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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그리고 여행~

햇살가득햇던 욕지도의 하루~~~ 통영 욕지도 (15년 5월2일/토)

by 가을동화~ 2015. 5. 3.

 

 

2015년 5월2일~

통영 여객선 터미널 근처에서 일박을 한후 욕지도행 6:20분 여객선을 타구 욕지도로 가기로 하구

6시쯤 여객선터미널 도착하니 짙은 안개로 인해 6:20분출발 외~~다른지역여객선도 모두 대기상태~방송과 자막을 보니

거의 9시쯤의 여객선도 거의 대기상태이다~

일단은 9시40분 여객선을 타기로 하구 파킹해놓은 차안에서 잠을 더 청해본다~~

약 1시간쯤 잠을 잔후 8시쯤 근처 시락국밥집으로 가서 따뜻한 시락국밥으로 아침을 먹는다~메뉴는 시락국이지만 거의 충무깁밥수준~

부산16도 낮쵝오기온 23도~통영도 13도 낮쵝오기온 25도~

 

 

 

 

다행이 9시전의 여객선은 결항~~9:40분 여객선으로 욕지도로 출발~욕지도 조금 못가 연화도에 들려 손님을 하차시키구

다시 욕지도로 출발한다~연화도도 섬산행 오신분들이 꽤나 많은데 왕복요금 15000원이니까 담기회로 미루고~

 

 

 

 

뒤올아본 연화도~~연화도 산행은 용꼬리바위가 볼만하단다~

 

 

 

 

 

 

 

 

 

통영에서 9:40분 출발~~1시간 20여분지나 11시쯤 욕지도 도착~~

 

 

 

 

 

 

 

 

욕지도에소 도착~~마을버스를 타구 여객선 처미널 반대쪽일출봉이 있는 들머리로 갈예정이였는데 우물쭈물하다보니 마을버스는 떠나버리구

해변가를 걸어서 일출봉 못가 출렁다리를 향해 걸어가기~

 

 

 

 

 

 

속해서 "출렁다리"표시만 보고 도로를 따라걷는다~여름땡빛처럼 가렬한 땡빛이 피부를 자극시킨다~

5월3일부터 비가 온다드니  날씨가 후덥지근하다~

 

 

 

 

 

 

 

 

 

 

 

 

 

 

 

 

 

 

 

 

 

 

출렁다리가 보인다~

 

 

 

 

 

 

 

출렁다리 를 기준으로 양~~옆으로 섬쪽바다는 하얗게 해무가껴 더한 운치를 자아낸다~

 

 

 

 

 

 

 

 

 

 

 

 

 

 

 

출렁다리를 구경하구 다시 욕지도 숲길쪽으로 300여미터 빽~~~

 

 

 

 

 

 

본격적인 욕지도 숲길산행을 시작하며~~출렁다리를 보고자 좀 빨리 걸어 왔다갔다했더니 굉장히 덮다~~~옷은 땀범벅이다...;;

 

 

 

 

 

 

 

 

 

 

 

 

 

원시적인 숲길도걷구 호젓한 오솔길도 걷구 암릉바위들도 만난다~~

 

 

 

 

 

 

 

대기봉못가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려수도~3000여개가 된다는 한려수도가 한눈에 펼쳐지며 해남완도끝까지 섬을 헤아리면 3000여개는 넘을성도 싶다~

 

 

 

 

 

 

 

 

 

출렁다리~끝지점도 보인다~~~

 

 

 

 

 

 

 

 

욕지도의 최전망 천왕봉이 보인다~한국에 천왕봉은 좀 많긴하다~

 

 

 

 

천왕봉 정상~

 

 

 

 

 

 

 

 

 

 

천왕봉은 군사시설로 최정상은 막혀있구 실질적으론 여기가 욕지도 천왕봉인셈이다~

 

 

 

 

태고암에서 목마른 갈증을 해소하구 힘도들고해서 하산할라랬는데

간단한 점심과 목마른갈증을 해소하구 다시 마지막 봉우리 약과봉을 향해~

 

 

 

 

 

 

 

 

 

 

 

 

 

 

