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쪽 황매산으로가는 지방도로이다~~댐을 만든다는데 규모가 제법크다~
산청쪽에 신랑볼일이 있서 아침일찍 서둘러 산청쪽 황매산으로 가는길~~~합천 아침기온은 9도 낮쵝오기온 20도로 포근한 늦가을날씨다~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인데 양쪽길가에 벗꽃나무들도 단풍이 한창 물들어간다~
원래는 밀양 향로산/백마산 갈계획이였는데 급~~일이생겨 산청들린김에 황매산은 가봤지만 모산재는 안가봤기에 오를요량으로
도시락과 산행준비~~일이빨리끝나 근처 모산재 도착~
낙엽뒹구는것만 봐도 벌써 호들갑니다~ㅋㅋ
모산재 들머리입구이다~날씨가 흐렸다 빗방울이 하나둘떨어졋다~~
초입부터 돌바구가 심상찮은 분위기로 뭔가 다르다~
모산재~~유명세탓인지 엔간이들 다녀갔다~~완젼 꼬리표 밭이다~
산행시작부터 조망권이 한눈에 들어온다~~
돚대바위로 올라가는 직각계단~얼마나 높던지 두손으로 앞발계단을 짚으며 올라갔다는~
황매산은 철쭉빼믄 볼게 없는데 둘다 황매산보다 백배났다며 꿩보다 닭??계속 침이마를정도로 희희락낙~ㅋㅋ
둘다 산욕심이 많아 모산재에서 순결바위로 하산하기엔 우리체쥘상 안맡담서 우리답게 모산재에서 황매산으로 휘리릭~~ㅋㅋ
황매산 갔다가 다시 모산재로 슝~~~오전에 몇명 보이던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오후 세시반쯤??
순결바위쪽으로 가다가 바라본 돚대바위올라가는 계단~
두꺼비 바위란다~
두꺼비 등위에 올챙이 한마리~~사이좋게~룰루~
순결바위쪽암릉이다~
맘가득 정성을 모아모아~~~
이 아저ㅆㅣ ~~순결바위에 들어가보라니 식은땀인지 왕방울땀인지 뭔가 뚝뚝~~~ㅋㅋㅋ
뻐팅기드만 조타조타 함서~~순결바위안쪽으로 ""드들어각까""~~함서 헤롱 헤롱~ㅋㅋㅋ
담은 내차레~~~빛의 속도로 슝~~~요랬다사 죠랬다가~~우힛~~
암튼 신랑하구 산에대한 단상은 딱이다~~~신랑왈~"하나는 맞아야쥐"~~~식성 틀리구 음악취향 다르구~~옷취향 다르구~
웃자고 하는거쯤으로 받아들이자~~ㅋㅋ
가을이 저만치 가려고 한다..
영암사로 하산하는길도 된비알직선하산길이라 완젼 식급~~
국사당을 지키고 있는 소나무이다~
가을엔
시(詩)를 쓰고 싶다
낡은 만년필에서 흘러
나오는
잉크빛보다
진하게
사랑의
오색 밀어(密語)들을
수놓으며
밤마다 너를 위하여
한 잔의 따뜻한 커피같은
시(詩)를
밤새도록 쓰고 싶다
................................전재승
★모산재주차장/돚대바위 /무지개터/모산재/황매산/철쭉군락/순결바위/국사당/영암사/모산재주차장/11:25~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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