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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정맥(완주)

폭염과의 싸움이다~~금남7구간 양정고개/계룡산/만학골(18/7/22/일)16.16k누계 106.76k

by 가을동화~ 2018. 7. 24.

금남 7구간 계룡산 구간이다~

전국적이다못해 지구촌이 펄펄끓는  이상기온에다가 부산역시 열흘 넘게 33도 폭염으로 사건 사고가 많은 가운데

덥기로 유명한 충남 권 계룡산 구간 7구간 산행이다~거의 막바지 기분이긴하지만 오늘은 시간싸움이 아니라 완주가 목표이기에 폭염과의 싸움이다~

부산 아침 25도 낮쵝오기온 33도 충남 계룡시/대전 아침23도 낮쵝오기온 36도로 펄펄 끓은 용광로속을 헤멘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번 날머리였던 계룡 지구대앞 양정고개다~

부산서면 6시 30분 출발~10시 10분쯤 도착 너무더워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양정고개 반대편 양정수퍼 오른쪽으로 엄사초교쪽으로 맥길이 이어진다~

 

 

 

 

 

 

양정고개에서 달구어진 아스팔트길을 따라 약 900m 햇빛 샤워를 받으며 들머리 도착~~~바로 계단이 이어지며

몸은 이미 땀으로 범벅이되어 솔까 말해 머리털나고 이렇게 땀나보긴 처음이다~진짜 덥다못해 죽을 판국이다~

 

 

 

 

 

선두조 후미 할것없이 초반은 이어 진행을 하는듯하나 이러케 무더운날 시속 3.8k로로 달린다??

너무 전투적으로 달린다~

 

 

 

 

 

 

 

 

 

산행을 시작한지?30여분~옷을 이미 헝덩하게 젖었구 얼굴은 땀 법먹으로 눈까지 따갑다~~~

선두조 3.8k로로 가던말던 냅두고 2.8가자고 몇명 뒤에서 조금 슬로우슬로우~

 

 

 

 

빡신 오르막은 아니지만 무던한 오르막도 힘에 버겁다~~계속 얼음물이나 얼려간 깍두기 수박으로 체온을 식혀가며~

 

 

 

 

 

 

 

 

향적산 능선까지 빡시게 올라왔다~~계룡대~

 

 

 

 

여기부터 계속 오르막을 치고가야할 천왕봉과 맥길이 보인다~~~36도라는 날씨에 바람한점 없고 계룡산을 쳐다보니 까마득하다~

 

 

 

 

 

 

 

향적봉 능선에서 얼려간 수박을 섭취 휴식을 취한뒤 진행을 한다~~선두조는 날아?가버렸다~ㅋ

 

 

 

 

조금씩 고도를 높혔다 다시 다운했다 올랐다를 반복~계속 얼음물 섭취한뒤 금줄을 넘으며~~

 

 

 

 

 

좌측으로 걸어온 능선이 보인다~ 논산시 상월면도 보인다~

 

 

 

 

다시 조금씩 고도를 높히며 국사봉을 지난다~

 

 

 

 

 

 

 

 

 

 

 

좌측 천황봉과 머리봉이 보인다~~~약간씩 구름이 끼긴 하지만 하늘이 원망스럽다~~ㅡ.ㅡ

 

 

 

 

맨뒤 지나온 향적봉도 보인다~

 

 

 

 

큰서문다리재~

물은 충분하게 있지만  혹시나해서 맥길에서 조금 벗어났지만  식수 보충을 하구~심심 산중이라 물은 차갑고시원하다~

 

 

 

 

다시 오르막을 오르며 얼음물 섭취~~2.8k로 에서 2.7로 떨어졌다~~향적산 능선은 여기서 끝나고

계룡산으로 본격적으로 약 600m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논산의 상월면의 논과밭이 보이고 앞의 저수지는 양화저수지 그닥 맑은 물은 아닌거 같다~~~

진짜 비도 안오구 태풍도 비껴 가고~8월끼지 폭염이 이어진다는데 국가 재난은 이게 국가 재난이다~

 

 

 

 

 

 

암릉지대와 잔도같은 협소한 길을 지나는데 길이 안좋아 겨울엔 조심해야겟다~잘못 밟아 굴러떨어질수도~

 

 

 

 

묶어있는 계룡산 천황봉~

 

 

 

 

 

 

가까이 근접해보지만 철조망으로 꽝 막혔다~~~

 

 

 

 

다시 맥길쪽으로 빽~~~천황봉을 배경삼아~

 

 

 

 

쌀개봉이 보인다~

 

 

 

 

우측에 장군봉과 황적산이 보이고,좌측으로는 멀리 우솔봉과 갑하산이 보인다.

바로 밑에는 동학사와 멀리 학봉리가 보인다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지만 너무덥다보니 감상이구 뭐구~ 이쯤에서 선두달리는 분들 하나둘씩 탈진...

오늘같은 폭염에 3.8은 솔직히 무리다....

 

 

 

 

뒤돌아본 천황봉~

 

 

 

 

 

쌀개봉~

 

 

 

 

좌측 문필봉~

 

 

 

 

 

통천문~여기서 한참을 쉬며 탈출하자네 마네////

 

 

 

 

 

 

쌀개봉 능선 절벽로프구간~계룡산 구간에서 젤로 위험한곳~

 

결국은 후미도 어지럼증~~선두도 초반부터 오버페이스로 체력고갈....갑사로 탈출 하잔다~

우쒸~몇명은 체력 안배로 아무렇치도 않은데 왜???

맥길 5키로 남겨놓고 탈출~아쉽지만 대세를 따를수밖에~때론 포기할줄도 알아야 한다~~~

이게 살아가는 경륜이고 인생살이다~

 

 

 

 

계룡산 자연 성릉~광음봉 삼거리를 향해~

 

 

 

 

관음봉에서 갑사로 탈출~

 

 

 

 

 연천고개에서  다들~갑사로 탈출하기로 후미조 너댓명 도 탈진으로 갑사까지  언제올지모르는 상태...

 

 

 

 

오늘 16키로 동안 정상한번 못밟구 여기서 함 써묵고~ㅋ

 

 

 

 

 

 

 

 

갑사계곡~장마도 변변찮아 수량이 별로~

 

 

 

 

 

 

 

 

 

 

 

 

 

올해는 연꽃도 못봤네~~~연잎만 배경으로~

 

 

 

 

 

 

 

 

양정고개/만학골 전체거리 약 18키로에서 16.16k~맥길 5키로 남겨놓구 관음봉에서 갑사로 탈출~

철통같은 계룡산 군사기지~가간다고해서 군사기지가 비밀이 샐것도 없더라만 못간아슘보다 믿음직한 국토방위에 므흣~~

 

그나저나 계룡산 멀리까지 5키로 땜방하로 우찌가노~

 

 

 

 

나를 향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 말들을
적당히 무시하고

사는 법을 익히십시오


일일이

다 마음을 쓰면

불행해집니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할 시간에

나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것을

 하십시오

 

 

......................혜민스님<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양정고개/향적산능선/큰서문다리재/계룡산/관음봉/자연성릉/삼불봉/금잔디고개/만학골/10:10~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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