욕지도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인지 계속 눈에 띄이더니 군락을 이루고 있다~~까만것은 꽃인지 저렇게 하고선 시들어져 있다~~

 

 

 

 

역시 꽃도 아니구 잎도아닌것이 자주 만난다~

 

 

 

 

 

 

 

 

 

 

 

욕지도 여객선항이 한눈에  보인다~~

 

 

 

 

마지막 여객선 4:30분 배를 타구 통영으로 향한다~

 

 

 

 

 

 

욕지도 숲길의 날머리 지점인 케티철탑~

 

 

 

 

 

양귀비가 하나씩 펴 아름다움을 뽐낸다~

욕지도 숲길 산행~~약 12km를 유유자적 걸은여행하듯 마치구 통영항으로 돌아간다~

 

 

 

 

 

 

욕지도에서 4:30분(10분 연착) 여객선을 타구 오후 6시쯤 통영항 도착~

 

 

 

 

노을이  통영앞바다에 거뭇거뭇 기웃거린다~

5월1일 미륵산 동피랑마을 5월2일 욕지도 섬산행~~~

많은생각과 여운을 남겻던 일박이일 유유자적 여행겸 산행~~ 이틀간의 여행들이 선명했던 핏자국처럼 뇌이레 생생한데

바다에 기울어지는 거뭇거뭇한 노을은 붉은 빛을 내지도 못한채 회색구름에 가려져

아름다운 이틀간의 여행을 검은빛 바다위에 비춰주고 잇다~

 

 

 

 

 

 

시리도록 아름다운 계절에 소풍같았던 하루해가 저물고

연초록푸르름의 계절~싱그런오월의 바람과 향기를 맡으며 미륵산과 동피랑마을~그리구 욕지도의 숲길산행을

다시금 되새김질해본다~

왠지

1박2일하믄 숫처녀가슴처럼 마구마구설레이며 양볼엔 홍조를띤체 뭔가 잔뜩기대를 하게되는~

마치 그것이 실현이 안되구 실망으로 다가오더라도 처음 시작길은 흥분의 도가니로 빠져든다~

길가의 이름모를 잡초와 이름모를 야생화만 보드라도 귀한보물얻은만큼 아무런 욕심이 없어지며 반본전은 건지는셈이다~~

 

미륵산과 동피랑 그리구 욕지도~

그동안 오메불망 가고팠던 곳이라 더이상 욕심도 더이상 바램도 없는  인생의 마침표를 찍는것처럼 원했던 곳이기에

그곳의 풍경들이 아름답지 않더라도 후회나 실망할것도 없다~

게다가

이신록의 계절~아름다운 계절~오월의 여행을 하였구

날씨마져 화창하다못해 청명 그자체이니 1박2일 날씨덕보는것만으로 여행의 본전은 건지는셈이다~

 

눈앞에 펼쳐지는 처음보는풍경들과 낮선여행길에 맘뺏기구 몸은 취하구 내 감정까지 추스리지못한,

바뜨 마음한켠에선 사랑이솟구치고 있으니 더이상 뭣을 바랄까~

선 풍경에 눈은 황홀해지구

선 바람에  맘까지 뺐기구

솟구치는 사랑앞에선 정신은혼미해지구 육신은 마약환자처럼 다리까지 후들거린다~

 

여행~

봄, 적당한 기온과 적당한 바람과 적당한 햇살과

눈앞에 보이는 특별한 사람과길위의 아름다움에 맘뺏긴 48시간의 긴시간들~

회색구름이 붉은 노을을 감싸고 있듯이 그 긴시간의 밀어같은 시간들도 욕심을 덜채운듯 못내아쉬움에 길위의 아름다움도 끝날 시간이다~

조금의 여운은 남기는게 아름답다했던가~

뭔가 목말랐던 갈증들~

뭔가 부족했던 현실들~

뭔가 아쉬웠던 시간들~~

 

혼탁한 세상에 맑은 꿈을채우고 화려했던 1박 2일의 여행을 마감한다~

 

진이~

 

 

★욕지도 선창/고래강정출렁다리/정망대/대기봉/천왕봉/태고암/약과봉/케티철탑/여객선 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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