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구항~낮설지가 않아 생각해보니 망산갈때 저구항을 들려 갓었지~ㅎㅎ
아침엔~ 제법찬바람과 구름이 낀듯했으나 차차 맑아지면서 포근하구 따뜻한 전형적인 봄날씨를 보여준다~
하얀거품을 일으키며 소매물도로 출발합니다~
갈매기 한마리가 계속~따라오더군요~마치 길~잡이라도 하듯이~
에메랄드빛 보석처럼 빛나는 물거품들~
크고작은 쿠크다스섬~섬들~ㅎㅎ
통통 팅기듯~왠지 기분이 업~~ㅎㅎ
암튼
이 언니땜시 살이쪄각꼬~가는동안 오는동안 즘심 먹을때~~끊임없이 뭉는걸 달고 산다는~집에올땐 근수를 늘과 온다는~
아~지금 보니 언니 손~~넘흐 옜뿌다~
웃고 즐기는 사이 벌시로 소매물도 도착~
망태봉~~자칫 지나칠뽄 했따능~ㅎ
물이 빠지믄 조개등등 주우려구 고무장갑 챙겨 갔었눈뎅~ 진도 바닷길 갈라지는 그런곳이 아니라 한마리도 없었다는~ㅎㅎ
말뚝이 쳐진 곳(볼만한곳)~~임의적으로 파손됬거나 보호를 위해 곳곳에 금지구역으로 지정~쓰레기등 임의적으로 파손을 하지말구
눈으로만 보고 안가본것처럼 조용히 다녀왓음~적극강추~~~대한민국 어디를 가던~
대한민국 사람들 관광~바뜨 여행에 대한 예절이 너무 넘쳐난다는~~조용히~~ㅎㅎ
비~~온뒤 춥다길래 다운점프랑 모포랑~~비옷이랑~또 여유분의 물이랑~아~~어께 아파 주글뽄 했다능~ㅎㅎ
완젼 낭떠러지기...;;
소매물도의 포인트 하얀등대~
바닷물이 빠져나간 자리~~
아듀!!~~~하얀등대~
저 넙대대한 어깨..;;
머하러 정면으로 사진을 찌그각꼬~ 하산길에 글짜가 넘흐 옜쁘서뤼~ㅎ
쿠크다스 섬의 등대랍니다~손바닥 보다 조금 크다는~ㅎㅎ
남매바위가 있는곳으로~
햇살이 구름에 가려짐에도 불구하구 은빛 파도가 출렁이고 잇습니다~
거제 바람의 언덕 풍차~
여행은 자연 그대로를 접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아름답지만 낮선풍경에대한 상상만으로 충분하게 설레임과 자극을 가지게 된다
그것이유명하던 않던 화려하던 초라하던 ~
소매물도
한번은 가봐야 하는곳이기에 아니 남들도 다 가는곳인데 나라구못가볼것도 없어
땡빛을 내서 일단은 가기로 했다
날씨도 급~덥었다 추웠따 를 되풀이하는 봄날씨는 믿을게 못되지만 4월 하순쯤이니 춥진 않겟지 설마더러 비~~는 안오겟지(산에만 갈라하믄
비~~가와사서 가급적이믄 비~~를 싫어하려구 노력~ㅎㅎ)
스스로 믿고 안심 하며
개봉박두가 아닌 출발전날 (18일 월욜)비바람에 춥기까지하고 내일 (19일)까지 온다고 하니~
아이구 내팔짜야~~ㅎㅎ
우쨋던 간에 19일 아침 다행히 비~는 안오지만 찬바람과 함께 회색빛 구름이 낀 하늘을 쳐다보며 통영으로 출발~♪~
찬바람이 나뭇가지를 흔들어 대던 겨울이 가구 계절은 바뀌고 또 바뀌고 찬바람 대신
꽃바람이 나뭇가지를 흔들다못해 온천지와 마음 까지 흔들어 주며
어느새 대지위엔 첫사랑과도같은 봄은 농염한 자태로 사랑의 살들이 오돌 토돌 붙어 칙칙햇던 마음을 화들짝 감성을 일께워주기도한다
바람에 날려오는 이슬같은 바닷바람을 가로지르며 3천여개의 크고 작은 한려수도의 화려한 섬들을 눈알이 빠져라 구경하며
감탄과 수다를 반복하는싶더니 이내 소매물도에 도착~
망태봉이란 아담한 봉우리에서 망태봉에대한 군금증이 급~유발햇지만 깊이 생각할 겨를이 없다
구경하느라구~ㅎ
산이높음 높은되로 낮음 낮은 되로 상관없이 오르다보믄 자연 그대로의 세상을 만나
누구나가 시인의 혼이 배여 시인이고 예술가이고 벗이 된다
빈마음으로 만나구 빈마음으로 주고받구 빈마음으로 돌아가는 아무런 욕심도 없이~
하얀등대로 이어지는 자갈길은 조금씩 물이 빠지고 물이 거의 빠질동안 소매물도에서 도란 도란 점심을 먹곤
소매물도의 포인트 하얀 등대를 향해 걸어가는순간
바닷길이 열리믄 주우려고 했던 조개의 소라~~등등 은 커녕 미역부수러기 하나 주울수도 없는
진도바닷길과는 완젼 딴판~~몽돌도 아닌 수박덩이만한 돌멩이들로 만들어진 길이라
물빠지믄 조개를 주울려고 가지고 갔떤 고무장갑이 베낭에서 잠을 자고 있따~
고무장갑아 미안하다!ㅎㅎ
하얀등대섬을 낱낱히 해부하곤
다시 선착장으로 가는 길은 봄꽃이 울긋불긋한지 사람들이 울긋불긋한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19일은
대한민국 국민들 소매물도에 소집명령~ 내려진줄알았다~ㅎㅎ
그다지 땀도 흘리지 않은 등산도 아닌 관광도아닌 묘한 산행을 햇을뿐인데 약간의 갈증으로 언니등~몇명
선착장 근처 까페겸 음식점에서 멍개와 호프한잔으로 축배를 올리곤 배낭을 멘체 선착장에서 한시간여를 마치 돗데기 시장처럼
식끄리 벅끄리 웅성거리며 삼삼오오 얘기꽃을피오면서 타고나가야할 배를 기다려야만 했떤 소매물도 이야기~
섬산행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불루빛 하늘과 에머랄드빛 바닷물의 조화와 햇빛에 부서지는 하얀거품들의 속삮임
이 이상 더 화려한 파티가 또 있을까~
진이..
★ 저구항/소매물도 선착장/망태봉/하얀등대/망태봉/형제바위/선착장/저구항/11:00~1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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