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백두대간 2구간 하동 금오산/남해대교 산행날인데 하동등 남해안이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우듬지는 취소되구
근교산 언양 간월산 자연휴양림의 일원인 저승골이라는 불리는 계곡과 천질바위 산행으로 대체를 한다~
저승골과 천질바위는 2~3년전 한번 가보았지만 산줄기는 영남 알프스군에 속에 명성은 자자하지만 교통편이 안좋아 선뜻 나서기 힘든곳이다~
부산아침 10도 낮쵝오기온 15도 언양 아침 기온 7도 낮쵝오기온 15도 흐리고 안개 가득~
산행 끝까지 참아준 날씨에 고마움을 느끼며~
?
간월 자연 휴양림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등로길이 시작된다~
구름사이로 신불 공룡과 간월공룡이 먹구름 사이로 독수리 날개처럼 펼쳐져있구~
페채석장을 지나~왼쪽으로~
어디선가 웅성 웅성 사람들 소리가 들린다~멧돼지 등등 출물에 서로 사람들의 인기척을 내며~
저승골 계곡치기을 한다~
계곡치기를 끝내구 배내봉쪽으로 암릉등반을 한다 제법 빡시구 우ㅣ험하다~~
등억 온천 단지도 보인다~
배내봉 바람없는곳에서 점심을 먹는다~산꼭때기라 포근하다해도 겨울날씨라 바람이 많이불어 쌀랑하다~
간월산쪽으로 점점 운무가 짙어진다~
912봉~천질바위 갈림길~천질바위로 내려갈려고 했으니 짙은 운무로 간월산찍고 간월공룡으로 하산~
선심재를 지난다~
간월재 가기전 테크전망대에서 간월공룡쪽으로~
간월공룡이 시작된다~~아찔하다~~이틀전 내린 겨울비로 미끄러워 조심 조심~
간월공룡 포인트~
임도를 만나 등억온천쪽이 아닌 간월휴양림이 있는곳으로 좌측진행~
천질바위를 배경으로~
천상골을 지나 산행종료~
12시부터 비가온다는 예보였으나 산행끝까지 짙은 운무만 꼇을뿐 잘 참아준 날씨에 고마움을 느끼며~
살아오면서 만남과 이별을 반복한다
만남과 이별을 통해
인생을 바꾸고 사람을 변화시킨다
어떤 만남 이후로
나는 더 이상 예전의 나일 수가 없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그런 만남 앞에서도 길 가던 사람과 소매를 스치듯
그냥 지나쳐버리고는 자꾸 딴 데만 기웃거리구
모든걸 건성으로 대하는만남도 있다
물론 모든 만남이 맛난 것은 아니다
만남이
맛있으려면 그에 걸맞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
고장난명(孤掌難鳴)이라고, 외손바닥으로는
소리를 짝짝 낼 수가 없듯이
서로가 소통을 하며
공감대를 형성해야만이 맛난만남이 되는거다~
★간월휴양림/폐체석장/저승골/배내봉/선짐재/간월산/간월공룡/천상골/간월휴양림/ 10.65k 원점회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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