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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3월의 엽서~~~삼랑진 만어산/구천산(14/3/4/화)

by 가을동화~ 2014. 3. 7.

 

 

삼랑진 만어산의 들머리와 날머리가 될~~영천암 입구이다~부산에서 멀지않기에 부산<->대구 신 고속도로를 타고 오니 금새도착이다~

세월의 급변함만 있는게 아니라 계절또한 급변하리만큼 뭣에쫓기듯이 3월이 성큼 다가온것도 모른체 세월에 묻혀가는 삶의 연속이다~

만어산산행이 있는 3월4일날씨는 아침5도낮쵝오기온 12도로 바람마져 샬랄라~~샤방 샤방 상큼한 봄날씨다~ 

 

 

 

 

원점 회귀산행이라 산행초입은 영천암이 아니구 동네를 지나 사진왼쪽에 보이는~~

산을 깍아놓은 에스자임도길을 많이 걸어올라가야한다~하산시에 고생을 들기위함이다~

 

 

 

 

마을과 논밭을 가로질러 가니 매화가 금방 터질듯 한껏 부풀어있다~~~

 

 

 

 

 

 

 

 

 

임도길을 따라 쭉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길머리를잡는다~~변변한 시그널하나 없다~~

 

 

 

 

 

임도길을 따라 한참 올라간다~~장군암 기점으로 오른쪽길을 따라올라간다~~~

 

 

 

임도길을 따라가니 간간히 시그널이 있기에 길찾기는 비교적 수월하다~~

 

 

 

 

임도길을 벗어나 정상적인 산길로 접어들어 된비알을 한바탕 치니깐~~멋진 소나무가 조망을 빛내준다~~

소나무사이로 산을 깍아만든 임도길도 보인다~~

 

(유달시리 다른곳에 비해 산~허리를 을 깍아 임도길을 많이 만들어 놓으것 같다~~)

 

 

 

 

 

또 한참을 올라가니 임도길을 만난다~~만어사로 진입하는 자동차길 같기도 하다~~~

 

 

 

 

 

 

만어사 하믄 만개가 넘는너럭바위가 일품이다~~바위를 두드려보니 종~~소리가 나는것도 잇구 탁한 소리가 나는것도 있다~

아마도 바위와 바위가 울려 소리가 투명한 종소리로 나는것은 아닐까???

 

 

 

 

 

 

 

군데군데 돌탑을 쌓아 소원을 빌기도 한다~~

다들~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살아보니

말짱 헛것이구

일장춘몽이라

그나마

빌고싶은게 있다믄

가족의 건강이 우선이자 쵝오인것 같다~~

 

 

가족의 건강을 빌며~~

 

 

 

 

 

 

떵폼한번 더 잡구~~ㅋㅋㅋ

 

 

 

 

 

 

 

 

 

 

 

 

 

만어사 뒤 만어산으로 가는 산길의 너럭지대~~

 

 

 

 

점심후라 오르막능선이 힘에 벅차다~~헥헥~

 

 

 

 

또 임도길을 만난다~~~

 

 

 

만어산 정상옆의 기지국~~~

 

 

 

후미들 올라믄 깜깜 멀었구~~일단 나도 선두대장 따라올라간다~~~ㅋㅋ

 

 

 

 

바위에 따라올라와서 삼랑진 철교와 주변을 둘러보며~~~ㅋㅋ

 

 

 

 

 

 

만어산 찍고 또다시 하강~~~

 

 

 

 

영남 알프스 환종주하믄 걷게되는 점골고개~~

 

 

 

또다시 치고 올라간다~~~

 

 

 

전망대에서 땡겨본 영천암 주변~~역시 산허리를 깍아 임도를 만들어놨다~~~이유야 있겟지만 왠지 씁씁하다...;;

 

 

 

그렇게 힘든 코스는 아니지만 산이 다 그렇듯이 올랏다~내렸다~~반복을 한다~~

 

 

 

또다시 시멘트 임도길을 만난다~~~쭉 가믄 감물고개이다`

 

 

 

임도길옆  선우사라는 암자인데 가정집을 연상케한다~~사진 중앙부분이 대웅전인데  고정관념엣 탈피하고자 새롭게 지었다는 선우사 스님의 말씀~

 

 

 

감물고개이다~~역시 영남 알프스 환종주하믄 걷는길이다~

 

 

 

또 올라간다~~

 

 

 

 

 

아름드리 소나무숲이다~~이럴땐 카메라의 한계를 느낀다~

 

 

 

 

 

 

헬기장과 삼각점이 있따~~~금오산으로 가는 갈림길이기도 하다~~~

 

 

 

지리산 제석봉에 있는 나무를 보는것 같다~~누군가가 일부러 불을 냈는지 번개를 맞았는지 제법 크규모릐 산불이 난거 같다~

 

 

 

 

 

 

 

 

 

 

 

구천마을에서 올라가는 구천산도 있는데 여기 구천산은 처음인것 같다~~~

어디가 진짜인진 모르겟지만 보너스를 받은 기분이다~~

 

 

 

 

 

 

 

 

 

 

오후3시부터 비~가온다더니 점점 컴컴해진다~~산행도 거의 끝났구 걱정할필요는 없다~~~

 

 

 

 

 

구천산을 지나 영천암으로 가는 길은 개척비슷한길을 걷는다~~직접 만든 개념도를 따라 걷기때문에 변변한 길이 없다~

 

 

 

하산길이 좀 거칠긴 했지만 완벽하게 찾아오긴 왔다~~ㅋ

 

 

 

새벽에 내린 봄비에

움츠렸던 마음 씻어 버리고


파릇하게 물드는 새잎에

무거웠던 일상을 날려 보낸다,


맑은 빗물 머금은 목련꽃봉오리

빈마음속 따스함으로 채워주니


꽃내음 가득한 소망을 담아

지나는 바람 편에 엽서를 띄운다

 

3월에 띄우는 엽서/강동석


 

 

 

       ★영천암/염동/우곡마을/장군당안내판/만어사/만어산/점골고개/감물고개/당고개갈림길/구천산영천암/10:10~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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