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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는 즐거워~

가을을 달리다~~ 김해 용지봉 / 진해 덕주봉 종주(14/9/30/화)

by 가을동화~ 2014. 10. 4.

 

 

 

장유폭포입구이다 ~~지리산태극종주가 켄슬나구 일찍일어난 시간이 너무 아까워

급 번개산행으로 용지봉/덕주봉 종주산행을 시작한다~

부산 아침기온 20도 낮쵝오기온 24도 진해 아침기온 19도 낮쵝오기온 23도

간밤에 내린 비~로 습도가 있어 그런지 약간은 후덥지근하다~

 

 

 

이른아침의 계곡은 이슬처럼 영롱하며  계곡의 물소리가 새삼 청아하다~

 

 

 

몇년전에 가본  용지봉~~초입을 놓쳐 아스팔트길을  올라간다~~매우습하구 덥다...;;

 

 

 

낑낑거리며 올라가니 좌측으로  정상적인 산길이 나온다~~

 

 

 

아스필트길을 걷다가 숲길로 들어서면 몸의 열기가 식을까 햇는데 앞이 꽉막혀 바람한점 없는 숲길을 치고 올라간다~

 

 

 

장유사 도착~~

이번 지리산 태극종주코스를 리딩하실 최대장님~~갑자기 지리산이 켄슬나는 바람에 덕주봉 종주 땜방산행에 동참~

 

은밀히 말하자믄 지리산이 최소되는바람에 용선이 언니와 찐이 둘이서

덕주봉 종주산행할려고 했는데 미안타며 기쁨조로 동참~~~앗!!재수~~~ㅋㅋ

 

 

 

 

 

 

 

 

 

용지봉에서 바라본 불모산 능선~~뱀 처럼 굽어있는 불모산 능선을 따라 장복산까지 장거리 레이스를 해야한다~

 

 

 

정병산 비음산 대암산 마루금이 펼쳐져있다~

 정병산에서 장복산 까지 지리종주처럼 35키로가 되는 창원시계종주 코스이기도 하다~~

 

 

 

 

용제봉~

용지봉으로 더 알려진 용지봉은  경남 창원시 불모산 경남 김해장유면에 걸쳐있는산으로 낙남정맥의 갈림길이다~

 

 

 

 

 

 

 

 

 

 

 

 

 

 

 

최대장님과 용서니 언니~~~오늘 제대로 한번 죽어봅세돳~~~ㅋㅋㅋ

 

 

 

 

장복산마루금이 펼쳐져있는 전망대인데 짙은 안개로 조망이 벨루지만 벼루었던곳을 가기에 기분은 최상이다~~우훗~~

 

 

 

 

 

고마리가 아주 튼실하다~

 

 

 

 

 

 

 

 

 

불모산정상은 접근금지구역으로 철조망으로 막아놨다~~~

 

 

 

불모산 근처올라가믄 젤로 먼저 찻는것이 시루봉(666m)이다~

 

산 정상에 우뚝 솟은 웅암(시루바위)이 마치 시루를 얹어 놓은 것 같다하여 시루봉이라 부르며

돌출모습이 기이하게 보이는 시루바위는 보는 위치에 따라 마치 여인의 젖꼭지 같아 연일 뭇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린다~

  

 

 

 

 불모산은 철조망으로 가려져있다~

 

 

 

 

 

안민고개쪽으로 억새꽃이 가을부니기를 짠뜩 연출~맘은 벌써 흥분의 도가니로 빠져든다

사진을 안찍는다는 언니는 줄행랑~~~~

 

 

 

 

길위에선 모든게 아름답다~~

 

 

 

 

 

 

 

시루봉 갈림길에서 바라본 장복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언~~니~ㅇ ㅑ~~~~하고 부르니 뒤로 휙~~~(사진을 안찍을라케서리~~ㅋㅋ)

 

 

 

 

 

 

 

 

 

 

 

 

 

 

 

 

 

ㅇ ㅏ 놔 너무씩씩하다~~요래각꼬~뭣이 붙겟나~오던 남자도 도망가긋다~ㅋㅋㅋ

 

 

 

 

오늘의 베스트 포토~~~ㅋㅋㅋ

 

 

 

 

 

 

 

 

 

 

 

 

장복산을 기준으로 사진 왼족은 진해 시가지~~

 

 

 

사진 오른쪽은 창원 시가지~~~용지봉/덕주봉종주  생각보다 매력이 많아

 봄날~벗꽃이나 철쭉이 필무렵이믄 더 많은 볼거릴 즐기며 종주를 해도 조을것 같다~

 

 

 

 

 

 

 

 

 

안민고개~~

대장뉨~~오늘  기쁨조 하시느라 고생만씀니당~

 

 

 

 

 

 

 

점심후 목마른 갈증~안민고개에서 한방에~~파팍!!~~

(찐이~~넙대대한 얶깨 팔짱끼고 움츠렸두만 좀 쪼부당하게 나왓넹~~헤헤~

 

 

 

 

 

 

 

 

 

우힛~~행보케~행보쾌~~~~~ㅋㅋㅋ

 

 

 

 

 

 

 

덕주봉못가 찐이 디카바데리가 없어  최대장님 디카으로 이어진다~~

 

 

 

↓   최대장님 디카로 계속~

 

 

 

 

 

 

 

 

 

 

 

 

마진터널 산행종료~~~

 

 

 

 

 

 

 

 

 

 

 

지리산 태극종주가 켄슬이 되어  급 번개산행으로 가게된 용지봉/덕주봉 종주~

이유야 우찌됬던

벼루었던곳이기에 한번은 가야했던곳~~

벗꽃이 만발한 꽃날은 아니지만

은빛으로 반짝이는 가을억새꽃속으로

지나가는 바람에

살짝 콧노래도 부르고

내~안의 응어리졌던 울분을 다 토헤내듯이 고래고래 고함도 지르구

 
강렬한 가을태양에 데기라도 하듯 내심장을 뜨겁게 달구기도하며

고려빛 청자하늘은 잿빛뒤로 숨었지만 

삐꼼 내려다보는 산기슭에

 변한것은 우리가 늙어가는 겉모습뿐

보고

감상하구

느끼구...

맘은 20대 소녀마냥 그때 그대로이다...

 

가을은 달리는 길은 그랫다..

 

 

 

★장유폭포입구/장유사/용지봉/상점령/ 불모산/시루봉갈림길/안민고개/덕주봉/장복산/마진터널 /8:10~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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