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9일~송정해수욕장입구이다~지난번동백섬에서 송정까지 사포갈맷길을 걷구 기장연화리 서암마을까지 이어걷기이다~
엷은 연무까 끼긴했지만 비교적 포근한 겨울날씨이다~
부산아침 0도 낮쵝오기온 9도~
송정해수욕장입구인데 풋풋한 바다내음과 미역향이 기분을 업~~시켜준다`~~
송정해수욕장을 지나 해동용궁사쪽으로 길머리를 잡는다`~~ 아놔~~~요즘 사진 진짜 맘에 안든다...이번에 머리한게 안어울려 그런지~~~사진마다 꽝이다......ㅠㅠ
용궁사쪽으로 걷다보니 새로운 멋집맛집이 즐비하게 들어서있다~~~ 기장쪽으로 멋집 맛집빼믄 볼게없을정도로 음식집이 빽빽하게 들어서있다~
도로를 벗어나 사포갈맷길은 공수마을로 진입한다~
도시에서 느낄수있는 어촌풍경이다~ 공수마을 또는 공수항~~~자그마하니 데이트를 즐겨도 좋을것 같다~
싱싱한 기장미역이 비타민 디~~~섭취를 하구 있다~~~~ㅋㅋㅋ 한적하구 조용한 해변이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단, 몇시간만이라도 자연에 흠뻑젖어 파도와 바람과 햇빛으로 샤워를 했음~더없는 행복이려니~~
물새한마리가 잃어버린 짝을 찾는듯~~~~ㅎㅎ 공수항에서 해동용궁사로 넘어가는 해안길이다~~~~이기대~~송정~~해안절영로보다 조용하구 아름다운곳이다~~ 맘의 참평화를 얻는것 같다~ 억새는 아무리 봐도 좋다~~~ 너무멀리서 찍어 인물위주로 사진크기를 잘랐더니 사진이 깨진다~~~ㅜ.ㅜ 해동용궁사뒷쪽~~시랑대~바위에 자라고 있는 참소나무~ 아마두 시랑대의 외로운 넞이 소나무로 다시환생한것 같다~
이사진도 너무멀리서 찍어 인물위즈로 사진자르기를 했더니 역시깨진다~~비교적 그런사진이 많다~~~ 대한민국에서 바닷가에 위치한 유일한 사찰~~해발고도도 제일 낮은곳이란다`
동암마을을 지난다~~~~ 사진~~~의외로 기대하지않은 사진은 좀 볼만하구~~~짠뜩 기대하구찍은 사진은 쫌 그렇다~~~인생도 그렇지 않나??? 엉뚱한것에서 신대륙같은 신선함과 귀함을 발견하기두 하구 보석처럼 영롱했는데 의외로 시궁창 같은 실망을 하기도 하는//// 기장8경 시랑대를 지나 오랑대를 지난다~~~ 연화리 서암마을~~~한그루 소나무도 개발이라는 이유로 곧 사라질 운명이란다... 서암마을 젖병등대이다~~~ 으이구~~좀 옜뿌게 나왔다시픔 사진이 흐리구~~쩝~ 겨울바다 김남조(金南祚)
겨울 바다에 가보았지
미지(未知)의 새
보고싶던 새들도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했건만도
매운 해풍에
그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버리고
허무의
불
물이랑 위에 불붙어 있었네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
끄덕이며 끄덕이며 겨울 바다에 섰었네
남은 날은
적지만
기도를 끝낸 다음
더욱 뜨거운 기도의 문이 열리는
그런 영혼을 갖게 하소서
남은 날은 적지만
겨울 바다에 가보았지
인고(忍苦)의 물
수심(水深)속에 기둥을 이루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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