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역 동백역에서 내려 철길로 가는 도로 가로수밑에 새파랗게 물이 오른 이름모를 풀꽃이 싱그럼을 더해준다~
뭣시 바쁜지 봄이 오는지도 모르고~~
하루가 멀다하구 흐린하늘~부산의 아침기온9도 낮쵝오기온 13도로 역시 흐린하늘이다~
작년(2013년) 12월31일자로 해운대에서 송정까지 환상의 바다철길,아름다운 바다철길 1위라는 동해남부선이(해운대/송정구간)
복선철길로 인해 없어짐에따라 해운대에서 송정까지 철길을 따라 슬로우 슬로우 트레킹~
전철역인 동백섬에서 내려 철길을 걷기로 하구 철길로 들어서니깐 벌써 철로는 걷혀지고 쾡~~한 빈철로만 남아있다~
걷혀진 철로를 따라 걷다보니 해운대역이 나온다~~하늘은 뿌옇게 흐려있지만 비교적 포근한 전형적인 초봄의 날씨~
일부러라믄 모를까 여긴해선 못올 해운대 역을 지난다~
역사로는 유일한 팔각정지붕의 해운대역~~해운대역이 신도시 해운대구석진곳으로 옮겨짐에 따라 여름철 휴가때 해운대를 찾은 관광객이 좀 불편할듯~
구관이 명관이라구 사진속의 해운대역은 바닷가 근처였기에 휴가철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과 일반인들 조금만 걸어감 해운대바다인데
새로 옮겨간 해운대역은 장산변두리로 옮겨져 개인적으론 별로라는.....;;
이곳역시 폐쇠되어 역사속으로 묻힌다~
폐쇠된 철로를 한창 공사중~
전철 동백섬에서 부터 해운대까진 철로마져 뜯겨져 빈터만 남았는데 해운대역에서부터 송정까지는 철길이 그대로 남아 관광객들의 아쉬움들 달래구 있다~~
철길을 따라 한참을 가니 대구탕으로 유명한 미포가 나온다
달맞이 고개의 한전망 한다는 빌라촌~~
미포 선착장이 보이구 멀리 해운대 해수욕장과 동백섬도 보인다~~
이 구간부터 환상의 동해남부선이 시작된다~~~기차를 타고 가믄 아무리 감정이 마른 사람이라도 맘의 동요를 일으키는곳~
이런 천혜절경의 항국 제일의 아름다운 바다철길이 없어지구 대신 기차는 못타지만 새로운 관광코스로 탈바꿈해서 부산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니 그나마 다행~
고래고래 꽥꽥~~서로 고함을 지르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확확 날리자는 동네칭구~ㅋㅋ
해운대해수욕장이나 미포에서 바라보믄 미지의 세계로 여겨졌던 그 신비한 터널이 보인다~
대한민국아름다운 철길 천혜절경이 폐선이 된다며 티비뉴스에 방송된 해운대<->송정 철길 구간~~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기차를 바다를 끼고 달리는 이런 천혜절경을 구경할수는 업을거 같다~~특이 해운대 송정 구간은 많은 추억들로 참 마니 아쉽기만하다...;;
영화속의 한장면 지하궁전 같다~~~
철길이 폐쇠되구 많은 이들이 다녀간듯~~터널안은 온통 애교적인 낙서로 가득~
굳이 터널이 없어도 될거 같은데 미관상 만들어진것 같기도 하다~~~
철길을 따라 계속 걷노라믄 동해바다가 그림처럼 한눈에 펼쳐져있다~~
보라의 날인가??~~보이는 사람마다 죄다~~보라색옷을 입곤~~ㅋㅋㅋ
말짜 맹라니~~~ㅋㅋㅋ
푸른 모래의 전설이 흐른다는 청사포 등대~~
원래는 푸른뱀 (사)를 썻서 청사포라는데 요즘은 푸른모래 (사)로 바껴 청사포라 불리워진다는 전설도~
달마지 고개에 있는 해월정~~
청사포하믄 하나같이 수민이네집을 떠오른다~인터넷덕분으로~~ㅋㅋ~
조개구이로많이 알려져 외지인등등 맛집 멋집으로 많이들 찾는다~~
풋풋한 바다냄새가 확~~하나 집어 먹고 싶었지만 절대루 네버!!!
