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 이런 저런일로 산행을 못하구 오랫만에 근교산~부산에서 한시간 거리의 산행이다
전날 아주조금 겨울비가 내리고 춥다던 날씨는 아주 포근한 날씨를 보여준다
부산 아침 6도 낮쵝오기온 14~양산 원동 아침 5도 낮쵝오기온 14도로~바람한점 없는 봄날 같은 겨울날씨다~
18일 아침 8시10분쯤 부산 서면을 출발 한시간만에 양산 원동 당곡 마을 도착~가야할 비석봉 들머리는 도로를 따라 조금 가다 우측으로 시작된다~
안전한 주차를 위해 당곡 마을회관 파킹~
당곡 마을회관에 파킹을 하고 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우측으로 들머리가 나온다~
천태산 까지는 계속 오르막이구 암릉군락지도 제법 지난다~
낙동간 풍경이 보이고 조망이 트이기 시작한다~~희미한 낙동강 풍경이 아스라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낙동강 건너 무척산이 내가 쵝오라고 자랑질을 한다~~
하산해야할 산봉우리인줄 알았는데 좌측 뒤 산봉우리로 하산을 한다~~앞에 보이는 능선은 용연폭포로 가는 산봉우리~
우뚝서있는 비석봉~~오늘코스는 근교에서 대중교통으로는 찾기힘든 코스라 꽤 갠츈~~
크고 작은 암릉 군락지를 꽤나 지난다~~
낙동강 풍경이 뿌옇케 나온다~~~
비석봉에서 약간 빽해서 좌측~ 천태산방향으로 진로를 잡는다~~~
낙동강 풍경이 보이구 비석골과 당목 마을도 보인다~
비석봉 능선은 암릉이 많고 숨은 벽이 많아 사람들도 많이 찾지않는곳이라 길찾기에 유념을 헤야한다
우측으로 천태산이 보이구 멀리 금오산도 보인다~
천태산 가기전 계속 오르막을 치야 하는데 바람재를 지난다~~
등로길이 인적이 드문 코스라 사람흔적이 없고 낙엽이 융단처럼 깔렸다~~
비석봉보다 더 높다~계속 오르막이다~~헥헥~
비석골을 지난다~~~거대한 바위가 인상적이다~~비바람을 피할수는 잇겟지만 ...
천태산에서 바라본 금오산 조망과 우측 배태재~~~
(다음에는 오늘 하산한 중리마을에서 시작~돌탑/시루봉(중리동산)/신불암고개/바위손봉/천태공원/금오산~~
금오산에서 이어지는 중앙능선(사진 중앙)을 타고 하산~~갠찮을거 같다~
천태호~~~
천태산(630.9m)
해발 630.9m고지로 천성산, 영축산과 함께 양산의 3대 명산으로 중국의 천태산과 모양이 흡사하여 천태산이라 불리우게 되었으며
예로부터 경치가 빼어나기로 유명할 뿐 아니라 남서쪽으로 '낙동강', 북쪽으로 '삼랑진 양수발전소
그리고 동쪽으로는'배내골'이 연계되어 등산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천태산 정상에서 바라본 낙동강의 ‘낙조’는 탄성을 자아낼정도도 아름답다~
천태공원쪽으로 등로를 잡는다~
천태공원에서 또 오르막을 올라 바위손봉에서 바라본 삼랑진과 안태호~
밀양과 양산을 이어주는 자동차도로 신불암재를 지난다~이곳은 대중교통이 드물어 등산하기 힘든곳이다~
신불암고개에서 빡시게 올라 돌탑을 지난다~
신불암고개에서 양산 중리동산 등로길이 변변찮아 애를 묵는다~~
또 빡시게 오른다~오름길이 꽤길다~하산 2~3키로쯤 남겨놓고 개고생을 한다~
낙동강중리 시루봉(노적봉이라고도 한다)
신불암 고게에서 거의 개척하다시피 양산 중리동산 에 올랐다~~~길이 험하고 길도 묶어 고생을 한다~
천태공원에서 산행 5키로쯤 남겨놓코 계속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산행 전반부는 거저먹었다~~~후반부 길이 완전 엉망 징창~
좌측 바위손봉~중앙 멀리 금오산 우측 천태산도 조망~
변변찮은 암릉 구간을 계속 기어오른다
좌측 시루봉(노적봉)이 보이고 걸어온 암릉길~
산행 말미 개고생을 하며 올라온 마지막 돌탑봉~
가야할 능선과 마지막102봉이 보인다~
양산 중리 마을 도착~끝
집으로 오는 도중 호포대교 붉은 노을이 인상적이다~~
집이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녂의 바람을 그리워 한다
나 집을 떠나 길위에서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것도 얻는것도 없다
모든 것들이 빈 들녂의 바람처럼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 갔다
어떤자는 울면서 웃을날을 그리워 하고
웃는자는 울름끝에 다가올 울음을 두려워 한다
나 길가에 핀 풀에게 묻는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았으며
또 무엇을 위해 살지않았는지를
살아있는 자는 죽을것을 염려하고
죽어가는 자는 더 살지못함을 아쉬워 한다
자유가 없는 자는 자유를 그리워 하고
어떤 나그네는 자유에 지쳐 길에서 쓰러진다
길위에서의 생각/류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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