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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일곱가지 보물이 있는곳~그곳 괴산 칠보산(10/7/15/목)

by 가을동화~ 2011. 1. 10.

 

 들머리를 지나~

 

 

 

 

 

 뒤로 기암 절벽이 장관이었는데 찍사가~~다 베리 났다는~ㅎㅎ

 

 

위험이라고  줄~~쳐진안쪽에서  비탐방로   칠보산 정상으로 등반 하였는데 ~절경 완젼 굿!!~~글치만 들키믄 벌금 50마넌~ㅎㅎㅎ

 

 

 

 

  

 정상석 옆~거북바위~

 

디카 칩을  안넣구 가는 바람에 칠보산 산행에서 디카질을 몬햇습니다~~~기본 몇장만 저장 되었다는...;;

 

 

며칠동안 장대비가 퍼붓더니 잠시 소강상태라서 장거리 산행을 나섯다~

부산하늘은 맑고 밝고 바람도 선선하구 쾌청하였으나 대구쯤 오니 하늘은 완젼 회색 빛이다..;;

충북 괴산쪽은 비~가 안온다는 일기예보에 바짝 민감하게 받아들이곤 일곱가지 보물이 나온다는 괴산 칠보산을 향하는 길은 

장마철이니깐 산행중 한뻔쯤의 소나기는 만나겟지~~ 라구 궁시렁 거림서~ㅎ

 

며칠을 일찍 깨어난 탓에 차안에서 잠좀 자~볼량이었지만 검푸른 초록으로 변하는 창밖 풍경 보느라 잠도 오질않는다

 

괴산 칠보산~속리산 국립공원에 속에 있는 산이라 들머리 입구부터 예사롭지가 않다

쌍곡폭포~~길 양싸이드로 계곡과 폭포가 있어 쌍곡폭포라는데 우리나라 참 조은 나라~어딜가나 내 눈과 귀와 육신을 호강시키기엔 충분 한것 같다~

 

여러분~~제~~~발 해외 여행 해외여행 하지말구 금수강산좀 돌아 보세요요용ㅇㅇㅇㅇㅇ~~ㅎ

 

들머리에서 살짝 주 탐방로를 벗어나 입산금지구역인 구봉능선(아홉고개)을  타고 칠보산으로 올라간다는 선두대장의 안내따라 발걸음을 재촉

들머리를 지나자 말자 셔트 본능을 자극시켜 디카를 들고 무작위로 찍기시작하니 아뿔사~~!!저장공간이 없단다

우쨧쓱까?

앞전 사진을 쌱~~지웠는데 할수없이 몇장 찌긍거 쌱~~지우고 다시 시도~~완젼 디카가 맛이 갔나보다..;;

뭘 잘못 눌럿나?

메모리 용량이 다 찻나??궁시렁 거리며 만지작 만지작~끝내~디카는 나를 저버리는것 같다~~이런 배신자 가트니라궁~

(집에가서 보니 딸애가 디카칩을 빼서 다른카메라에쓰고있다는..;;)

 

 장마철이라 근교산만 오르다가 모처럼 만에 장거리 산행에서 모처럼 오르는 암릉 등반과 산새가 나의 심장이 떡하니 꼿히는데

절경 하나 못담을껄 생각하니...이런 우라질 랜드...

사진에 대한 미련을 버리구 산을 오르니 선두대장과 나란히 발걸음에 대장왈~~대장 잡아묵겟다나~ㅎㅎ

 

비~탐방로라..로프하나 변변항게 없구 아슬아슬 절벽을  6~7번 오르고 내리고 하니 배가 고프다

 매번 갈때마다 먹을것을 남겨오는 탓에 오늘따라 먹을 것도 (방울 토마토나 사탕)안싸왓는데 배하구 등하고 딱부틋다..

물을 벌컥 벌컥 들이키곤 선두대장보고 밥벅고 가자니깐 사탕을 몇게주길래 한참에 우드득 깨묵으니 기분에 기운이 볼꼰~ㅎ

 

마지막 한봉오리를 남겨놓구 골바람이 불어오는 나무그늘에  식당을 펼치니 침이꼴딱 꼴딱 ~밥좀 마이 싸갈껄~ㅎ

누군가가 막싸이를 한잔 권하엿지만 얼굴이 빨개진다는 이유로 못먹는다고 했지만 속으론 으찌나 묵고싶던지~~~ㅎㅎ

 

 처음 들머리서  올라올땐 땀이 비오듯 흐르드니 습하구 더운 장마철 치곤  습도도 없구 바람도 선선하니 쾌적한 날씨탓에

땀이 식으니 으실하다~

 

중간조들과 후미들의 밥먹는것을 보고 선두 4명은 마지막 한봉오리를 넘고 칠보산정상에 도착~

그래도 디카가 마지막 체면은 있는지 최대한 몇장은 저장해준다길래 칠보산 정상에서 한컷트 박곤 썅곡 계곡으로 날머리르잡으니

정상 탐방로로 갓음 오늘산행은 볼꺼하나없구 실망 할뻔 했다는~

 

주자창 도착~

B조들(산행은 안코 계곡에서 죽친분들~ㅎㅎ)고생많았다며 얼음 덩어리같은 맥주를 한잔씩 돌리는데

주순이 모냥 냉큼 받아 반쯤 목을 적시니 얼굴이 활활 달아오르는기분이 든다  

집으로 오는 해질녁의차창박 풍경이 또 나를 유혹을 한다..

붉은 노을이  맥주반컵에 활활 달아오르는 내얼굴 만큼 하루일과를 마치구 마지막 기운을 대해 활활 달아오르고 있다.. 

온~산과 들의 검푸른 초록에 붉은 물감으로 덧칠을 하구

누군가가 아미새~~아미새~~~하구 눈물과 한으로 점철된  삶의무게를 대변이라도 하듯  울분을 토해낸다.. 

  아미새~~~아미새~~

나두 누군가가 보고싶다는 소용돌이속에 휘말린다.. 붉디붉은 노을이  한바탕 절규룰 하곤  이내 꼬리만 남기고 있다

잠을 자야겟다~

  

온 육신을 활활 달아오르는 산행은 아니었지만 적당한 코스와 적당한 시간과 적당한휴식으로

내머리통은 온통 칠보산 암름과 기암 절벽으로 가득차잇다..가을이 오믄 또 이런 코스가 나옴 함더 가고싶다구..

 

내 영혼을 달구어주는곳~

그곳 산으로~

 

진이.. 

 

★ 떡바위/비탐방로 갈림길/구봉능선(아홉고개)/전망대/정상/거북바위/신선폭포/쌍곡폭포/쌍곡산장/쌍곡휴계소주차장(11/20~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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