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농다치 고개이다~
8월2일 아침 6시 부산을 출발~장시간을 달려 11:30분쯤 농다치 고개 도착~일진들은 차가 도착하자말자 뭐가 급한지
내빼고 없구 주변 사진몇장 찍고나니 다 올라가고없다~ㅋ
연일폭염으로 전국이 불가마처럼 달구어져 연신 헥헥~
부산 아침기온25도 낮쵝오기온 32도 가편 아침기온 22도 낮쵝오기온 31도로
간밤에 비가 내렸는지 풀숲이 젖어 습도가 만만찮타~
한낮 12시부터 3시사이 한바탕 소나기가 내린다는 예보였으나 다행이 비~는 오지않구 습도마 많은 반면 조망이 100%트인것은 아니지만
먼길 떠나와 그런되로 볼건 다보구 비~~를 않맞은것만 해도 감사할일이다~~
유명산/용문산 16.7km~종주 ~100대명산 두개라는 매력에 끌려 이런곳은 빛을 내서라도 와야할판~ㅋ
농다치 고개에서 소구니산까지 약 50여분 빡시게 오름길을 오른다~유명산/용문산 100대명산이기도 하지만
한강기맥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산이다~
연리지~~~사진한장 한장 찍다보니 자꾸 뒤쳐진다~~에규~
한 50여분 빡시에 올라왔다~
소구니산(798)
유명산에 가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유명산과 연결해서 많이 찾는 곳이다
정상에 서면 전망이 좋은데 유명산쪽으로는 고냉지 채소밭이 이색적이고 멀리 마터호른 같은 백운봉이 시야에 들어온다는데
나무가 우거져 조망은 별로이다~
소구니산에서 급경사 내림길~
억새로 유명하다는 유명산의 억새밭을 지난다~영축산 신불산에 비하믄 억새밭도 아니다~
유명산/용문산 갈림길~유명산을 찍구 다시빽해야한다~
유명산(862m)-100대명산
경기 가평군 설악면과 양평군 옥천면의 경계를 이루는 정상의 억새숲으로 유명한 유명산은
한강기맥선상에 있는 용문산과 소구니산과 중미산(833m), 통방산(649.8m), 화야산(754.9m), 뾰루봉(709.7m)으로 이어진다
유명산 계곡은 박쥐소, 용소, 마당소 등 유리알같은 맑은소와 이어져 장관을 이룬다
멀리 용문산이 운무에 가려져있지만 나름 운치는 있다~~~조망만 트였다믄
지금 하고 있는 한북정맥 마루금과 가평 연인산 명지산 등등~다 보이는데~~아쉽기만하다~
다시 갈림길로 뤼턴~~용문산방면으로~
유명산 부더러운 능선에서 페러글라이딩을 즐기기도 하지만 바람이 없어 살행을 못하구 있다~
왼쪽 용문산~~오른쪽 장군봉~
야생화도 피었구 평화롭구 아름다운 풍경이다~
배너미고개에서 용문산길은 사실은 비법정 구역이다~한강 기맥을 타면서 암암리에 드나드는게 등로길이 났다는 얘기도~
용문산 정상은 군보대이기에 오른쪽 우회로로 진행~
ㅋㅋㅋ
장군봉 500여미터 왕복 1키로 시간 30여분~시간관계상 통과~~~
길이 울퉁 불퉁~이런길에 익숙치 않타보니 나혼자서 좀 더디다~~ㅋㅋ
용문사 오르는 테크계단길~
아침에 떡 먹은게 체했는지 다리에 힘도 없구..덜떨 떨리는게 미챠~~
용문산(龍門山·1,157m)-명산의 요소 두루구비한 일망무제 전망대-100대명산
이 산에서는 한강기맥 북쪽 북한강과 남쪽 남한강은 물론,
서울과 인천 앞바다를 비롯해서 청평, 가평, 춘천, 그리고 남한강 줄기와 함께
원주, 여주, 양평 등이 막힘없이 내려다 보일 정도로 사방 100km 거리가 막힘없이 조망되는 옛날부터 전략적 요새로도 유명하며
정상에서의 조망 또한 시원하여 주변의 높고 낮은 산들이 파노라마로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남한강 너머까지 사방팔방 하늘금을 이룬다
천년기념물 용문사 은행나무로 유명한 은행나무 정상석~ㅋ
용문산 하면 은행나무다~~
아따 자꾸 서보라넹~~~~풋~~
용문사로 가는 게단길과 등로길이 ~너무 가파르다~내리막은 후덜덜~
용문사 계곡까지 장시간 급경사에다가 너럭길이다가 미끄러워 식급~~
계곡이 시작되지만 역시 길은 자갈길로 영 벨로다~~100 대 명산 길치고는 아니올시다~
하산길이 울퉁 불퉁 온몸이 불가마처럼 끓고 있는데 확~~뛰어들고픈 맘 굴뚝~
경기도 사람들은 다 들 양반인지 사방을 둘러 봐도 계곡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사람들은 찾아볼수가 없다~
그 흔한 돗자리갈고 목욕는 사람조차 없다~
부산 근교 같으면 고기를 굽어먹고 된장을 바르고 술판에 고돌이판에 난리 부르쑤 였을껀데....
짜잔~~~용문사 은행나무~노랗게 물이 들었음 금상첨화겠지만 부산에서 누랑은행나무 본다는건~아마도 어려울듯~~
가을에관광차 1박을 하면 몰라두~그래도 겨울의 앙상한 가지의 은행나무보다 훨~정감있다~
물은 아래로 흐르고 맘은 몸가는데로 가구~맘이 싫으면 몸도 싫어진다
억지는 화~를 불러일으키며~ 이치와 순리되로 사는게 배짱편타~찐이
굽으면 굽은 대로
곧으면 곧은 대로
자유로운
길 위를 걷는다
네 것
내 것
내 땅
네 땅 따로 있나
내가 가야할 길
끝없이 걸어간다
윤영지 <길> 중에서
★농다치고개/소구니산/융명산/배너미 고개/용문산/마당바위/용문사/용문사 주차장/16.7km~11:40~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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