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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그리고 여행~

Travelling~~울릉도 도동/저동 해안둘래길~ (11/3/19~20/토 . 일)

by 가을동화~ 2011. 3. 25.

 

 

19일 아침~~맑고 투명한 하늘은 아니였지만 아주 포근하다~속으론 썩~~유쾌하진 않았지만 예정되로 포항까지 도착~

 

저~~썬플라워 호를 타구 울릉도로 쓩~~~

 

포항에서 울릉도 쓩~~도동항 선착장에서 내리자 기암 절벽이 먼저 방겨준다~여늬산보다 이색적이다~

참말인지 거짓말인지 바람으로 인해...12시반 도착예정이던 연락선은 1시오십분 도착~스스히 계획은 틀어진다~

바람으로 2시 30분 독도행 취소란다

(3시간만에 간다는 건 신빙성이 없다~ 울릉도 갔다온 사람들 하나같이 ~4시간 걸렷다는데~~3시간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수단인것 같다~

 

 

사방을 둘러보니 육지와는 다른모습을 가진 산들이 여기져기 눈에 띈다~

 

썬플라호~~또는 오션플라호~~포항~울릉도 독점운행이란다~

 

 

 

 

 

 

 

먹어야 하기에 예약한 식당겸 숙박업소에서 점심후~~독도행은 배가안떠 자동으로 취소~

시계는 3시를 향하구~성인봉 가기도 글코~도동항에서 저동항까지 해안일주를 한다~

 

 

 

 

 

 

 

 

 

 

 

거친 파도가 쓰나미를 생각나게한다~

요즘 일어나는 세계적인 일들을 생각하며 스방하구 쓰나미에 대해 얘기를 주고받거니 함서~

독도행은 취소뎃지만 내일 성인봉 산행이 있으니~~하구 내일을 기대하며~

 

 

 

 

 

 

거친 파도에 조각처럼 깍여진 기암절벽들~

 

 

 

 

 

 

 

 

 

 

 

 

모든 이정표가 을릉도를 상징하는 오징어로 만들어져 있다~

 

납작하던 산을 하나 넘구~ 여기서부턴 저동항이 시작된다~

 

 

 

 

 

에구 까딱했씀 7처넌짜리 모자 바닷물에 쟘수시킬뽄 했다는~ㅎㅎ

 

 

 

스방 머~츠다봄미까?

 

 

 

저 계단 내려옴서 어지럽구 좀 무서벘다는~~

 

 

 

4명~ 삼일에 한번꼴로 모여~~묵자판 벌이는 환상의 콤비들~우리집근처에 살고있는 스방 칭구와 와이프~

 

 

스방~~멈미??옷차림이 막껄리통 꿰차구 논메다가 옹그 같 ㅇ ㅐ~ㅎ

 

 

 

 

 

 

 

바다폭포 수량이 많을땐 환상적이랍니다~

 

왼쪽끝 행남 등대~

 

 

아닜~~스~방모자는 오데 파라무긋능교~??

 

 

촛대바위와 오른쪽 죽도~

 

 

 

 

 

저동항~그다지 크진 않았지만 ~도동항에 비해 횟감이 저렴하구 민락동처럼 회센타도 있었다는~가오리 문어가 굉장히 컸씀~

 

 

삼세판~

삼대구년~

독도는 하늘이 열어주는길~또 찍어바를 기똥차구 희안한 다른타이틀이 없을까?

 

울릉도 성인봉의 산행은  두번의 예약과 이번 세번재 ((성인봉 약 1.km를)눈앞에  남겨두고 역시나 불발로 끝이낫따 

몇년사이에 걸쳐  두번의 예약은 포항에서 울릉도 가는 썬 플라호가 태풍 아니믄 풍랑으 로 아예 뜨질 않았구

돈은 돈데로 사라졌지만 한국은 삼세판이라구ㅡ이번에도 역쉬 일본의 대지진으로 가네마네 말도 많구 탈도 많았던 울릉도행이

억지로 억지로 3월 19일 포항에서 울를도 까지 가는 여객선은 타기는 했지만 심한 풍랑으로 인해 1시간연착 한끝에 1시 50분 도동항도착~

드디어 어긋나기 시작한다..

