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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그리고 여행~

나에게보내는 Message~~감포 문무왕릉/주상절리/울산 대왕암(15/11/24/화)

by 가을동화~ 2015. 11. 26.

 

 

경주 감포바닷가  문무대왕릉이다~

토함산 산행을 산행이라기보다~~산책정도로 토함산 산행을 마치구 감포로 넘어와 문무대왕수중왕릉을 구경을 한다~

여기도 역시 차를 타고가면서 구경만 했기에 오늘은  경주에서 부산까지 동해안 국도즐기기를 제대로 해볼요량이다~ㅋㅋ

 

치적 치적 내리는 겨울비가 비내리는 바다의 운치를 한껏 고조시키며 맘은 흥분의 도가니로 빠져든다~~~으흐흐흐~

 

이맘때가 되믄 11월말쯤에서 12월초~

아무런 이유없이 맘앓이를 하기에  조아하는 으막을 들으며 조아하는 비오는 바다에 흠뻑 도취되어 나를 달래는 것도 좋을일이다~

 

 

 

 

감포 수중문무왕릉이다~~알싸한 바닷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방방뛰며 룰루랄라~~~거친 바닷바람의 추위도 아랑곳없이 바다갈매기와 방방 나른다~비~~는 오락가락 세찬 빗줄기가 아니라

철지난 바다를 보며 비오는날에 나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만든다~

 

 

 

 

 

 

 

난리 난리 6.25난리는 난리도 아니다~~~방방 뛰구 굴리구~ㅋㅋ

 담이 절리듯 어께를 짖눌렀던 뭔가 무거운 물체가  쿵~~하구 떨어져나가는 느낌이랄까?~~

 

 

 

 

 

 

 

 

 

 

 

 

 

 

 

 

 

 

 

 

 

감포 문무왕릉를 뒤로 하구 부산방향 국도를 따라 주상절리 도착~~바람이 거칠게 분다~

 

 

 

 

 

 

 

 

 

 

수신인이 없는 엽서를 보내믄...바람따라 구름따라 떠돌다 시궁창에 빠져 글씨마져 흐미해진 빛바랜 낙서장이 되려나...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그 길을 걷는거..

 

안개일때도

비가올때도

눈이올때도

빛이가득할때도...

두손 잡고..

함께 걷는거..

 

 

 

 

 

 

 

 

 

 

 

 

 

 

 

 

 

 

 

 

 

 

 

 

 

 

 

 

상처를 좀 받으면 어때
마음이 좀 아프면 어때

상처 안받구
안아픈 사랑이
어디있나

사랑했슴

 그만이지..

 

15.11.25.진이..

 

 

 

 

그렇게 사랑에 취한듯~흔들리는 맘의 찾고자 나에게 맘의 메세지를 보내며 울산 대왕암도착~

 

 

 

 

 

 

 

 

 

 

 

 

 

 

 

 

 

 

 

 

 

 

 

 

 

 

 

 

 

 

 

 

 

 

 

 

 

 

 

 

 

 

울산대왕암을 마치구 울산 대교를 지나 부산으로 향한다~

 

 

 

부산 광안대교~

 

 

이렇게 가을이 깊은 수렁속으로 빠져들믄
가슴이 아려 온다

 

11월말에서

12월초~

맘의 갈피를 못잡구

흔들리는 계절을 보내며 보고픈 사람이 그립다..

 

술은 마시지않았지만

취한건 바다와 거친 바람과 성난파도~

 성남파도와 함께 오는

아리고 시린 마음..마음들~

 

살아온 삶의 무게를 재듯

몰려오는 회색구름과

검푸른 파도와

 하얀거품일으키며 보고품으로  다가오는 그리움이란 조각덩이...

 

세월..

그것은 눈물이였다~

 

 

나에게 보내는 메세지....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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