피할수 없슴 즐겨야 한다~~~원동천 환종주(21/4/14/수)

변변한 자료가 없던 실도상거리 38k~라했던 원동천 환종주~

알고는 갔지만  축천산에서 신선봉  풍력발전기 설치로 끊어진길~시간지체~깜깜해진 날머리 시간지체~

하산시간 계산했든거보다 많은시간지체  처음겪어본 무방비 야간산행의 결과~무탈하게 하산~다행이다~휴~

부산 (원동)아침 7도 낮쵝오기온 18도로 바람이 비교적 쌀쌀했던 원동천 환종주~굿!!

 

 

 

 

 

 

 

 

 

 

서면 아침 06시 출발~07시 원동역을 지나 당곡마을가기전  (빈공터) 도착~

원동역에서 당곡마을 우측 공터지나 원리 삼거리(천태로 표지판)를 만나 바로 들머리가 시작된다~

몇안되는 원동천 환종주 2016년후 산행지도 없구 죽어버린 영남알프스 환종주길~~

실도상거리 38k~석골사 환종주급이란다~맞습니다~

 

 

 

 

 

들머리서 요령껏 빡치게 올라온다~

 

 

 

 

 

당곡마을에서 올라오는 등로길을 만난다~

당곡마을 작년요맘때 비석봉 산행지의 들머리마을이다~

 

 

 

 

 

조금 오르니 좌측 토곡산이 보이구 우측 날머리 석이봉이 보인다~밝을때 하산할줄 알구~~깨춤춘다~

 

 

 

 

계속 올라야할 봉우리들~

 

 

 

 

 

꽃노래 콧노래  깨춤 출때가 아닌뎅~ㅋㅋ

 

 

 

 

 

좌측으로 비석봉이 보이구 우측 올라야 할 산봉우리~

작년 비석봉 오르면서 올록볼록 봉우리들 함 가고싶드만 기어이 오고야 말았다~ㅋㅋ

 

 

 

 

 

오르고 또~오르고~항상 들머리 오르막은 수월타~ㅋ

 

 

 

 

 

뜨악! 앞에 쫓삣한거 멋시고~~~

 

 

 

 

 

한숨 돌리며 날머리~토곡산과 석이봉~아무래도 초행길인 돌구디길인 석이봉이 걸린다~

산꾼들은 교통이 편리한 원동초교로 하산키에 길이안좋을거 같은데~종일 맘이 안편타

 

 

 

 

 

다시 석이봉 날머리와 우측 올라온 능선~오늘은 토곡산까지 계속 오르막~엎다운이 쎄다~

 

 

 

 

 

자꾸만 걸리는 석이봉~결코 순탄치않을거라는 예감이~~

길이 좋을거란 희망을 가지자~아자아자 화이팅!!

 

 

 

 

 

천태산까지 정상적인발걸음  도착~

 

 

 

 

 

좌측 가야할 금오산과 매봉~ 배태고개 우측으로 안전산이 멀리보인다~

 

 

 

 

 

멀리 신선봉 토곡산이 가물거린다~

 

 

 

 

 

천태호~

 

 

 

 

 

다시 금오산과 매봉~

 

 

 

 

 

숭촌고개서 임도를 따라 계속 진행~

 

 

 

 

 

금오산 주변은 사방이 암릉으로 까칠하다~

 

 

 

 

 

다시 천태호와 중앙 비석봉 좌측 618봉~

 

 

 

 

 

금오봉에서 까칠하게 하산 또 올라야할 매봉이 날개를 펼치고 있다~

 

 

 

 

 

맨뒤 만어산이 보이구 우측으로 국전천 종주길인 벌목지도 보인다~

 

 

 

 

 

20년 9월 국전천 환종주때 날씨가 흐려 아무것도 안보였는데 중앙으로 국전천이 보인다~

 

 

 

 

 

금오산에서 임도를 만나 한참을 진행~

 

 

 

 

 

가야할 안전산이 보이구 가물가물하던 에덴벨리 풍력기가 보인다~~

앞 능선은 닭봉능선이다~

 

 

 

 

 

영축지맥길인 매봉을 지난다~

 

 

 

 

 

좌측은 국전천 환종주길~~우측으로 배태고개 가는길~요주의 코스~

 

 

 

 

 

매봉에서 다시 임도를만나 바로 산길로 진행~

 

 

 

 

 

아~~또 안전산이 어서오라한다~

 

 

 

 

 

배태고개~~원동천이 시작되는곳이다~딱 절반왔다~

정상적으로 가면 후반부 체력저하 배재하고 밝을때 도착~~꿈은 찬란하다~ㅋ

 

 

 

 

 

영남알프스길도 다죽었다 사람흔적이 없는 낙엽길~발이 푹푹빠져 힘깨나 든다~

 

 

 

 

 

배태고개서 1시간꼴빡 오르막~안전산 아무런 표시가 없다~

 

 

 

 

 

에덴벨리 철탑을 만나 우측 진행~

 

 

 

 

 

용선 고개서 신선봉으로 가야할 마루금~

 

 

 

 

 

누군가는 쓰레기 줍고

누군가는 버리고 온갖 생활 잡쓰레기들이.....

