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月염천에 함 해줘야 맞깔나는 내원사 환종주~5월7일 시작한다
지난3월 4월 영축산 환종주를 두번씩이나 자빠져 논다고 삼천포로 빠져 내원사 환종주만큼은
삼첨포로 안빠질려고 굳게 맘 묵고 실시~
부산 아침 16도 낮쵝오기온 24~양산 아침 기온 14도 낮쵝오기온28도 라는데 한여름에도 춥다는 천성산은 서늘~
명륜동 전철역에서 12번 환승~내원사 입구하차~
이상육교(내원교)를 지나 정족산 / 환종주 들머리가 되는곳으로 오전 7:40분 산행 시작~
정족산 까지는 꾸준하게 오르막이다~~조금 못가 이른아침의 숲길의 상쾌함으로 샤워~
초입부터 살방 살방 용연봉~한봉을 오른다~
또 용바위 봉을 지난다~제법 올라왔다 488m~
첫전망대 도착~
좌측 천성공룡~중앙능선~
멀리 천성2봉과 1봉이 보이구 사진에는 표시안나지만 붉으스럼한 철쭉도 육안으로 확인~
좌측 오룡산 영축산 마루금~ 우측멀리 신불공룡이 꿈털 거린다~
다시 금봉을 올랐다~
(내원사 입구에서 입장료를 안내구 천성공룡을 갈려면 금봉암으로 내려가 노전암 방면, 천성공룡을 갈수있다)
좀 편한 길을 만나 정족산 까지 3.6k~40여분 꾸준하게 오름길~
영축산에서 낙동정맥 합류지점~662봉을 만나 우측으로 정족산(낙동정맥) 진행~
정족산 부근 철쭉이 지긴 했지만 눈을 즐겁게 해준다~
천성산의 철쭉을 볼 기대감뿜뿜 가슴이 둑흔 둑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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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족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암지맥~
좌측 문수산과 우측 남암산이 마주보며 남암지맥길을 빛내준다~
저길도 분기점에서 남암산/문수산/무거동 32k~할만하다~
초입에서 정족산 대략 7k~서늘한 날씨탓에 수월케 도착~
더러는 용바위라고도 하구 또는 물개바위라고하는데 바위 군락지를 지난다~
삶의 잣대는 다들 있겟지만 부르고 싶은데로~
오래전엔 좌측에 억새풀이 제법 자랐는데 언젠가부터 황무지도 아닌 운동장으로 변해버렸다능~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자면
항국사람이 외국이던 국내던 갔다하면 그 관광지는 완젼 폐허비슷하게 변해 두번다시 안찾는다는~
웃지못할 소문이 ㅡ.ㅡ
분기점에서 가야할길은 우측이다~
낙동정맥길인 주남고개를 지난다~
주남고개에서 대략 3.7k~좀 노고지리한때라 모든거 잊고 한발 한발~도 닦듯이 오른다~
천성2봉~오늘은 이곳에서 인생샷 한방 날리리라 좀 벼루고왓슴~~ㅋㅋㅋ
중앙 내원사가 보이구 좌측 가야할 능선과 우측 걸어온 능선이 보인다~
중앙 은수고개에서 좌측은 어영골 계곡~ 우측 중앙계곡(내원사) 상단이구
천성 1봉쪽으로 철쭉이 붉은 끝동처럼 고운자태를 자랑한다~
땡겨본 천성 1봉 오름길~
사람들이 좀 빠지자 그래도 비로봉은 한장 남기야 한데긋낭~ㅋㅋ
은수고개로 가면서~
붉은 끝동 철쭉의 향연이 시작된다~~
아~~요라다가 오늘도 완주못하는건 아닌지....