독도행은 취소~~내일도 배가 못떤단다..;;우 쑤ㅣ~

점심후 딱히 할일도 없구

계획은 다 틀어졋구 도동항에서 시작해 저동항까지 해안둘래길을 걷기로 하구 터덜 터덜 나선다

생각보다 아름다운 해안 절경에 눈을 호강 시키며 수평선을 바라보며 거세게 몰아치는 애꾸즌 파도만 원망을 해본다

해안도로를 따라 1시간쯤 걷자 저동항 도착

부산의 민락동 처럼 포장마차같은회센타 같은게 나오긴 하는데 워낙이 작아 몇발 안돌았는데 끝이다

 내 몸뚱이보다 더 큰 가오리와 문어는 제법 저렴했지만 오징어와 한치는 부산보다 훨~~비싼듯~금방 잡아올린 오징어가 지천에

깔렸을꺼 같았는데 품귀현상이다~

영업용 택시는 죄다 겔로퍼 같은 사륜 구동이며 타이어는 못(아이젠)이 박여 겨울에 내리는 눈을 대비해 움직이고 잇엇따

저동항에서 가오리회를 좀 먹곤 배도 식힐겸 도동항까지 오르락 내리락 걸어며 울릉도를 음미하기도 했다

 

예정되로 움직였다믄 12시 30분에 도착~점심을 먹고 14시 40분 배로 독도 들어갔따가 17시쯤 다시 도동항도착~6시에 저녁을 먹곤 자유시간~

뒷날 20일 아침 7시 나리분지로 출발~8시쯤 성인봉 산행(산행 안가는분은 울릉도 광광) 12시 30분 도동항도착~14시 40분 연락선으로 포항으로

돌아갈 예정이였으나

복쪼가리도 우찌 이리없는지 설마설마 했지만 혹시나가 역시나로 끝나는 절대절명의 순간땐 승질 모리가 폭팔해

일본의 핵이라도 터져버렸음 했다....뜨바..;; 

 

날씨가 좋지않다는걸 알고 가긴 했지만 울릉도 도동항에서 바라본 바다물은 풍랑도 없이 평온한데 먼~~바다는 3미터의 파도가 일렁인다는 관계로

독도행도 아예 꿈도 못꿀 지경에 포항으로 돌아오는 배마져 두어시간 앞땡겨져 기분은 완젼 바닥을 헤메였지만

한편으론 거센빗줄기로 발이 묶여  포항마져 못나갓뜨라믄 ...하는 맘이 잠시 들다가도

이해는 가지만

문득 문득 차오르는 승질을 가라않히는덴 무든이도 애를 먹었다..볼것도 없는 바람많이 일어난다는 음력이월에 지랄한다 울릉도로 왓냐믄서

독도는 하늘이 열러줘야 갈수있는 길이라 사실은 기대를 안했지만 성인본 1키로쯤 남겨놓쿠 빽~을 해야만 했던 사실들이 도저히 분이 풀리지가 않아

억부소리에 온갖트집에 먹는 밥마져 맛이있네 없네 (솔직히 밥은 맛잇께두공시씩  먹었음~ㅎㅎ))

온잦지랄 지랄 케거품을 물면서 애꾸즌 스방에거 악다구니를하구

그래도 분이 풀리지않아 봄 등산 바지 하나사주믄 승질 안낸다구 농담 비수무리하게 했더니 낸큼~사준대나 우쨋따나~우헤헤헤~

날씨만 받혀 주었다믄 1박2일의짧은 일정에 성인봉 산행에 독도 관람에 므찌고 환상적인 울릉도 여행이 되겟지만

한번의 울릉도여행에서 많은걸 차지한다는건 지나친 욕심이라..더러는 실패도 따르고 몇번을 거듭나야 

더 감동적이라구 생각을 하는게 어쩌믄 속이 편할지도..

그렇치만 수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지만

기상악화로 1박 2일이 2박 삼일이 될수도 있꼬 3박 사일이 델수도 있다는데

그나마 다행인건 파랑주의에도 불구하구 무사하게 포항으로 왓다는거..다행이라구 굳이 말하고 싶지않다..

속으론

비바람이 몰아쳐 배가 못떠~~일박을 더 체류한체 담날 성인봉만큼은 올랐슴 하는맘~~더 솔직한 심정이였으니깐~

   

 

진이..

 

 

 

★포항 여객선터미널/울릉도도동/해안도로/저동항/도동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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