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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마른 겨울억새가 머무는곳~~밀양 천황산/재약산 21km (16/1/8/금)

by 가을동화~ 2016. 1. 9.

 

 

재약지맥(단장지맥)은 영남알프스의 산군중에서 가장 안쪽에 자리한 보석같은 산길로

단장지맥은 이름은 가칭으로 재약지맥이라고도하며 낙동정맥이 능동산에서 분기되어 재약산 사자봉으로

이어지다가  서쪽으로 정승봉 실혜산 정각산으로 이어지며

밀양 단장면의 승학산을 끝으로 맥을 다하고 남으로 수미봉 재약봉 향로산으로 이어

백마산 향로봉을 거쳐 단장천의 시작 배내골 고점마을에서 끝이난다

 

 도상거리는 약 36k 골을 따라 흐르는 물은 모두 단장천으로 흘러 들어가 단장면의 젓줄이되며

 도상거리 36k 는 한숨에 주파 할수도 있지만 대략2구간정도로 나누어 맥길을 걷기도 한다

 

 

 

해가 바뀌고 정식적인 첫산행으로 재약지맥이라는 이름하에 가고자 했던 영알 억새길을 걷고자한다~

배내고개에서 천황산 까지 늘~~가고자 했던 곳인데 새해를 맞이 하여 천황산~재약산

 늘 억새길를 걸으며 2016년의 한해를 설계하는것도 좋을법하다~

부산아침기온 -1도 낮쵝오기온 6도 밀양 아침-4도 낮쵝오기온 6도

 

 

 

들머리가 될 배내고개에서 출발하려 했으나 배내고개까지 약~20여분 차도로를 걷기로 한다~거친 1월 칼바람이 살점을 파고든다~

 

 

 

 유달리 하늘이 새파란 날은 칼바람이 기승을 부린다~

 

 

 

간밤의 동장군은 얼음꽃을 피우고~

 

 

 

 

 

 

 

배내고개에서 능동산 오르는계단길은 항상 힘에부친다~

오늘역시 날이 추워서 그런지 심장박동이 평소보다 원할치않다~~뒤에서 천천히~~~

 

 

 

 

 

 

 

 

 

 

 

 

 

 

 

 

 

 

 

 

 

 

 

 

영남알프스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영알~~이맛에 오고또오고~~~

 

 

 

 

 

 

 

 

 

 

 

질퍽한 길일법한데 나무조각을 깔아 편한길을 걷는다~~~

 

 

 

 

 

 

 

 

 

 

 

 

 

 

 

 

 

 

 

 

 

 

 

 

 

 

 

 

 

 

 

 

 

 

 

 

 

 

 

 

 

 

 

 

 

 

 

 

 

 

 

고사리분교를 지나 사자평을 지난다~

 

 

 

억새로 유명한 사자평이다~

 

 

 

 

 

쉬엄쉬엄걷는데도 사람들을 볼수가 없다~날씨가 추워 마냥기다릴수도 없구 산행지도데로 선리로 하산~

나중에 들은 얘기로 모두 죽전마을로 하산했다는...;;

 

 

 

 

 

 

 

재약봉을 안가나 햇는데 재약봉 오르막도 얼마나 빡신지...;;

 

 

 

마지막봉~~재약봉~

 

 

 

장선리마을 갈림길을 지나 선리마을갈림길까지 잔봉을 서너봉 오른다~통밥에 20키로는 넘지싶다~

 

 

 

 

 

 

 

 

선리로 가는내리막길도 직벽에다가 낙엽이 생생하게 살아있어 미끄럽고 성가시럽다

 

 

 

 

 

 

 

 

 

 

선리마을 보건소 앞에 산악회 버스가 있어야하는데 안보인다~

10여분 기다리니 선리로 오시는분들 하산~~

산악회 버스가 델로올때까지 20여분을 기다리니 몸도 마음도 손도 꽁꽁~~에구 추붜랏~!!

 

 

 

하지만..

그 길을 함께 걷다

어느 갈래길에서

서로의 길을 가더라도

그것 또한 그리 나쁘다곤 생각 안한다..

그건 사람마다 생각이 있기에

형태만  바뀔뿐


그리고..

그 길을

혼자 걷는 것 또한  나쁘지 않다..

 

 이런들 저런들..
어떠리

 

 

 

 

★배내고개/능동산/쇠점약수터/케이블카/전망대/천황산/천황재/재약산/고사리분교/사자평/코기리봉/재약봉/선리/21km/9:50~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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