천성산 철쭉~~자주 울과 묵는곳인데 철쭉이 이렇게 만개한건 첨인거 같다~
가던길 멈추고 철쭉과 맞짱뜨며 붕가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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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철엔 억새가 악으로 가득찼던 맘을 선하게 만들고
5월 철쭉철엔 모든 세상이 꽃으로 가득차 또다른 아름다움으로 사람맘을 선하게 만드는데
사람맘이 간사하기짝이 없다
저 억새 싹 베버리고 철쭉이 더 풍성했슴 하는 맘...
또
억새철엔 저철쭉 싹 베버리고 억새만 풍성했슴 하는맘~내만 그런가?? ㅋㅋ
천성2봉쪽은 완전철쭉잔치다~
군부대로 천성1봉이 금지되었슬때 원효산이라 불리워졌던 정상부분~
바람이 세차 나무들도 악새도 짤막하게 자란다~갑좌기 하늘은 시커멍스~
아놔 사진한방찍고 라이방쓰고 내리오다 앞이 안보여 자빠져 무릎팍 바구떵이 충돌...아포 ㅡ.ㅡ
그만놀고 가자!!!오늘은 기필코 완주해야하느니~~~
천성1봉 가는길은 금지했다 다시 열렸는데 또 다시 금지~그동안 원효암으로 둘러다녔지만
비도 올거 같구 너무 놀아 살쬐기 옛길을 따라 진행~
오랫만에 옛길을 걷는데 그동안 사람들이 많이 다닌듯 길은 그대로 있다~
천성1봉쪽 철쭉~
20년 6월까지 폐쇄한다던 천성1봉 금지구역이 또 21년 12월까지 연장~
또 22년 12월까지 연장~(갈때마다 연장 연장~내 나이도 연장하고 즙다~ㅋ)
이유가 있겠지만 산꾼들이 가야할 길은 열어놓고 공사를 하든가 말등가 참말르~
화엄벌의 철쭉시작이다~이곳도 한여름에도 제법 찹찹한곳으로 오늘도 바람이 서늘하기 짝이 없다~
7~8月 초록억새가 예쁜 화엄벌~자주 찾는곳이다~
나의 최애 장소에서 화양연화는 아니지만 쫌 날씬하게 나오는 포즈로~ㅋㅋ
영축산쪽은 비가 오는것 같은데 비를 몰고오는 바람이 훅~~몸을 감싸는데 그래도 오늘 완주한다~
철쭉과 맞짱뜨며 붕가붕가 놀다가 용주사/도솔봉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컴컴하니까 후래쉬도 트지고 날리다~
도솔봉에서 바라본 천성산 속살이 적나라하게 뷘다~멀리 정족산/천성 공룡/중앙능선~
천성산 환종주 공식적인 막봉 597m의 도솔봉~
도솔봉에서 내리막은 90도 까칠하고 살벌한곳으로 낙엽도 푹푹 쌓여 애를 먹는다~
사방이 숲으로 쌓여 무슨 한밤중 같다~
도솔봉에서 내려와 임도길 걷다 임도끝에서 좌측 진행~ 묘지를 만나 우측 진행(요주의 코스)
무튼 도솔봉에선 길이 변변찮아 개인적으론 고생을 한다~
다시 묘지를 만나좌측~거의 끝지점~
마지막 내리막도 까칠해 발까락이 아푸다~
천성산 환종주 끝지점 용연마을은 훤한데 산속은 무슨 한밤중 귀신 나올까봐 무서붰다능~~ㅋ
내원사 입구 이상육교(내원교)시작~용연낚시터 철쭉과 맞짱뜨며 붕가붕가했던 천성산 환종주 bye~
무슨 소리든 만번을 반복하면
그것이 진언이 되어
그렇게 된다고 합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반복하여
진언이 되어 나를 향기롭게 할까
맑고 향기로운 언어를 반복하여
그것이 주문이 되어
나의 인생을
혹은 너의 인생을 그렇게 만들어 갈것입니다
.........................모셔온글
★이상육교(내원사입구)/정족산/주남고개/천성2봉/은수고개/화엄벌/도솔봉/용연낚시터 24.41k/7:40~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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