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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는 즐거워~

37도 불볕이지만 바람은 가을이다~~내원사(천성산 )환종주(18/8/1/수) 24.52k

by 가을동화~ 2018. 8. 3.

부산아침26도 낮쵝오기온 34도 양산아침 26도 낮쵝오기온 37도로 입이 쩍~

18년 올해 여름은  한국못지않게 지구가 이상기온으로 부산 역시 34도 이상의 온도로 연일 폭염 갱신~

오늘 양산의 한낮기온은 37도로~살다살다 37도는 처음이다~

이런 37도 폭염에 25k천성산 환종주~바람한점 없다면 거의 죽음~무조건 슬로우 슬로우~~다행이 바람은 가을바람이다~ㅋ

 

 

 

 

 

 

 

 

 

 

 

 

명륜동에서 아침 7시20분 12번 환승~~내원사 입구까지 딱 1시간여 만에 도착~~이상육교를 지나 산행을 시작한다~

햇빛을 머리에 이고 따끈 따근 오늘 24키로 완전 죽었다~

 

 

 

 

 

 

 

이상육교를 지나 정족산 방면 조금만 올라가면 체육시설과 식수를 보충할수있는 곳~

물을 양껏 마시구 빈병 채워가기~~

오늘은 빨리 가는게 포인트가 아니구 체력안배~24키로 완주가 목표다~

 

 

 

 

 

 

이상육교에서 정족산 까지 7키로~~계속 오르막~얼려간물과 얼려간수박으로 체온조절~~

 

 

 

 

 

하산할 용연 낚씨터~~~

 

 

 

 

반대편 ~영축산 마루금~~한마리 독수리가 비상을 하는 형상이다~

 

 

 

 

좌측천성 공룡과 중앙 중앙능선 그리구  우측 천성1봉~

 

 

 

 

 

첫철탑을 지나 노전암 갈림길~~~노전암은 우측~

 

 

 

 

 

 

 

 

영축산 마루금과 낙동정맥 시그널~

 

 

 

 

 

정족산 가기전 만나는 임도~~~항상 뱀을 만나는데 연일 불볕이라 뱀도 없다~ㅋ

 

 

 

 

 

다시 멀리 천성1봉과 중앙 천성 공룡~

 

 

 

 

 

 

정족산 암릉구간~~불볕에 달구어져   뜨끈뜨근할거라 생각했는데 바람은 가을바람이다~마치 하늘도 가을하늘같다

 

 

 

 

 

 

무체치기 늪~습지구간을 지난다~~~

 

 

 

 

 

정족산에서 주남고개방향가는길~~바람없는 임도길은 불볕에 꿉어져 질식 그자체~~~

 

 

 

 

 

 

 

대성암 갈림길에서 주남고개 방향~~보충할수있는 샘터~~잔뜩기대하고 왓는데 역시나~~므흣~

실컷 갈증을 해갈하고 다시 빈통 채우기~~~오늘은 식수가 충분~불볕이라도 든든하다~~아직 얼음물 큰병 한통 그대로~

 

 

 

 

 

주남고개 정자에서 점심을 먹구 얼려간 커피로 충분하게 휴식~~~~~

 

 

 

 

 

 

 

주남고개에서 천성2봉 4.2키로~ 좀 힘들었던 천성2봉 오르기~~

 

 

 

 

 

대운산 과 우측 달음산~ㅋ

 

 

 

 

 

쭉 걸어온 정족산~~~

 

 

 

 

 

 

진짜 바람은 시원하니 가을바람이다~~그나마 오늘 덜 고생~

 

 

 

 

 

은수고개에서 다시 올라가야할 천성1봉~

 

 

 

 

 

은수고개에서 다시 얼음물로 몸의 열 기 식히기~

 

 

 

 

 

 

 

 

은수고개에서 능선으로 진입~~이글거리는 태양속으로 들어간다~~~

 

 

 

 

 

 

 

 

이글거리는 태양~~무섭나???8월에도 추분곳이 천성산인데~~~행진~~행진~~

 

 

 

 

 

 

 

천성1봉 뙈약빛을 머리에 이고~~

 

 

 

 

잠깐~!!이젠 우리도 아무데서 끓여먹는 짖하지말구 음식찌꺼기 파묻지말구 하지말라면 하지말구

삶의 질과 시민의식좀 높히구~~~후손에게 물려줄 자연~~우리꺼 아니거든요~

 

 

 

 

 

 

 

 

 

화엄 억새벌이 한눈에 보인다~~~10월쯤 함 더와야지~~

 

 

 

 

 

 

천성공룡과 뒤 정족산~

 

 

 

 

 

화엄벌 억새군락지~환상적인 곳이다~~~솔직히 내원사 환종주도 종주거니와 속셈은 여기에 있다~

 

 

 

 

 

 

멋쪄부러~~~~

 

 

 

 

 

 

 

 

 

 

 

용주사 갈림길에서 도솔봉 오르기~

 

 

 

 

 

 

도솔봉 바로옆 전망대 바람은 거의 겨울바람 쌩쌩~~~~ㅋㅋ

 

 

 

 

 

 

내원사 환종주 마지막 봉~언젠가부터 도솔봉이라 하는데 529봉~~~

용연 낚씨터까지  자잘한 봉 서너개가 남았지만 사실상 마지막봉을 넘었다~임도길꺼지 완전 급경사 내리막 ~오르막보다 더 땀이 ////

 

 

 

 

 

 

 

요주의 코스~~묘지에서 우측으로 진행~~길 엉망 징창이라 잪풀속을 헤치고~

 

 

 

 

 

묘지에서 급경사 하산길~~~땀이삐질 삐질~

 

 

 

 

 

마지막 용연낚시터~~불볕이라 낚시터도 텅 비었더라능~

 

 

 

 

 

 

 

 

장장 9시간 달구어진 몸 열기와 독기 빼는중~ㅋ

그리고 12번 범어사행 버스를 기다리며 ~병맥 그리고 소고기 육포로 푸짐한 하산주~ㅋㅋ

 

 

 

 

 

여보게 친구

산에 오르면 절이 있고
절에 가면 부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절에 가면 인간이 만든 불상만
자네를 내려다보고 있지않던가?

부처는 절에 없다네..
부처는 세상에 내려가야만
천지에 널려있다네..

내 주위 가난한 이웃이 부처고
병들어 누워있는 자가
부처라네..

 

 

.................법정스님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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