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바닷가 문무대왕릉이다~
토함산 산행을 산행이라기보다~~산책정도로 토함산 산행을 마치구 감포로 넘어와 문무대왕수중왕릉을 구경을 한다~
여기도 역시 차를 타고가면서 구경만 했기에 오늘은 경주에서 부산까지 동해안 국도즐기기를 제대로 해볼요량이다~ㅋㅋ
치적 치적 내리는 겨울비가 비내리는 바다의 운치를 한껏 고조시키며 맘은 흥분의 도가니로 빠져든다~~~으흐흐흐~
이맘때가 되믄 11월말쯤에서 12월초~
아무런 이유없이 맘앓이를 하기에 조아하는 으막을 들으며 조아하는 비오는 바다에 흠뻑 도취되어 나를 달래는 것도 좋을일이다~
감포 수중문무왕릉이다~~알싸한 바닷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방방뛰며 룰루랄라~~~거친 바닷바람의 추위도 아랑곳없이 바다갈매기와 방방 나른다~비~~는 오락가락 세찬 빗줄기가 아니라
철지난 바다를 보며 비오는날에 나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만든다~
난리 난리 6.25난리는 난리도 아니다~~~방방 뛰구 굴리구~ㅋㅋ
담이 절리듯 어께를 짖눌렀던 뭔가 무거운 물체가 쿵~~하구 떨어져나가는 느낌이랄까?~~
감포 문무왕릉를 뒤로 하구 부산방향 국도를 따라 주상절리 도착~~바람이 거칠게 분다~
수신인이 없는 엽서를 보내믄...바람따라 구름따라 떠돌다 시궁창에 빠져 글씨마져 흐미해진 빛바랜 낙서장이 되려나...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그 길을 걷는거..
안개일때도
비가올때도
눈이올때도
빛이가득할때도...
두손 잡고..
함께 걷는거..
상처를 좀 받으면 어때
마음이 좀 아프면 어때
상처 안받구
안아픈 사랑이
어디있나
사랑했슴
그만이지..
15.11.25.진이..
그렇게 사랑에 취한듯~흔들리는 맘의 찾고자 나에게 맘의 메세지를 보내며 울산 대왕암도착~
울산대왕암을 마치구 울산 대교를 지나 부산으로 향한다~
부산 광안대교~
이렇게 가을이 깊은 수렁속으로 빠져들믄
가슴이 아려 온다
11월말에서
12월초~
맘의 갈피를 못잡구
흔들리는 계절을 보내며 보고픈 사람이 그립다..
술은 마시지않았지만
취한건 바다와 거친 바람과 성난파도~
성남파도와 함께 오는
아리고 시린 마음..마음들~
살아온 삶의 무게를 재듯
몰려오는 회색구름과
검푸른 파도와
하얀거품일으키며 보고품으로 다가오는 그리움이란 조각덩이...
세월..
그것은 눈물이였다~
나에게 보내는 메세지....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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