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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Summer Story ~ ~ 울진/불영계곡(천축산/11/7/12/화)

by 가을동화~ 2011. 7. 15.

 

 

 베란다헤서 쳐다본 하늘~05시쯤~먼동이 트기시작합니다~

 

잠시 장마가 주춤~~뜨거운 너무나 뜨거운~~오늘도 뜨겁겟다하고  날씨는 완젼짱~~이라고 믿었었는뎅~ㅎㅎ

세상에 미들넘 하나도 엄따구 하두만 마즈마~~~~~~~~~~~~~~~즈~~ㅋㅋ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교통망~~  금방 불영계곡 하류에 쓩~~하구 도착~

 

 

급~~물살로 여기져기 구명튜브??가 설치 됬더군요~ 

 

 들머리 하원리 전치마을 ~~ 어디서 건널까 하구  상류로 갓다리  하류로 왔따리 ~~여기서 한시간여분 지체~ㅠㅠ

이러다가 오널 산행 못하지 싶은~~막 불길한 예감이~

 

이곳을 건너 저편이 등산입구라구 하는데 수영금지~바뜨 입산 금지라고 적혓답니다~

 

왜 입산금지냐믄...

송이 군락지라..많은사람들의 발자국소리에 스트레스를 받은 송이가 못자랄뿐더러 등산만하는게 아니구

국보급야생화등 나물체취로 부득이입산금지라하더군요~~

 

 아닛~

山 !~~안다녀간것처럼 다녀가라햇거늘~을매나 살긋따구 자연을 헤치며 나물을 싹슬이하구 랄지...암튼 산이조아갔씀 山만 음미하고오쥐~ 

 

다시 하류로~급물살로 여기서도 포기..;;

 

다시 여기서 시도 ~~허벅지까지 오는 계곡물과 남자들은 건넌다치더라두 여자들은 위험..

남자분 건너다가 미끄러져...다시 포기~~

 

불영사로 진로를 돌리다~

 

 

겔국은 불영사 앞에서 즘심...13시 20분쯤~

 

밥숫가락 놓자말자 쏟아지는 폭우~~

아따

하늘님 밥이라도 먹게 해주셔 너무나너~~~~~~~~~~~~~~~무나 고마붜서 돌아버리겟습니당~

 

 이미 천축산 등산 포기(시간관계상)///불영사 사찰 구경후~~전망대나 오렬려구했는데 불영사 매표소에서 베낭은 금지라캄미다~

왜냐~

송이버슷이나 나물등등췌취 또는 자연훼손등으로 천축산 등산은 금지이지만

그나마 베낭없이 불영사나 불영계곡은 관광의 용도로 허용한다나..

 

천축산~ 대한민국자체에서 입산 금지하는거뉘

천축산 개인 사찰에서 입산금지하는거뉘~~~~

 

천축산~~전체가 불영사 개인 사찰 땅인거뉘~c ba~~~

 

 

 

 

 

허걱!콧물??흘리능거 ㄱ ㅏ ㅌ ㅐ~ㅋㅋ

 

감당못할 폭우지만 일단은 거금주고 왔쓰니깐 불영사~라두 귀경 안하믄 본전생각에

둑을끗만 가태 불영사라도 구경하기로 하구~ㅋㅋ

 

산위에 있는 부처모양의 돌 화감암이 연못에 비추어 보인다고해서 불영사 라는데

불영사 들어서자말자 그연못이 먼저 반기더군요~

 

저 빗방울 방울 방울 진거 보이시나효??

 

 

 

 

 

 

 

 

 

 

 

 

아웅~~~~다갈 귀신가태~ㅋㅋ

 

 

사랑하는 남녀가 이루지못한 사랑에

흘린눈물이

눈물꽃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

빗방울이 되어

 

""사랑해""

""나두 사랑해 라고""

 

여기져기 빗물이 되어 흘러내린답니다~

 

그라믄

내눈물도 섞여있다는 그야모야 ?? 푸핫~

 

미끄나 말끄나~ㅎㅎ

 

비가오믄 생각나는 그솨~~람~~♪

누굴까~~~~효~~~

 

봉봉 심~~슈봉~ㅋㅋ

 

 

처마밑 저빗물

그 말라버리고 쩍쩍 갈라진 가슴 밑바닥에 

소금뿌리듯 씨린상처 건딜구

가슴밑바닥에서 바둥거리며 떨며

전신을 옥죄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빗방울과  함께..

 

불영사에서....진.이

 

 

 

 

에휴~~

저 빗물~

 

오또케 오또퀘~ㅋㅋ

 

 

 

 

 

완젼 빗빠울이 왕~~방울입니다~

 

 

 

 

 

 

 

제데로 된 산행을 했따믄 저~~능을 넘고있을텐데~

 

신라 진덕여왕때 의상대사가 세운 절로서 태조때 소실된 것을 중건하였으나 임란때 다시 소실된 것을 중건하였으며

다수의 지정문화제가 있는 600년의 유서 깊은 고찰이랍니다

 

 너무나 잘알려진 불영계곡...종교와 상관없이 관광코스로도 여름과 가을~~한두번쯤은 가볼만한곳`

 

불영사에서 꼭~봐야할 암자~~명부전(환생전)

다시태어난다는곳이랍니다~

 

 

 

 

 

 

 

 

 

 

 

 

 

 

깃든 고요를 깨는 저 급류처럼
이 바람이

이물살이

세차게 휘젖구 지나가고 나면


함께하는 이 있으면

버거운 짐 지니고 뒤뚱거리며 걷더라두

나는 행복하리니..

 

오늘,

여기까지만 하자..... 진이//

 

 

 

 

 

 

 

 

 

 

 

 

 

 

 

아주깜띡하구 요염한포~즈으로 깜딱 선물을~

깜띡 깜띡~~아닜~~끔띡 끔찍~푸헤~

 

 

 

영덕 해상공원애서 시간 땜박질~~곡차도 마시공~~중부전선 평수도 널리공~~완젼 무찌마 관광 다데쓰~ㅎㅎ

 

 

 

흔들리는 빗방울처럼 흔들리지 않은 삶이 어디있겟냐만은~여기까지만 하자~

 

 

 

천축산 산행도 몬하구

불영계곡에서 물놀이도 몬하구

불영사에서

그럭 저럭 개기~~~다가~~

일부는 입구 식당에서

곡차마시기~ㅎㅎ

 

 

에구~

그날

폭우속에서

비~~쫄딱맞꼬

집에올때 무슨 보따리가

물에젖은 등산화(고액의 고어텍스믄 머~~하냐구요~~바지 끝에서 빗물이 줄줄타고 실발로 드러가는뎅~~ㅎ)

바뜨 모자

바뜨 옷~

등등 으로 머슨 피난보따리도 아니공~푸핫~

죙일 묵자판~

집에올때 옷이 작아각꼬 허리벨트 풀고 왔따능...;;

츠암놔~

 

그래도

폭우속 걷기~~재미가 나서 둑을뽄 했 ㄸ ㅏ능~ㅎㅎ

그래서

지나고보믄 다 그립다고 햇나봐용~

 

 

찐이~

 

 

 

 

★불영사에서  죽치고 놀기~(13:2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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