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가뭄으로 입산금지하는 바람에 엉뚱한곳에서 출발~둘러 둘러 더 힘이 들었다는..;;
복사꽃이 아직 덜피었습니다~((이런이런 지금 생각하니 다 지고 잎이 자라고 잇다는..;;))
타잔이 사는 정글도 아닌구 길도 아닌곳을 개척아닌 개척~ㅎ
두어시간 헤멘끝에 드뎌 정상길 발견~!!
아 ㄸ ㅏ~~ 산신령님 저작권 드~감돠~
울창한 산림~과히 산불감시가 다른곳에 비해 심한거 실감~
이런~쳐둑일 개눔의 쇼ㅔ이~~;;; 지문 추적하여 벌금 1000마넌 또는 실형 50년!!아님 자바서 다 테워버려?
물을끓여 먹음 좋다는데 이름이 기억안남..;;
여기서 잠시혼란.. 신둔사로 끝없이 추락~다시 거북바위로 올라갓다는..;;
전망대~
너륵바위~
하산길에 유격훈련 한번더~
가뭄으로 돌바닥을 드러낸 계곡...;;
까맣게 썬팅된 차안에서~낙동강~
본의 아니게 도둑산행을 하게 되었다
청도 남산~870m를 동네어귀인 평지에서 올라가야하는 산을 더군다나 둘러둘러
2000 고지를올라간 기분이다..;;
갑자기 더웠다 추웠다 기온 변화가 심한 올봄은 유난스레 건조한 날씨다
근교산~ 승용차를 이용하는 산행은 조아하는 으막을 들을수 있어 좋구
멀미를안해서 좋구
게다가 약간의 코맹맹이소리만 하믄 휴게소에서 2처넌 하는 호도과자도 사주니
머~밑지는 장사는 아닝거 같다~ㅎㅎ
이맘때믄 복사꽃이 볼만하다는 청도남산으로 진로를 돌리고 집에서 출발~ 꼭~복사꽃 감상이 목표가 아니라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그래서 더 좋은근교산의 매력을 안구 한시간만에 도착..
아뿔사
느무심한 가뭄으로 입산금지..웬만하믄 보내주겟다는 감시원과..마침 군청에서 직원이 나와 사찰하는 관계로
절데 안된다는 말에 돌아와야할판..;;
근처 몇곳을 돌아도 4월 30일 지나야 산행이 된다는 감시원들의 말에
담배도 안피우고
가방 뒤져보라는 말에도 불구하구 절대로 안덴단다~
일단은 돌아가는척~
가고자하는코스에서 멀리떨어진곳에 차를 세워놓구 감시원 눈을 피해(보게되믄 기분 나쁘므로)
도둑산행을 시작~둘러 둘러 길도 아닌곳을 개척하며 이건~타잔이 사는 원시림도 아니구
마른 먼지로 옷은 하얗게 변하구
길이 아닌곳을 너머지고 자빠지구 하기를 두어시간~드뎌!시그널 하나 발견!!
정말이지 산불 때문에 감시를 안하믄 안되는 원시림과 쭉쭉 뻗은 소나무등등...
청도에서 자랑할만한 비경의남산 답게 스방과 난 입산금지할만하다구 의견을 모은다~
아직은 꽃도 볼수 잇구 바위능선과 로프(쇠사슬 줄)타기등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는 청도 남산
청도인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 평가할만 하다..
그래서 그렁가 그 유명한 남산에 사람들이라곤 스방과 찐이 딱 두명~
어지간하믄 정상에선 한두명은 만날법한데 6~7시간을 걸어도 사람 한명 안보인다~
사람 끓는거 싫어 하는 우리로선 완전 전세낸 기분 긋두 독체로~ㅎㅎ
그렇게
유여곡절끝에 정상산길을 찾아 오르고 또 오르고~
오늘따라 뭐가 딱딱 마자떨어지는게..산행코스도 어디서 가야 할지 잘몰라 4시간짜리 B코스를 택했는데
전망이 젤로 조은거 같아 이럴떼는 산행 하는 기쁨이 몇배로 뻥튀기 된다
계획보다 두어시간 더 산을 헤메며 몸을 혹사시키긴 햇지만
입산금지 덕분에 더 조은경험과 산행의 보람은 산행인으로서 더할수 없는 기쁨
바짝 가뭄으로 인한 계곡은 돌바닥으로 변한게 아쉬웠다믄 아쉬운점 하나~
산행겸
여행겸
운동겸~
부부의 그 끈끈한 정도 느껴보는 그야말로 산행은 지상최고의 선물인거 같다
★청도 남산 11시 5분 산행 시작/5시25분 하산..차세워둔곳까지 40분 더 보행~★
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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