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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도심속 최대국립공원~~서울 / 북한산 (10/5/27/목)

by 가을동화~ 2011. 1. 10.

 

 

 우이동 기점으로 들머리를 잡는다~

 

 하루재를 지나~돌하나를 주워 올리고 오늘도 무사히~(())

 

 

 인수암지나 잘닦여진 북한산탐방로~

 

 

비온뒷날이라 크고작은 계곡을 이루었다는~ 

 

 

인수암에서 바라본 인수봉~ ( 해발 810.5 m)

 

 제법 가파른 계단길~

 

 

 

 

 

 백운산장~산행중 추위와 급 쏘나기를 피하는 대피소라기보다는 들머리에서 가까워~휴계소 정도의 산장~~

 

 

 

 

북한산성 위문을 지나~ 

 

 

 어휴~ 뻘쭘~~~;;

 

 

 만경대~(799.5m)

 

 

 

 

 

  

 

  속으론 쫄고 있씀~;;

 

 오리바위 (인형바위~)

 

 

 

 

 백운대를 향하여 홧팅~~!!

 

 

 

 

 

 

 

 

피곤이 쌓여  혓바늘이 안돋으믄 입가 헐구~으이구~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라 그런지 백운대 정상에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습니다~

 

 백운대에서 바라본 인수봉~

 거대한 암벽들~

암벽옆에잇다가 번개맞은 나무~ 아무튼 사람이구 뭐구 독한사람 옆에 있음 불똥 튄다능~ㅎ

 

 백운대에서 바라본 서울 시가지~강북구쯤??~

 

 맨뒤~왼쪽끝 오봉산~오른쪽이 도봉산

 

 

  좁고 가파른길..;;

 

 

 

 

 어짜다가 동영상이 찍혀가꼬~ㅎ

 

 

  

 노적봉~

 

  

 칼바위능선~

 

 

 염초봉~

 왼쪽끝~원효봉~후미와 시간차이가 많이나서 원효봉 가렬구 근접했으나 길이막혀 빽~~했따는~아쉬버라~또~~언제올꼬~

 

 

 

 대성문~

 

 

 

 

 

 

  정릉계곡~

 

 

 타오르던 불꽃이 거대한 도시를 집어삼키르는것을 막으려는듯.. 갑좌기 먹구름이~

 

  한강다리를 지나~무슨 대교라던데..서울 아듀~


 문득~

무질서와 희망이 없는 숨가쁜 회색빛 도시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고플때

혼자라는 자유로움을 만끽하고플때
도시한복판에서 벗어나 자연과 벗이 될수있는 감히 영원한 나의 로망이라고 부르고싶은
나의 영원한 안식처와도같은 산행이란 친구를 떠올려본다

동행~

둘이가 아니라도 좋다
혼자라도 좋다
아니 혼자라믄 더욱더 좋다

이곳 저곳~
이것 저것~

카메라셔트 본능이 나를 자극하여도 맘껏 구경하며  동행인의 눈치볼것도 없이 양껏 맘껏 눌러주며
그다지도 작품성도 사진이랄것도 없는 단막 드라마를 연출해도 좋은

그래서 찍은 사진이 맘에 안들믄 한치의 미련도 없이 시원하게 싹~~지울수있는 혼자만의 여행
바로 산행이 주는 여유로움 하나와  베품 두가지~
나는
모든 현실을 잊고 철저하게 혼자일때 단 1%로의 조미료도 넣지않은 천연의
나를 100% 창조해낼수 있는 땀으로 범벅한채 힘들어 죽을것 같은 삼행의순간이 가장 행복한때이다~
 
북한산~!!
시간과 날짜가 맞지않아 많이 미루어오던 산~ 말하자믄
서울~대한민국~수도 서울에 자리잡고 있는 북한산이라 서울도 구경할꼄(물론 차창밖으로 보는 서울풍경이겟지만~)

행복인지 불행인지 몰겟지만  모든 가족들이(시댁~친정)부산에 거주하는탓에 서울땅을 못 밟아본 부산 촌 아낙이다보니

북한산에 대한 등반은 산행의 기쁨도 있겟지만 드뎌~서울땅을 밟아볼 기회와 음흉(?)한 속셈이 더 깔렸는지도 모른다..

긴시간을 차안에서 주리를 틀다보니 마지막 휴계소를 들리자 비로소 서울 냄새가 나는것 같다

난생 바라본 차창박의 서울은 기대와는 달리 고속도로 주변이자 외곽이라 조금 허접한듯했지만 대한민국의

수도라는 기대심리가 깔려 잇어 어디서 나오는 자만심인지는 모르지만 아주작은 동양의조그만 나라의 국민이란게

제법 자랑스럽구 뻐기고 싶은 마음이 급~~들기도 한다~풋~

 

아!

여기가~

이곳이 그 유명한 서~~울~서울이라는곳이구나~~ㅎㅎㅎ

북한산!
내가 생각하는 북한산은 첩첩 산중의 새소리물소리만 들려오는 무릉도원이 아닌 콘크리트 빌딩숲에서
선남선녀가 사랑타령을 해오던 첫사랑과도 같은 이시대의 마지막 전설이 흐르고 있는 산이 아니였을까 감히 생각해보면서

오늘의 북한산 산행이자 서울 기행은 날씨마져 완젼 화창하여 발걸음 마져 샤방 샤방~ 날아다닌듯한 기분으로 희열과

흥분의 도가니라해도 모자랄것같다~ㅎ

지구촌 어디에도 없는 수도중심지에 가장 아름다운산으로 전설처럼 전해졌음 하는 간절한 바램과

북한 산성을 중심으로 덥지도 춥지 도 않은 연초록이 싱그러움을 더해주고 바람마져 달콤한 오월에 북한산 산행은

사이먼 앤 카펑클의 부더러운 화음을 자랑하는

더박스의 감미로운 보이스칼라와 함께 다시금 북한산의 달콤한 상상을 하면서

이상~나의 북한산 예찬이였습니다~..

진이..

 

우이동/하루재/인수암/백운산장/백운대/용암문/대동문/대성문/염초봉/영취사/정릉계곡/북한 생태문화센타주차장/12:5~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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