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바다와 동해바다를 끼고 달리는 철길~막 달려가고픈~ㅎ(8:50분 출발)
지발~눈좀 감지 마라~
장거리 산행을 위해 단디 준비~ㅎ
큰나루가 있는 산이란 뜻~ 수영비행장(지금 시립미술관 자리)이 있었던 부근에 큰나루터가 위치하고 있었다함
날씨가 흐려 선명치 못한 광안대교~ 누구랑 가냐구 궁금해 하는분이 계셔~스방 사진 한장 올립미다~ㅎ 호젖한 숲길도 만나구~ 바위길도 만나구~ 토닥 토닥 빗소리 들으며~~~우힛~ 해운대 중봉을 지나~ 장산가까이 불난곳~~느무해쓰..;; 급운무급습사건~~철조망에 갇힌 장산~ 급운무로 한치앞을 볼수 업었던 순간...;;
군사시설 보호구역이라 곳곳에 안전표지판 설치~~위험 지뢰밭!!
장산 억새밭~
반송,기장으로 가는 갈림길~
드뎌 기장쪽으로 진로를 돌리다~
친절한 기장군~ㅎㅎ((딱 이것만 표시해놓구 더이상 찾아도 업슴..;;)
송정지나 기장 내리에 있는 안적사~(친정 집뒷산에 위치~)
이런 야트막한 고개를 넘고 또 넘고~~생각보다 지체되는 산행길~
멀리 대변항이 보입니다~
기장 산성산 정상에서~(오후 2:05)
철마산으로 도전~
사전지식도 없이 무식하게 엉뚱한곳 한시간 헤메고 다시 턴~
시간상 철마산 포기..;;(오후 3:00))
우쨋꺼나 부이 라인~~~우힛~((쩐다쩔어..;;))
""스방~한우한마리 때려자밧다""~~""마눌 그리걷고 때리잡을 정력이 쎄서 좋긋소""((실시간 대화중~~))우헤헤헤~
임도 한시간 도보끝에 철마면에서 동래전철가는 뻐스 승차~(7시간 이상~휴~)
밤새 많은 비는 안내렷지만 물기머금은 덩치가 크다란 산은 운무에 둘러 쌓여 잇다
마치 뽀얀 속살을 드러낸거처럼~
애들이 다 커버린 관계로 연휴란 개념이 그다지 없다
불탄일이다 머다 행사가 낑기는 날은 집에 있는게 상책~ 아~불탄일이 지낫지?ㅎㅎ
항상 마음이가난한자는 세계적인 경제가 어렵던 항국살림이 어렵던 그다지 문제 될게없다
늘~하던되로 살아가믄 될뿐~
음밀히 말하자믄 경제가 어렵지 않다믄 일박이일짜리라도 갈뻔(?)했겟지만
고힉력의애들둘을 둔 부모로선 경제랑 상관없이 삶에 전념할때~
부산근교산을 모색을 해봤다
차안에서 진을 빼는 산행보다 더 알찬건 없을까?
굳이 멀리 갈필요는 없을거 같아 장산에서 기장 까지 종주할 요량으로 스방보고 자료를 빼보라 했다
8시간 이상 종주라는데 약간은 부담스럽게 자리잡는다
아침 서둘러 8시 40 분쯤에 동백전철역 하차~
장산은 해운대 대천공원에서 올라간 경험이 잇길레 동백섬을 들머리로 잡구
시그널도 없이 개척또는 감으로 장산을 오르는 기분은 토닥토닥 빗소리까지 들으니 기분이 100% 업된다
비소리가 상큼하게 들려온다...
토닥 토닥~ 바람과 구름사이로 걸어가는듯한 기분
아니 뜨거운 욕조속에 담구어진 기분~~계속 오르막이라 몸이바짝 달구어진다..
가까운곳에서 광안대교가 보이구 해운대 바다도 보인다
한참을 넛을 잃고 보다가 문득! 오늘은 종주라는 슴뜩한 생각에 번쩍정신이 들고
넛을잃고 구경할시간이 많치않다구 스방은 벌써 저만치 올라가고 있다~
정처없이 걷는순간에도 마음은 분주해진다..
종주종주~오늘은 종주산행~종주가 모길래~ㅎ
여태껏 살아온 온갖상념과 잡념들이 씻기구 지고지순해지는 마음들
이런매력에 산행을 즐기는거 아닐까?
세상살이가 술렁거리질때 한능선 한능선을 넘으며 세상살이도 넘는다
능선을 넘을때마다 삶의 벅찬 감동을 느끼듯 숨가뿐 소리에 살아있는걸 느낀다..
장산까지 단숨에 올라오곤 갈길을 재촉..
갑자기 운무와 안개가 짙게깔려 한치앞을 분간 못한다 살갗에 스치는 찬 기운이 뜨거워졌던 육신을 달래준다~
장산은 몇번 왓던터라 그냥스쳐가듯 지나 이정표를 보고
기장으로 발길을 돌리곤 바삐 걸음 한다
8:50분에 동백들머리서 출발~벌써 시계는 두시를 향해 흐르고 잇다
시글널도 없고 이정표도 없는 낮선산을 감으로 간다는건 아무리 산을 잘타는 스방도 무리인지
국제적인 미아가 되기전에 하산하잔다
오뉴월 해가 길다지만 여기져기 헤메다 본깐 기장 산성산까지 6시간이상을 걸엇다
오후~세시~ 기장종주는 걸어온 시간만큼더걸어야 될거 같아 철마면으로 종지부를 찍는다..
★동백감비오산/중봉/장산/반송 갈림길/기장/수령산/기장산성산/철마면/7시간★
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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