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따듯하더니 찬바람이 제법분다~한국의 겨울은 삼한 사온으라더니 딱 맞다~
막바지 가을이라도 즐길요량으로 강과 바다 그리고 산이있는 승학산으로 산행을 나선다~
잘나가다 삼천포로 빠진다고 맘바뀌면 구덕산 지나 꽃마을에서 남포동으로 빠질지도 모른다~ㅋ
전철 서면역에서 탑승~하단역 하차~5번 출구나 7번 출구로 나가 바로 좌측건널목을 건너 백용사쪽으로 올라간다
부산 아침 7도 낮쵝오기온 15도로 아침은 좀 쌀쌀하지만 한낮은 산행하기엔 굿~!!
들머리에서 한땀 흘리고 나면 바로 전망대가 트인다~~~강과 바다~산~부산시내에서 이만한 볼거리를 주는산도 드물것이다~
강물이 바다와만나는 을숙도 하구언 수문과 다리도 보인다~
비행기 한대가 착륙을 하고 있으며 가덕도도 운무에 쌓인것처럼 모습을 한폭의 그림처럼 머찐모습으로 드러내고 있다~
우측 김해 신어산이 우뚝 서있으며 실루엣같은 그림을 그려준다~
다시 육길을 걸어 올라가야할 승학산이 보인다(우측)
승학산도 한억새하는곳으로~조망이 좋아 늘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일년에 한번씩은 가는데 올해는 조금 늦은 승학산 산행이다~
산이란 계절에 상관없이
늘
좋은 곳이다~
가을은 다보내고난뒤 그리움을 몽글 몽글 혼자서 앉고 있다~
가야할 시약산과 구덕산~~낙동정맥 마루금이 펼쳐져있다~~~
억새철에 봄꽃을 구경을하구 좋은 시절인지~~시대를 역행 하는건지....쩝~
승학산 억새길로 접어들었는데 거의다 베 버렸다~~~ㅠ.ㅠ
승학산이 낙동정맥에서 약간 벗어나긴 했지만 등로길복원으로 억새를 싹다~~~베 버렸는데 내년에는 기대해도 되려낭??
봄꽃 가을꽃~~가을길은 어딜가나 아름다움 투성이다~
요새처럼 긴가뭄에 약수물이 제법흐른다~~~따뜻하니 산에서 흐르는물 맞다~ㅋ
나름 길이너무예쁘다~
승학산에서 시약산 갈림길을 지나 다시 빡시게 놀라 헬기장을 지난다~~~(이부분은 사람들이 거의 안올라온다 ㅋ)
다시 구덕산(시약산)갈림길을 만나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시약산 오르기~
감천항도 가깝게 보인다~
영도와 송도를 이어주는 남항대교가 보이구 왼쪽은 영도~오른쪽은 송도~
좌측~쭉 걸어온 승학산 라인과 우측 가야할 구덕산~
좌측 희미하게 이기대도 보이구 중앙 영도~그리구 남포동 시가지~~~
시약산 정상석이 없는데 최근에 세워졌단다~~~낙동정맥 정통 길이다~
시약산 정자~~~암릉과 봄 철쭉으로도 볼만하다~
정통 낙동정맥길~~~구덕산~
구덕산에서 꽃마을로가는촐조망~~이길도 한 스릴한다~~~여기도 항상 그리붠곳~~~ㅋㅋ
좌측 낙동정맥길 백양산 라인~~중앙 엄광산~~~그리구 시락국과 먹거리로 유명한 꽃마을~
구덕산에서 꽃마을 하산길이 급경사라 낙엽싸이구 인적없구 미끄럽구 등에 땀이 줄줄~
꽃마을을 지나 다시 엄광산 까지 빡시게 오른다~
승학산/엄광산 코스는 꽃마을에서 점심을 먹을수 있기에 식수도 보충 할수 있어 간편한 차림으로 산행을 해도 된다~
엄광산 주변도 공사가 끝나구 아름다운 길이 조성되어있다~~~십년이 아니라 일년만 안가도 많이 변하는 금수강산이다~
마지막 올라가야할 수정산과 가야봉이 보인다~
맨뒤 장산~중앙 우측 황령산~ 우측 수정산~~
왼쪽 대형건물 롯데가 보이구 서면 그리구 울집도 보이넹~~~수정산에서 하산할려고 했는데 집쪽 서면이 가까운 가야봉 갔다가 가야사로 하산~~
시간이 넉넉해 구봉 봉수대 갈림길로 수정산 오르기~~~
마지막 봉우리 수정산인증~~수정산에서 범일도현대배캬즘으로 하산 할려구 했는데 시간이 넉넉하기에
서면이 가까운 좌측 가야봉 찍구 가야사로 하산~
수정산에서 좌측으로 가야봉오르기~~가야봉은 미답이라 또 어떤길이 펼쳐질까 이네 설레인다~~ㅋ
수정산에서 좌측길로 하산~안창오리마을 과 동의대 후문쪽으로 가야봉이 연결~아직 미답지인 가야봉 오르기~
수정산에서 가야봉은 한적한 육산길로 부더러운 능선과 약간의 암봉 구간~~동네친구들하구 2시간 정도 마실길은 되겟다~ㅋ
가야봉을 찍구 롯데건물만 보고 최대한 서면과 가까운곳으로하산~~~가야사란 사찰이있는데 제법크다~
승학산/시약산/구덕산/엄광산/수정산/계획되로 종주를 다하구
구덕산에서 남포동으로 빠질까 했는데 바도 안고파 엄광산 진행~~잘나가다 삼천포로 안빠진
강과 바다와 그리구 산과 동행한 승학산산행 끝~~~!!!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
어디선가 서리맞은 어린 장미 한 송이
피를 문 입술로 이쪽을 보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낮이 조금 더 짧아졌습니다
더욱 그대를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11월
...........................나태주
★백양사/승학산/시약산 갈림길/시약산/구덕산/꽃마을/엄광산/구봉봉수대갈림길/수정산/동의대후문/가야봉/가야사/8:56~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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