심지어는 대형 오트바이까지~못배운 시절엔 그랬다치자~

이젠 배운사람답게 좀 살자~~~!!!

 

 

 

 

 

용선고개서 축전산 진행~

 

 

 

 

 

축전산은 완전 허허벌판~운동장을 만들어 놓았다~

축전산에서 신선봉까지 봉이란 봉은 다 밀고 풍력 발전기 7개 설치~

 

대한민국 산은 풍력기와 태양광 판넬로 도배중~

청사포 앞바다에서 기장 앞바다까지 풍력기 설치 한다는데...

 

 

 

 

 

등로길은 완전 고속도로다~끊어진 등로길을 찾아 사진끝지점에서 좌측으로 우왕좌왕~

생각지도 못한 돌발사태~토곡산까지 늦어도 5시 30분까지 가야한다~

 

 

 

 

 

가야할 봉우리들~~축전산에서 가파르게 내려간다~

 

 

 

 

 

풍력기로 인해 끊어진 등로길~또 없는길을 찾아 우왕 좌왕~

 

 

 

 

 

끊임없는 까칠오르막길~~오늘 완전 시간 계산 착오~석이봉 하산~~식급하게 생겼다....

오늘은 싹다 까칠한봉우리들~까칠봉 종친회를 하남?

 

 

 

 

 

완전 절벽을 만들어 놓은 등로길~다시 좌측으로 둘러 둘러 깨춤 출 여유가 없다~

 

 

 

 

 

석이봉 하산을 위해 패쓰할까 하다가 맘을 슬슬 비우자~ 피할수 없음 즐겨야제~

16시 49분~ 화재에 도착할시간을 지났다~

풍력기 공사로 인해 끊어진 등로길 찾아 헤메다가 시간지체라고

나도~남탓좀 하자~

 

 

 

 

 

신선봉 바로 밑까지 풍력기 설치~

용선 고개서 신선봉까지 은근이 아닌 완전 빨래판~

 

 

 

 

 

마지막 관문 토곡산 오르막~

 

 

 

 

 

토하고 곡소리난다는 토곡산~~정상석이 테크 중앙에 있었는데 뒷쪽으로 옮겨 놨다~

 

 

 

 

 

용선고개서 빨래판 같은 산마루금과 흉물스런 풍력기로 파헤쳐진 산 군~~

 

 

 

 

 

하산길~~함포마을 3.6 k~원동 초교 3.5k~석이봉 하산 4.6k~짱돌 굴려도 혼란스럽다~

19시30분 까지는 밝을거라 생각하고 도전~~일단 석이봉으로~이단은 개고생~

 

 

 

 

 

 

석이봉의 참 매력은 낙동강으로 지는 노을인데~~포기해야긋다~

노을을 좋아하면 인생이 슬프져

안좋아할려고 무척이나 노력을 하지만

인생사가 어디 노력한다고 데나

노력에 노력을 했는데도 63빌딩 주인도 안바란다

2층짜리 건물주도 안데드라~

녹록치 않치만,

그래도 살아는 볼만한기라~~~ㅋㅋ

 

 

 

 

 

 

바위군락지 석이봉 도착~~노을 안봤으니 인생이 안고달프겟지~

양껏묵고

양껏 자고

양껏 돌 댕기고~뎃다 인생 머있노~!!

도이~~없지 가오가 없낭~~ㅋㅋㅋ

 

 

 

 

 

석이봉에서 바라본 낙동강 낙조 ~~

 

순간 멈칫~
너무 아름다운
너무나 아름다운~~
 너~

고운자태 뽐내지마라
외로워 보인다~ㅋㅋ

 

 

그래도 미련이...어리석다...할수없다..고마 천성데로 살자...

 

 

 

 

 

돌아본 석이봉~~대중 교통이 불편해 접근 하기 쉽지않은 석이봉~낙조까지 놓치고~ㅇ ㅏ 놔~

 

 

 

 

 

하산지점 1키로 남겨놓고 아무것도 안보이는 깜깜 적막강산~만고강산이다~

앞은 안보이구 이길인가 저길인가~왔다리 갔다리~ 폰 불 의지..

시간은 자꾸가는데 정상적인 등로길은 포기 마을불빛만 보고 마을도착~

한번도 경험하지못한  산행 경험 한다~ㅋㅋㅋ~~

(원동천 환종주는 토곡산 5시에 통과해야 석이봉으로 안전한산행~~참고)

 

 

 

피할수 없어서

어쩔수없던 아니든,

 

삶은 우리에게

사력을 다하지않으면 

안되는 관제를 준다

 

..............헤르만 헤세

 

 

 

 

★당곡/ 천태산-/금오산/매봉-/배태고개 /안전산 /용선고개/축전산/ 신선봉/토곡산/석이봉/당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