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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승학산/시약산/구덕산/엄광산/구봉산 (2020/1/14/화)

by 가을동화~ 2020. 1. 16.


설명절도 코앞이고 해서 짜달시리 하는것은 없지만 멀리 가기도 글코 전철을 타고 부산속의 산을 찾기로 한다

겨울은 삼한 사온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추웟다하면 예외없이 살을 파고 드는 한파가 부산도 비껴가질 못한다

부산 아침 0도 낮쵝오기온 6도로 그닥 바람은 안불지만 콕콕찌르는듯한 추위가 짠뜩 움츠리게 한다






하단역 5번 출구로 나와 도로룰 건너 동네어귀를 올라와 백용사쪽으로 들머리를 잡는다

이 코스는 만만한게 콩떡이라고 딱히 어중간한때 즐겨 찾는곳으로 확트인 조망과 강, 산 을 두루두루 구경할수있기에서 재미가 쏠쏠찮타~






다 져버리고 빛바랜 낙엽이지만 부스럭 부스럭 그리는 소리가 아직은 좋다~





백용사를 지나 조금 직진하다가 좌측으로 등로길이 있지만 오늘은 정각사를 둘러보기로 한다~






메마른 겨울산행에 싱그럼을 줘 조금은 상큼함을 느끼며~겨울살이 올라 몸뚱이가 짚둥 갔다....ㅜㅜ







동백꽃이 피었습니다~~~~~ㅋㅋ





정각사를 둘러보고 약간 비스듬하게 능선을 따라  정상 등로길로 향한다~





정각사에서 길을 만들어 정상 등로길 합류~~여기서부터는 탄탄 대로이다~





오르막 능선에 올라서면 보여지는 낙동강 풍경~~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지만 잔뜩 찌푸린 하늘에 미세먼지도 조금~

그래도 뻥~~뚫린 조망은 추위를 잊게 해준다~이런맛에 물처럼 바람처럼~





얼씨구 좋다~!!!






다 떨어진 누런 억새대지만 걍 지나치긴 싫다며~~~우측으로 승학산이 보인다~








한마리의 학이 비상하는 형상의 승학산에서 나도 학처럼 비상을 꿈꾸며~







승학산 정상에서 억새밭을 지난다~~가을억새철엔 발 디딜 틈이 없다~~~(가을엔 인산 인해로 억새구경인지 사람 구경인지~)






난이도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승학산 일년에 한번은 와줘야 예의에 안어긋난다~부산 시민이 즐겨 찾는 곳이다~






며칠동안의 한파에 산에서 흐르는 물이 꽁꽁 얼엇다~정각사 앞계곡 제석골로 흐른다~





마른 이끼가 꽃처럼 아름 답다~언제쯤 물이 오를려나~~~봄은 오고잇겟지?





승학산에서 다시 임도길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다가 안부를 만나 좌측으로 시약산들머리를 잡는다~






좌측 송도와 감천항이 보인다 우측끝으로 다대포도 보이구~





쭉 걸어온길~






기상측우소가 있고 낙동정맥길인 시약산을 지난다~





영도와 우측 남항 대교~~그리구 남포동과 부산타워등등~~~자갈치 시장도 보이구 지금은 서면이 중심지로 변했지만 부산의 옛중심지~







구덕산 지나 또하나의 명물 철조망~~후덜덜~ㅋㅋ






시락국으로 유명한 꽃마을을 지난다~워나가 추워 막꼴이구 뭐고 먹거리는 아무생각이 없다









엄광산에서 우측으로 구봉산을 찾아 진행






동의대쪽으로 진행~








동의대로 하산 할려다가 시간이 좀 있기에 안창마을로 둘레길을 걷는다~






성북고개에서 바라본 문현동 금융단지와 황령산~~





범일동 로터리~~옛날 교통부~~~





범일동 육교를 지나 현대배카즘을 지나 집으로~~~





물이 주는 7가지 덕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겸손"

막히면 돌아가는 "지혜"

구정물 가지 맏아주는 "포용력"

어떤그릇에도 단기는 "융통성"

바위도 뜷는 인내와 "끈기"

장엄한 폭포처럼 투신 하는 "용기"

유유히 흘러 바다를 이루는 "대의"



인간이 가져야할 덕목이 다 있지만

그렇다고

인간이기에 다~~는 가질수 없지만

그래도 두세가지는 해당될것이며

그기에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공식석상에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드라도 인간이라면 참을줄도 아는 참을성~~

그리고 말수는 줄이고

들을줄 아는 미덕~

 나이가 주는 교훈이며 나에대한 성찰이다~~


찌니~



★하단 백용사/정각사/승학산/임도/시약산/구덕산/꽃마을/엄광산/구봉산/성북고개/안창마을/범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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