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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정맥(완주)

땜방이라기보단 가을여정이라 하자 ~~만학골/삼불봉/관음봉(18/10/3/수)9.7 k

by 가을동화~ 2018. 10. 5.

지난여름 폭염이 최고조로 달하는 금남 7구간 (7월23일자)갑자기 한낮기온이 36도로 올라가 더위에 적응을 못해  7구간 회원들 중간 중간 탈진~

만학골까지 못가고  하산지점 약 4~5키로를 남겨놓고 갑사로 탈출~

오늘 만학골 /관음산 구간 땜방이라기보다  부산 모~산악회 착한 경비와 푸짐한 하산주에 눈이 멀어 가을을 핑계되구  콧구멍에 바람넣는 수준~ㅋ

부산 아침 14도 낮쵝오 24도 계룡시아침 7도 낮쵝오기온 23도로 산행하기 딱 조은 날인데~♬~♪~~

 

 

 

 

 

 

기존 회원들은 계룡산  연화당/머리봉/암 용추/계룡대 체력 단련장~코스로 산행 들머리에 하차~(이코스도 일반산행 귀한코스라 가고싶은데...쩝)

땀방할 만학골로 편리를 제공해주시는 산악회 버스 기사님의 배려로 만학골로 들어간다~~~

길가의 은행나무 가로수가 이뻐 차안에서 셔트본능쥘~ㅋ

 

 

 

 

 

만학골 도착이다~(금잔디고개로 가는 초입은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 있을거 같았슴)

 

 

 

 

 

만학골서 금잔디 고개까지 비탐방구역이라 출입금지표지판이 있긴하지만......유구무언

 

 

 

 

 

우측으로 팔재산 /진고개 방면 초입이 시작되고 오늘은 좌측방면 진행이다~ 

 

 

 

 

 

 

만학골서 좌측으로 초입을 잡긴하는데 영~~~신통찬타~~

 

 

 

 

 

 

꼬리표를 따라가니 공사로 인해 길이 없어져 주변 길찻기~

 

 

 

 

 

코스모스가 눈이 뜨이긴하지만 5시까지 하산해야길래 눈마출 시간이 없더라능~

설마 더이뻐게 핀곳이 있겟지했는데 하산까지 코~

 자도 못봣다는~

 

 

 

 

 

암튼 또 잪풀더미를 뜷고 나간다~

진양기맥 타면서 하도 많이 뜷고 갔기에 잡풀뚫고 나가는데 일급선수가 다뎃다~이것쯤이야~ㅋㅋㅋ

 

 

 

 

 

조금 헤쳐나오니 등로길은 만난다 좌측에서 이어진다~~~

만학골고개 출입금지 표지판에서 좌측이다( 육감이 완전 신~ 기~~에 가깝다 능~~ㅋㅋ)

 

 

 

 

 

 

머리봉으로 올라가는 회원들을 하차시킨 양화 저수지가 보인다~

 

 

 

 

 

 

만학골서 계속 오르막이다~~~암름 구간을 만나 우회도 하구

 

 

 

 

 

 

금잔디 고개가기전 수정봉~

 

 

 

 

 

 

금잔디고개로 숨을 죽이며 빨치산처럼 뽈뽈기며 내려갔드만~~

뜨악~!!~~국공이 떡 키키고 잇길래 일단 좌측으로 길도 없는 곳으로 줄행랑~

 

 

 

 

 

한참을 개척하여 금잔디고개로 가는 임도길을 만나 삼불봉으로~

 

 

 

 

 

 

삼불봉 가는 계단이다~~합법적인 길을 걷는데

계획은 삼불봉은 패스~~~관음봉/계룡산 천단/머리봉/암용추/계룡대 체력단련장~~이였으나

금잔디 고개에서 국공을 피하려 우회하는 바람에 시간 지체~머리봉 도 패스~

삼불봉/관음봉/동학사로 변경~

 

 

 

 

 

 

햇빛이 따가운곳은 물들기 시작~

인생의 무상함이랄까?나이에 장사없구 덥고 추워도 계절은 변한다드만 폭염 폭우로 기억된 여름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다~

어찌 인생의 무상함을 안떠올리리~~~ 

 

 

 

 

 

 

 

만학골서 올록 볼록 엠보싱 맥길이 보인다~~

 

 

 

 

 

이눔의 ㄱ ㅖ단~~

 

 

 

 

 

계룡산 천단과 쌀게봉 관음봉~~파노라마를 보며 삼불봉 계단오름 용서~

 

 

 

 

 

 

 

 

 

 

 

 

 

천왕봉 과 멀리 향적봉도 보인다~~

 

 

 

 

 

좌측 신선봉/장군봉 라인~

 

 

 

 

 

 

다시 뤼턴~~~관음봉으로~

 

 

 

 

 

 

 

 

 

 

 

 

만학골서 올라온 지맥길과 우측 수정봉~

 

 

 

 

 

 

 

 

다시 계룡산 천단과  쌀개봉 관음봉~

 

 

 

 

 

 

 

 

 

 

 

제법 단풍이 들었다~~~자꾸 늦어진다~~

 

 

 

 

 

 

 

 

 

 

 

 

 

 

 

 

 

 

 

 

 

 

 

 

 

 

 

 

 

 

 

 

관음봉도 삼불봉 못지않게 천길 계단을 오른다~

 

 

 

 

 

 

 

 

 

 

 

 

 

관음봉에서 땡겨본 쌀개봉과 계룡 천단~역시 묵인곳이다~

 

 

 

 

 

 

 

어차피 머리봉을 포기하고 노닥 거리다보니 시계가 3시20~~~!!

동학사까지 빛의 속도로 가야한다~~

 

 

 

 

 

관음 고개~여기도 국공지킴터~~아니나 다를까 쌀개봉에서 줄줄이 사탕~~몇명 잡아서 데리고 옴~~ㅋㅋ

지난7구간때 여기서 집힛슴~~~ㅋㅋ

금잔디 고개서 무사히 통과해도 머리봉을 못갈판국이다~

 

 

 

 

 

동학사 위 계곡은 바짝 말랐다~

 

 

 

 

 

 

 

 

 

 

 

쌀개봉이보이고 은선폭포를 지난다~~~

 

 

 

 

 

 

 

 

 

 

 

 

 

 

 

 

 

동학사 주차장에서 계룡체육단련장(괴목정)까지 콜~~4시 50분 도착~

아놔 후미조들 6시 30분에 도착~머리봉 가도 델뽄햇넹~

선두급 A조들과(빡신 산행할때만 들리는 산악회 산대장들) 1시간 30분동안 푸짐한 하산주로 중부지방 평수만 늘린 계룡산

부산 오는 동안 차안에서 또  주님 접대와 주전부리로 ~~~배가 너무불러 식급 했다는~~아~~이 라믄 안데는데 ㅋㅋ

 

 

 

 

하루

 

두번오는 하루는 없다

반복되는 하루같지만

같은날은

단 한번도 없다

 

오늘 하루도 아낌없이 살고

후회없이 살고

즐겁게 살고...

 

하루가

하루가 

멋진 선물이다~

 

 

 

 

★만학골재/수정봉/금잔디고개/삼불봉/관음봉/관음고개/은선폭포/동학사/11:50~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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