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겨울 해 에 23k 성공~~쌍다리재/아홉산/용천산/월평고개(21/12/29/수)

부산 11산 종주 2구간이다~

지난주말~혹한이 지나가고 동지도 지나  해가 약간 길어진것 같아 겨울산행치곤 장시간 20k이상 도전~

날씨도 좋고 무사하게 완주~부산 아침 3도 낮쵝오 12도로 다소 흐린 하늘이긴 하지만

바람도 잔잔 포른한 겨울날씨를 보여준다~

 

 

 

 

 

23k~아무리 길이 좋타지만 예상시간이 5시 30분....ㅜㅜ

 

 

 

 

 

1구간 날머리였던 기장 쌍다리재~접속 구간이 없어 바로 산행을 시작~

남은 구간도 접속 구간이 없는 교통이 편리한곳을 택해 이어갈요량으로 남은 구간 역시 당일 20k이상이다~

 

 

 

 

 

 

원래 맥길은 도로건너 바로좌측으로 이어지지만 골프장이 생기고 두어번 돌아 가긴했지만 원래 데로 맥길을 이어간다~

 

부산 5산 종주

용천 남지맥

부산 11산 종주길이 기도 하다~

 

 

 

 

 

핫!!그동안 자유롭게 지나치던 맥길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맥길이 사유지라 금지~문이 꼭꼭 잠겨있다~

유구무언이다만 옆으로 살쬐기 안지나간듯 진행~

 

 

 

 

 

기존 맥길에 들어서 스틱등 정리~

 

 

 

 

 

골프장 역시  가시쇠줄로 길을 막았지만 다른길이 없기에 까시덤풀과 수풀을 헤치고 진행을 한다~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이 ...

 

 

 

 

 

가시덤풀을 헤치며 거친걸음에 파란하늘과 철지난 억새가 이내 상큼함을 선사한다~ 

 

 

 

 

 

골프장을 지나 319.3봉 오름길은 가칠 가칠 가시밭길이라 여름엔 긁히고 찔리고 날리다~

 

 

 

 

 

맥길이라 지난흔적이 없는 낙엽길을 가지만 낙엽 내리막길은

더없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에 가능한 더 조심 조심~(희안하게 내리막길엔 좀 약하다~ㅋㅋ)

 

 

 

 

 

우측 작은 봉우리들을 올락 내릴락 하면서 연합 목장을 지난다~

 

 

 

 

 

달음산을 쳐다보며 종주의 기본인 철마/달음도 또 함  야제~

 

 

 

 

 

연합목장에서 빡시게 아홉산 인증~~산행 초입이라 이까이꺼~ㅋㅋ

 

 

 

 

 

곰내재를 지난다~~문래봉이 대기하고 있다~

 

 

 

 

 

양싸이드가 빡센 문래봉~살방 살방 놀멍 쉬멍~~

 

 

 

 

 

항상 부담감을 가졌던 문래봉을 지난다~흐린하늘이라 예보는 했지만 햇빛이 찬란하면 좋으련만~

 

 

 

 

 

소산마을을 지나 망월산을 오른다~

 

좌측으로 부산 오산 종주길인 철마산과 이별을 하고 용천지맥길을 간다~

 

 

 

 

 

 천날 만날 장거리 산행에 지나치기만 했지 저곳도 함 올라가고 해야는데 뭣이 바뿐지~

 

 

 

 

 

가야할 백운산과 우측 진태고개를 지나 용천산이 눈앞에 보인다~

 

 

 

 

 

좌측 용천지맥의 켑틴 용천산 정관신도시~그뒤로 투구봉 삼각산~멀리 대운1.2봉~~

 

 

 

 

 

매암산에서 급내리막길~요런길조차 더듬 더듬~~

 

 

 

 

 

백운산 지나 마사 내리막길~~미끌져 발목이나 허리 다칠까봐 식급을 한다~ㅠㅠ

 

 

 

 

 

진태고개(정관고개)를 지난다~

 

 

 

 

 

진태고개에서 스무스한 오르막이 시작된다~~

 

 

 

 

 

용천북지맥 갈림길을 지난다~~

남창역뒤  늬웃 늬웃 해질녂 붉으스럼하게 물드는 회야강의 실루엣~~용천 북지맥이 더 기억에 남는다~

용천 북지맥을 또 하고싶다~

 

 

 

 

488.7봉에서 잠시 휴식을하며  맞은편을 바라보며 용천 북지맥길인 투구봉을 갈때

왼편의 우뚝선 무명봉이 항상 궁금했는데 

사진의 좌측부터(덕계시장 도로건너  맞은편)시작 우측으로 진행을 하며 시명산 갔다 다시 좌측으로 진행~

웅산 에이원 cc한바퀴~~코스를 만들어 일명 에이원 cc환종주를 시작해봐야 겟다~

 

 

 

 

개척할 에이원 cc 환종주 의 들머리가 될 덕계시장 맞은편 두산위브

 (부/울 새로 생긴 국도) 뒤로 진입을 해볼 요량이다~

 

 

 

 

 

홧~우뚝서있는 용천 지맥~산행 말미라 슬슬 에너지 고갈~~

마지막은 그저주지않은 다는 산행의 진리~

 

 

 

 

 

용천산 주변은 암릉길이라 까칠하기 짝이없다~~발목 삘까봐  최대한 조심 조심~

 

 

 

 

 

드뎌 용천산이다~~월평고개까지 가파르긴 해도 오르막 1도 없슴~ㅋㅋ

 

 

 

 

 

용천 남지맥 북지맥을 서너번 하면서 역으로 하긴 처음이라 다시 올까만은 함더 쳐다보고~

 

 

 

 

월평 고개까지 가파른 하산길~역쉬 버벅 버벅~ㅋㅋ

 

 

 

 

공단지대 공사로 맥길은 끊어졌지만 요령껏 진행~

 

 

 

 

월평고개~~부산 11산 종주 2구간 bye~

 

우정이란 
산 길과 같아서 
매일 오고가지 않으면 잡초만 무성해지고

친구역시

다음에 밥한번 먹자
다음에 그기 가자~~

다음 다음 난발은  신기루같은  공허함만 울릴뿐

만나지않음 잊혀지고

 

어디론가 떠나지않고 가야지 가야지 속으로만 생각하면 
그다지 멋진 인생이 아닌것이며

가고싶을때 훌쩍 떠나지 않음 두번다시 못가고

다리에 힘있고

입 맛 있을때

차비라도 있을때

길다방 커피라도 사줄동전이 있슬때 맘껏 돌 댕기는게 쵝오다~ㅋㅋ

 

2억이 있니

몇억이 있니 자랑만 하는 사람은 길다방 커피도 안사드라~~

 

결론은

2억있는 부자도 안사고

진짜 없는 사람은 없서 못사고

어중간한 사람이 뭘 사도 사드라~ㅋㅋㅋ

 

찌니~

 

 

 

★쌍다리재/319.3봉/연합목장/아홉산/곰래재/문래봉/망월산/매암산/백운산/

진태고개/용천북지맥 갈림길/488.7봉/용천산/월평고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