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의 추억~~~낙동강 강변에서(16 10/7/금)

부산 낙동강 강변 삼락 생태공원~

낙동강 둔치 갈대숲과 습지구역으로 자연그대로 공원을 조성해 자정거 무료대여~ 등등 시민을 위한 놀이공원으로

낙동강 강변을 따라 갈대숲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할수있는 자연그대로의 공원나들이~

부산아침 19도 낮쵝오기온 23도로 바람이 없어 약간은 더위를 느낄정도지만 비온뒤라 하늘은 청명 그자체이다~~

 

 

 

 

 

 

 

 

 

 

 

삼락 생태공원~

이맘때 코스모스가 볼만한데 연일 잦은 비와 18호 태풍 차바(부산 울산을  크게 휩 쓸고간 차바)의  영향으로 코스모스가 쓰러져 볼품이 없다~

 

 

 

 

 

 

 

 

 

 

 

 

 

 

 

 

 

 

 

 

코스모스는 쓰러졌지만 비온뒤의 청명함을 만끽하며 룰루랄라~~~

 

 

 

 

 

 

 

 

 

 

 

 

 

 

 

 

 

 

 

 

 

 

 

 

 

은색빛 가을의 갈대밭을 거닐며 지난여름 지쳤던 몸도 맘도 조금은 여유롭게~

 

 

 

 

 

 

 

 

 

 

 

 

 

 

 

 

 

 

 

 

 

 

 

날씬하다~날씬하다 하도 마니들어서 마냥 젋는줄 알았는데

김해진~나이테도 나구 아줌마 테도 난다....

아...가는세월을 우찌 막누...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집 창가에

길떠난 소녀같이하얗게 밤을 새우네

김이나는 차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사람 목소리인가 숨어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 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길 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