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6차구간 화령재이다~구화령재가 아닌 근간에 새로생긴화령재~
~2013년 10월13일 지리산 성삼재에서 시작해 화령까지 3개월~~맘은 30개월을 지난양~~참 평화로움 그자체~
부산의 아침기온은 -1도 낮쵝오기온은 9도 대간길을 걷는 경북상주의 아침기온은 -4도 낮쵝오기온영상3도~~12월하순경의 산행날씨치곤 비교적 포근~
날씨의 고마움을 느끼며~기분좋게 출발~~룰루~~♬~♪~
(사진의 시관과 실지로 출발한 시간이 오차가 있다~)
13기 대간길팸들~~준비하는동안 셧트쥘을~ㅋ
구화령재~~~
화령재 맞은편은 윤지미산으로 가는 등로란다~~김지미산은 음낭??
도로를 몇발자국 못가 비재로 가는 등로표지가 보인다~
비장한 각오라도 하듯이 침묵을 지킨체 겨울산을 오른다~~오늘은 또 어떤 볼거리가 우릴 즐겁게 할지??바뜨~몇키로를 걸을지???
산새가 슬피우는게 아닌 즐겁게 지저기는 진부령고개~~~새삼 진부령을 생각해본다~~~유종의 미를 거둘 그날을 imagine~상상하며~~~
좌측 두루봉(대궐터산)
나뭇가지사이로 조망이 보이긴 하지만 훤히 볼수없어 유감이다~~~
산불초소가 있는곳은 579.3봉이란다~
화남면과 화서면 경계에 있다는 봉황산~
간만에 단초ㅔ 사진 한장 찍구 뛰~~~들어갈라했드만 헤체...;;
팔음지맥~
백두대간 봉황산에서 남서방으로 분기하여
천택산(683.9m), 팔음산(771m), 천금산(464.9m), 천관산(445.4m), 철봉산(449.5m)을 만들고
북으로는 보청천, 남으로는 송천(초강천)의 분수령이 되어 금강2교에서 맥을 다하는 산줄기를 가리킨단다~
침묵을지키며 도중포토죤이나 정상이 있음 의무적으로 인증샷을 날리곤 또 비장한 각오라도 하듯이 고고띵이다~~~
겨울눈~~속엔 굵은 나무던 얇븐 나무던 내년봄날의 화려한 비상을 위해 애처롭게 버티고 있다~
계속해서 무언속에 대간길을 오르며 잎떨어진 가지사이로 어딘지모를 산등성이를 힐끔힐끔 조망을 살펴본다~~
앞만 보고 걷다가 뒤로빽~헤서 빛의 속도로 셔트쥘을~~곧 점심을 먹는다는 비재가 나올모양이다~~
며칠 아구아구 먹은 탓에 배는 고프진않다~
비재란다~~~포근한 날씨가~~아무래도 전생에 나라를 구한것 같다~~~~ㅋㅋㅋ
비재에서 점심을 먹고 갈령으로 오른다~~
공사중인 터널윗쪽으로 대간길이 연결되있었는데 공사중으로 완젼 진흙밭이다~~~신발 엉망////
옆에서 어찌나 빠른속도로 점심을 먹던지 게다가 점심을 억지로 빛의속도로 따라먹었더니 또 얺힜다..;;
급하게 밥을 먹음 신체에 이상한 증세가 가끔 오는데 계속 오르막 구간이라 슬로우 슬로우~~
호흡을 조절해야만 한다~무리를 하믄 왼쪽 가슴이 아푸다..~~~~
계속 오르막을 치다가 비좁은 암릉구간을 통과한다~~~
조망바위로 가면 충북알프스 구병산 일대가 잘보이는 조망처라는데 1초를 다투는 걸음걸이로 조망은 커녕 사진도 제데로 찍을수가 읎다~
가끔은...때로는 회의적인 생각도 든다...회의적생각이 오래가믄 안데는데.....;;
눈덮힌 암릉구간을 지나다가 잠시 딴짖을~~~
산~~
즐기며~~
생각하며~~
대간길에서는 생략하기로 하자~
구병산으로 이어지는 충북알프스 갈림길~
못재~
못제~대간마루금에서 유일하게 보는 못이라는데 689봉 바로밑에 있단다~
헬기장이있는 무명봉~~~땡겨본 형제봉이 나무가지사이로 보인다~
언니한테 거금 마넌이나 빛이 졌다~~~땡가무야긋다~~~우힛~~♬~♪~~
굵지도 얇지도 않은 겨울나무역시 우리들 처럼 눈길에서 사투를 벌이고있다~
작약지맥(芍藥枝脈)은 백두 대간 속리산군 형제봉 남동쪽 0.6km지점의 721m봉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쳐
갈령(49번국지도),두루봉(대궐터산. 873m),동네실재,국사봉(703.3m),황령고개,칠봉산(598m),갈티재,성재산(356m),작약산(774m),
은점재,수정봉(488m), 태봉산(106m) 을 거처 상주시 함창읍 태봉리에서 낙동강에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7.9m되는산줄기로 이안천의 우측, 영강의 남쪽 분수령을 작약지맥(芍藥枝脈) 이라 칭한단다~
형제봉으로 갈라지는 갈령삼거리~오늘의 산행은 거의 하반부라는데 맘의 부담감이 샥~~~하산시 딴짖해도 데긋다~~ㅋㅋ
아직은 겨울설산의 면모를 갖추지않았지만 그런되로 겨울의 운치를 만끽은 할수가 있다~~~
목마른 갈증처럼~~몇시간만에 만나는 탁트여쥔 조망권이다~~~~바로요맛이얌~~ㅋㅋ
산은 옛 산이로되 물은 옛 물이 아니로다
주야에 흐르거든 옛 물이 있을손가
인걸도 물과 같도다 가고 아니 오는 것은...
