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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그리고 여행~

2월엔 바다로 가야한다~~~삼척/추암촛대바위(15/2/8/일)

by 가을동화~ 2015. 2. 10.

 15년2월8일 32구간 닭목령에서 고루포기산 찍구 대관령으로 하산하는 32구간을

마치 야간산행 하듯이 후다닥 해치우고 (아침 8시경) 묵호항으로 가서

싱싱하구 팔딱팔딱한 녀석들과 아주 즐거운 부킹을 해서 눈도 즐겁구 입도 즐거운 조석(?)을 한다~~~

묵호항에서 조식겸 하산주를 하구 동해쪽으로 차를 이동~~삼척촛대바위와 추암해수욕장관광을 한다

주객이 전도된양 대간길은 간곳없구 추암의 검푸른 파도에 압도~~대한민국 제일의 항구도시의품격을 잠시 잃는다~ㅋㅋ

 

 

 

 

 

대관령에서 묵호항으로 이동~~

 

 

 

 

깜짝한파가 기습한 묵호항은 칼칼한 발함이 목젖을 따갑게하지만 산행도 끝났겟다~이젠 법되라~~~맘의 온도는 100도 그이상이다~

 

잠시 깜짝쑈가 벌어진다~~

묵호항에서 하산주를 마치구 우리노대장님 말씀~~~

일찍하산도 했겟다 동해로 이동 삼척 촛대바위관광을 한다는데 일동박수~짝짝짝~~~~~~~~~우힛~~~

 

 

 

 

냉큼 추암으로 이동~쓩~~~~

마음은 이미빛의 속도로  추암에 가있다~~~

 

 

 

 

 

거친파도가 우선 기선제압을 한다~~~

우와~~~~((13기 여성회원님들 일제히***&&&$$%%%~~ 함성~~~에구에구 대한민국 제일의항구도시 부산사람들

지위와 체면이 있지~~~쪽팔리구로~~~~ㅎㅎㅎ))

 

사실은 이런 파도는 부산에서도 상당히 보기힘든 풍경이라 쪽팔림에두 불구하구~~~

우와우~~~와우~~~ㅎㅎ

 

 

 

 

 

 

 

정동진보다 동해의 촛대바위가 더 정동방이라는데 삼척보다 동해시에서 촛대바위가 더 가깝다(개인적으로 볼때)~

 

 

 

 

 

 

정동방에 제일먼저 올라온 선두그룹들~~~

 

 

 

 

 

 

 

 

거침없는 파도속으로 빨려가는 이기분~~~백두대간산행을 온건쥐 촛대바위 관광을 온건지 주객이 바뀐거 같다~~~ㅎㅎ

 

 

 

 

영광스럽게두 대 대장님과~~~~찍사는찐이~~~ㅎㅎ

 

 

 

 

다시 바꾸어~~~진사님은 영기대장님~~~(목욕 안!! 갈 사람~~ㅎㅎㅎ)

 

 

 

 

 

 

 

 

 

 

옆에 보이는분 선착순~~~~

 

 

 

 

 

 

 

 

 

 

흐마~~동남쒸 요리죠리 빌리줄라믄 쫌 바뿌긋당~~~~ㅎㅎㅎ

 

 

 

 

 

 

 

다쉬 옆이보이는분 선착순~~~

 

 

 

 

 

 

 

동남쒸 오늘 살판낫다잉~~~~~ㅎㅎㅎ

군데찐이는 와이 왔다라갓다리~~~사진찍으로 왔다리 갓다리~~~~ㅋㅋ

 

 

 

 

 

 

 

술에 취한 바다/이생진

 

성산포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여자가 남자보다

바다에 가깝다

나는 내 말만 하고

바다는 제 말만 하며

술은 내가 마시는데

취하긴 바다가 취하고

성산포에서는

바다가 술에

더 약하다

 

 

 

 

 

아닛!!~~옵빠~~언니는 우짜구 혼자 겨울바다를 서성인데용~~~~못찝니다~~ㅎㅎ

(여름 북알프여행대 만난언니의 부군~~을마나 반갑던지....언니옵빠~8월 욕룡설산가실꺼죠잉???)

 

 

 

 

 

 

 

 

 

 

 

 

 

 

 

 

 

빠세님과 영기대장님~~~

 

 

 

 

 

 

 

 

 

 

힝~~~사진찍어주믄 다가버리궁~~~~ㅠㅠ

 

 

 

 

 

 

 

 

낙총님~~~물만난고기다~~~

오데 살다왔는지 바다를 처음본것처럼 아주 살판낫다~~~약오루쥐~~~메렁~♬♪~

 

사실은 분위기 메이커다~~~어느누구던지 척척 소화 다하는 대인배??

어떤면으로 아니 솔직히 백두대간 낙동 총무님이 계시기에 개인적으로 많은힘을 얻는다능....고맙.. 

 

 

 

 

 

 

 

 

 

 

 

 

 

본적이 있는가

이런모습을

아무런 가면도 쓰지않은

천연적인 웃슴과

어린애처럼 팔딱이는 순수한 이가슴들을 ...

 

본적이 있는가

이런모습을

아무런 꺼리낌도 없이

잘날것도 없구

못날것도 없는 순박한 이모습들을...

 

 

15.2.8 동해촛대바위.진이

 

 

 

 

 

 

 

 

마침 추암역에 열차가 도착한다~~~열차를 배경으로찍을라구 했두만 영기대장님~~~낙총~~경운씨~~기차타로 가신담서~~

 

에구 한방에 보낼수 있었는뎅~~~호호~~

 

 

 

 

추암 촛대바위라는 뽀나쓰를 뜸뿍안구~~~지브로~~~

 

 

 

푸석하구 메마른 도시의
바람을 잊고
소금기 일렁이는 겨울바다에서서

쓸쓸하고
허전했던 도시의 삶들을
하소연이라도 하듯이

 

피페하구 푸석했던
日常의 시간들을 거칠게출렁이는
하얀포말속으로 털어버린다

 

하얀포말들은 끈적끈적한 소금가루가 되어
육신을 적시구
맘을 적실때
거친바람과 거친파도는 연주를 한다


울컥,
치솟는 순간의 감정들

....아
여기 겨울바다에 내가 서있구나...

 


겨울바다에서서

..........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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