산행이나 여행을 하다보믄 꽃잎~풀잎~나뭇잎 하나라도 남의것은 손대지 않은게 법칙이자 철칙이다~~~!!!
그렇게 떠난 열차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요....
맘이 아려진다....';;
기차는 오지않지만 건널목은 그대로 남아 철길의 향기를 전해준다~~
송정 해수욕장이 보인다~~바람도 거칠어진다`~
송정바다위쪽으로 들어선 전망좋은 깦페들~~~
드디어 송정역이다~~
젊은 영혼들의 들끓었던 여름 휴가철의 숱한 사연들을 안구 역시 역사속으로 묻혀진다~~
송정해수욕장~조용하구 아늑한곳이라 데이트족은 물론이구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피서지이자 겨울바다의 표본으로 많이들 찾는곳이다~
해운대기차역과 마찬가지로 바다옆에 만들어져 관광객이나 피서객들이 편안하게 송정을 찾았는데
바다랑 한참 떨어진곳에 새로운 송정역이 생겨 새로운 송정역은 쓸쓸함만 가득안고 있더라는...;;
송정역에서 싸간 점심을 먹고 도로철길옆 소문난 포장마차 호떡바뜨 도나쓰집에서 군것질꺼리르 사서 다시 송정바다로~
요즘은 도심의 벽호가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폐허같던 이미지도 동화속의 나라처럼 보는이로 하여금 밝고 맑은미소를 짖게 한다~
송정 해수욕장이다~~개인적으론 부산의 바닷가중~~송정을 젤로 좋아한다~~
도로가의 주차장은 만차인데 바람이 거칠구 날씨가 흐려 다들 차안에서 뭔짖을 한느지 나오지 않구 바다는 인적이 드문체 마지막 겨울바다를 장식한다~
전망좋은 깦페는 사람들이 바글 바글~
부산에 사시는분들 그 느낌 알듯~~~ㅋㅋ
쟤들은 바람이 거칠어 그런지 날지를 않구 쉬구있다~~
붉은 부리의 갈매기는 붉은 다리~~노랑 부리릐 갈매기는 노랑다리~~
노랑 다리의 갈매기가 한쪽발을 들고 있기에 땍여 봤더니 물콸퀴가 떨어져...장애가 있음..
송정 바다 구덕포를 지나 청사포로 가는길은 올때랑 반대로철길이 아닌 갈맷길(바닷길)을 걷는다~~
뒤에서 사진찍고등등 ~~딴짖하다보니 앞서가는 칭구가 뒤돌아본다~ㅋㅋ
푸른모래의 전설(푸른뱀의 전설)청사포를 지난다~
오른쪽 문텐로드길로 들어선다~~~
문텐로드 전망대에서 바라본 낭만적인 동해안 철길이 보인다~~~
해운대 지나서 꽃피는 동백섬 해운대를 지나서
달맞이 고개에서 바다로 무너지는 청사포
언제부터인가 푸른 모래는 없고
발아래 포구에는 파도만 부딪히어
퍼렇게 퍼렇게 멍이 드는데…
해운대 지나서 바다와 구름 언덕
해운대를 지나서 달맞이 고개에서
청사포를 내려보면 여인아
귓가에 간지럽던 너의 속삭임
아직도 물결위에 찰랑이는데 찰랑거리는데
노래가사중....
'부산 갈맷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에게보내는 message~~~회동수원지 (14/8/11/월) (0) | 2014.08.15 |
---|---|
여름날의 세레나데~~~다대포 해수욕장 (14/7/8/화) (0) | 2014.07.11 |
가 을 동 화 처 럼 ~~~낙동강 삼락둔치(13/9/27/금) (0) | 2013.10.01 |
꽃 밭 에 서 ~~~나루공원/회동수원지(13/6/20/목) (0) | 2013.06.24 |
강가의 속삭임~~~낙동강둔치(13/6/14/금) (0) | 2013.06.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