갑좌기 불꽃처럼 살다가 꽃잎처럼 떨어진 여자 황진이 의 시조가...급떠오른다~
↑↓다금바리 바위란다~
뭐라고 적히긴했는데 갈령이라는 한자는 읽을수가 있어 다행이라는~~~ㅇ ㅏ놔 ...
낮익은 뒷모습이다~~~급...갑좌기...외로붜보인다...
회장님~~하고 불렀더니 뒤로 쳐다보시길래 사쥔한장 찍자구요~~~~(정말..아침까지 이러리라곤 생각을 못했다~)
"사진은 찍어 뭐할락꼬"~~하시는데~~"연말이라 짜치고 해서 팔아묵을라꼬요"~~하며 겨운척~~ㅋㅋㅋ
갈령에서 2013년 백두대간6구간은 사실상 끝이다~
X-MAS이자 연말이구해서 때가때이니만큼 모댜 망년회다 뭐다 몸이 피곤할듯해 백두대간 6구간도 조금은 짧게 계획~~
바뜨~좀 짧은듯한 6구간 베리베리~~매우즐겁게 마무리~~~
6구간 후기로는~~~13기 단합대회겸 망년회등등~~~저녁식사와 바뜨 노래방서 방방뛰구 날리굿이구~~~레알굿이다~~
1구간 성삼재-만복대-정령치-고리봉-주촌리-수정봉-임망치-여원재 -19. 3k당일(이동거리 / 22.3키로)
2구간 여원재-고남산-유치재-매요마을-유치삼거리-사치재-복성이재.18k.당일(이동거리/20.2키로)
3구간 복성이재-치재-매봉-봉화산-중재-중고개재-백운산-영취산-무령고개- 19.5k. 당일(이동거리20.54)
4구간 무령고개-영취산-구시봉-민령-깃대봉-육십령-할미봉 17.5k 당일(이동거리 17.0)
5구간 서봉-월성치-삿갓골재-동엽령-칠현리-대봉-지봉-백암봉-동엽령-칠현폭포 33 k 당일<---남덕유와 북덕유 묶인구간이라 5~월경 한방에땜방~
6(5)구간 빼재-삼봉산-소사고개-초점산(삼도봉)-대덕산-덕산재-부항령 18k 당일(이동거리 20.5)
6구간 화령-450m봉-봉황산-비재-조망바위-못제-갈령삼거리-갈령 14키로당일(이동거리(14.4)
백두대간의 완주라는 큰뜻을 품고 떠나는 저 나그네 한발 한발 옮길대마다 희열을 느끼며
오르막을 오른땐 헉헉 거리지만
내리막을 달릴땐 미소짖네
굽이굽이 돌고돌아 몇굽이를 돌았던가~
봉우리마다 사연을 찍고 몇을늘 찍었던가
아직도 갈길은 멀구 멀구나
흰눈을 밟으며 옷깃을 세우고 모자를 둘러쓰고 진부령을 향하여
오늘도 내일도 하염없이 걷는다
백두대간 종주자를 위하여
잘다녀오세요~~홧팅~
(백두대간의 승리를 위해 어느지인님이 보낸 문자중~~)
★화령/450m봉/봉황산/비재/조망바위/못제/갈령삼거리/갈령/9:10~14:18★
(35000+5000+년말회비10000+선두대장결혼축비3000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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