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18~20일 월~수요일(무박3일)~
제주도 돈네코/윗세오름/영실~~관광겸 산행을 한다~
부산연안부두에서 18일밤 7:00서경페리호를 타구 바다한가운데를 가로질러 19일날 돈네코/영실 관광겸 산행을 하구
19일 저녁 역시 저녁7:00시 페리호를 타구 20일아침 6:30분 부산 연안부두도착~
무박3일이지만 페리호~ 특실에서 잠을 자기에 3등객실에서 밀항을 꿈꾸며 잔뜩움추려새우잠을 자는
그런 비참함은 면한 큰대자로 쭉벋구 나름 편한 잠을 자는편이다~ㅎ
2년전 성판악/탐라계곡 산행때의 즐거운 추억이 떠올라 (그때의 멤버가 약간은 교체되었지만)
나름 즐거울거란 생각을 하며 5월18일이 언능오길 얼마나 기다렸는고~ㅎ
부산~아침기온 16도 낮쵝오기온 25도 제주도 19일아침기온 15도 낮쵝오기온 23도로 전날 18일은 100m의 비가왔다는데
너무청명하구 화창한 날씨에 완젼반했슴~영실코스 세번왔다는분도 요로쾌 날씨가 화창하긴 처음이란다
백두대간 13기의 영험을 여기서도 발휘하다니 흠흠~~~~~
18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구 부산역시 종일 주룩 주룩 비가내리더니 19일 아침 제주항~도착쯤 여명이 밝아지며
빨간 햇살이 바다위를 물들인다~
서경 파라아이스를 타구 바다위를 가로질러 제주항 도착이다~~~
연안부두에서 식당으로 옮겨 콩나물 국밥으로 아침을 먹구 약 40여분 달려 서귀포시 돈네코 탐방로 도착~
돈네코 탐방 지원센타를 지난다~
첫발을 딛자말자 아름다운 숲길이 나온다~~~요즘 계속 맘의 치유를 하듯~~~힐링~~~힐링~~~~
약간의 고도를 높혀 서귀포 시를 바라보니 아직도 안개가 자욱하다~~~
전날 많은 비가내렸음에도 불구하구 수량은 없어 보이는데 습도는 굉장히 높다~~~
물이 고여 썩었는지는 몰겟는데 썩은 물통이라구 적혔다~
개념도상에도 썩은 물통이라구 적혔는데 개념도를 알리는 표지석에 썩은 은 지우고 물통만 적혀있다~
적송지대를 지난다~~
적송보다 신록의 싱그런 잎들이 더 눈에 뜨인다~~~
병쾌대피소 거의 다 갔을 무렵~~아주키가작은 조릿대숲을 만난다~~~
병쾌대피소를 지난다~~~대피소안은 그냥 세멘트 창고같다~~~제주도 바람이 얼마나 거친지 아주 단단하게 지어져있다~~
안개에 가려졌던 서귀포시가 모습을 드러낸다~~~~
양쪽으로 철쭉길이 시작되긴하지만 조금 이른것 같다~~~맑고 청명한 날씨가 대신해줘아쉬움은 없다~~~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야생화같은데 햇살이 강렬해 접사임에도 불구하구 사진이 벨루이다~~~
맘이 심드렁하니 사진도 성의가 없다....
전날비가와서 그런지 화산지대라 물이없을건데 군데군데 물이 계곡을 이룬다~~물은 아주 차가운물로 손이 시릴정도이다~~~
철쭉은 아직 많이 피진않았지만 새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싱그런 바람~~마치 가을을 연상케한다~~~철쭉따윈 개의치않는다~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 그냥~오늘에 충실하자~~~
바람은 차갑지만 따가운 햇빛을 받으며 올라오니 갈증이 나는듯하다~~수정처럼 맑은 물이 입안이 시릴정도이다~
사람들이 조금 비싼삼다수를 찾은이유를 알것 같다~~~물이 오염될리가 0.0%로도 없다~~~
바뜨~~~제발!~~쓰레기등등~숨소리조차 ~버리지말구 천년그대로 보존했음~~~
윗세오름 전망대~~~
갑짱 나 으뗘???ㅋㅋㅋ
제주도 제주도 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겟다~~
천날 만날 성판악에서 등산만 했지 이렇게 유유자적 관광삼아 산행을 하고보니~
성판악/한라산 메인코스보다 돈네코/영실이 더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가을에 모임친구들이랑 오던지 무슨수를 썼서라도 함 더 와야 겟다~~~~
5月영실의
실같은 바람에
몸과 마음맡끼구
머리통을 비우고
조금은 편하게
悠悠自適~
물처럼
바람처럼~
진이~~
★돈네코/병쾌대피소/남벽갈림길/윗세오름/윗세오름 전망대/영실계곡/영실탐방안내소(시간알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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