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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장산에서 바라본 풍경~~~장산 억새밭(16/10/14/금)

by 가을동화~ 2016. 10. 15.

 

동네칭구들과 점심을 싸서 가까운곳으로  수다도 떨구 콧바람 쐬러 가는날이다~

오르막도 많이없고 억새도 볼수있는곳으로 안내하라는데 대략난감~~~ㅋㅋ

 

승학산으로 갈까 하다가 장산 억새밭은 대청공원에서 올라가믄 그닥 오르막이 없길래  장산 억새밭으로 고고띵~

어제도 언니랑 해운대 엔시백카즘에서 만나 좌동 시장으로 네파로 코오롱스포츠로 해운대를 죄다 훑었는데 또 장산 갈려니 글케 흥은 안나지만

약간은 피곤한 몸을 이끌구 약속이 약속인지라 칭구와 문전전철역에서 부팅~ 

 

 

부산아침 16도 낮쵝오기온 24도~하늘은 높구 푸르며 바람한점 없어도 덥지않은 전형적인 시월의 가을날이다~

 

 

 

장산역에서 내려 대천공원 가는길에 색이고운 꽃이 눈에 띈다~ 

 

 

 

 

 

 

대천공원을 지나 청아한 물소리를 들으며 대천계곡쪽으로 올라간다~

 

 

 

 

 

 

 

대천공원에 오믄 지나칠수없는 곳~~양운폭포~~ㅋ

 

 

 

 

 

 

벌새가 꿀을 빨아먹는데 성질이 좀 급한가 꽃위에 앉자말자 다른곳으로 이동~

 

 

 

 

 

 

 

 

 

 

 

 

 

 

 

 

 

 

 

유난스레 맑고 푸른 하늘과  어울리는 붉은 단풍~~

 

 

 

억새가 조금씩 보인다~

 

 

 

 

 

 

 

 

 

 

 

 

 

 

 

 

억새사진 몇장찍은 사이 야속하게 가버리는 지지배들~(프라이버시 관계상 사진은 올리지말라하길래 개인사진은 금물)

 

 

 

 

 

 

 

 

 

 

 

 

 

장산 억새밭 간이 의자에서 점심을 먹는데 햇빛에 반사되는 담쟁이~쓸슬함이 잔뜩 묻어있다~

 

 

 

 

 

 

 

 

 

 

 

 

 

 

 

친구들 쌓인 스트레스가 절로날아간다며 날리 부루스다~ㅋ

 

 

 

 

 

 

 

 

 

 

 

 

 

 

 

새벽안개처럼

뿌연 은빛가루
그리움 묻혀

날아오고
보고픈 맘  하나 둘
더욱더 커진다

 

은빛그림자 따라

한발 두발

따라가면

보고픈 사람

만나려나

 

안개비처럼 귓전에

서걱서걱 거리는

 은빛 울음소리

보고픈

사람은

어디서 찾을까..

 

꿈은 아니지..

 

 

161014...진이

 

 

 

 

 

 

 

 

 

 

 

 

 

 

 

 

 

 

 

 

 

 

 

 

 

 

 

 

 

 

 

 

 

 

 

 

 

 

 

 

 

 

장산 너럭지대~~대한민국에서 장산만큼 거대한 너럭지대는 없지싶다~

집에서 몇발자국만 떠나도 이렇게 좋은곳이 있다는게 을마나 행복한 일인지~~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집 창가에

길떠난 소녀같이하얗게 밤을 새우네

김이나는 차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사람 목소리인가 숨어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 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길 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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