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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창녕 화왕산 정월 대보름 달집,억새밭 태우기....(화왕산/1/12)

by 가을동화~ 2011. 1. 7.

 

 

 

 

 

 

     

 

 

 

 

 

 

 

 

 

 

 

 

 

 

 

 

 

 

 

                    

 

 

 

 

 

 

 

 

 

 

 

 

      

 

 

 

 

 

 

 

 

 

 

 

 

 

 

                

  

 

       
      
      억새하면 화왕산을 떠올린다. 철쭉제도 있지만
      억새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화왕산 
      6만여평의 대평원에 십리 억새밭
      화왕산은  불의 뫼라고 하여 
      이곳에서 불이 나야만 풍년이 깃들고 평온하다는 속설로
      3년마다 정월 대보름달 집태우기 등 
      억새를 태우는 행사가 열렸다
      전국 에서 몰려든 인파로 
      비교적 사람이 없는 코스를잡아 산행을 하였다
      정상에는 벌써 진을치고 있는 적군들마냥
      비집고 들어갈때라곤,주위를 몇바퀴 오르락 내리락 한끝에
      인적이 드문 산꼭대기에 터를 잡았다
      군중속의 조용함을 즐기기 위함도 있거니와
      하산할때의 안전함과 아비규환을 피하기위해서이다
      달집을 먼저 태우고 산 능선 여기저기서 연기가 피어 오른다
      순식간에....불꽃은 하트을 이루면서
      용이 용트럼 하듯 불꽃을 토해 내더니...꼬리를 치켜 세우고
      불기둥을 남기고 하늘로 승천을 해버린다
      ........
      니도 타버리고 
      나도 타버리고
      십리 억새밭도  타버리고
      종일 인파에 지친 해 도 타버려
      모두 쾌쾌한 연기속으로 사라져버리고....
      진이....
      
      
      ★ 2월 12일 2006년 창녕 화왕산 정월 대보름억새태우기 산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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