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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느즌 가을의 운치를 즐기다~~구만굴/능사지굴/구만산(20/11/18/수)

by 가을동화~ 2020. 11. 20.

10월에 가고자했던 구만굴/능사지굴 트레킹이다~

항상 구만폭포와 구만산 산행만 했지 통수골 초입에 구만굴이 암암리에 입소문~

느즌 가을,초겨울의 운치를 즐기며 낙엽떨어진 호젓한 산길을 밟는 기분 굿~~

부산 아침 16도 낮쵝오 기온 23도 밀양 아침 22도 낮쵝오기온 22도로 바람한점 없는 여름 산행~~

 

 

 

 

 

무식하게 딸랑 이거보고 갔다가 초입에서 한시간 허비~~~약물탕 테크가 완젼 미스판단~

 

 

 

 

 

 

 

 

 

 

18일 아침 부산 서면 07시 30분 출발 밀양 산내면을 지나 구만산장 09:00 도착 ~~

느즌가을의 풍경이 화들짝 반긴다~이맘때의 풍경들이 메마른가슴을 적셔~~사뭇 좋타~~!!

 

 

 

 

 

좌측 암릉 부분이 구만굴 위치인데~~뻔히 알면서 약물탕 테크까지 진행~~~

 

 

 

 

 

구만암 지나 이 지점에서 기본등로 버리고 좌측 계곡으로 진입 하는게

구만굴 쉽게 진입~

 

 

 

 

 

약물탕입구~지도만 보고 여기까지 왓다~~근데 꼬리표가 있드라능~ㅋㅋ

 

 

 

 

 

약물탕 테크에서 좌측 진입~~희미한 등로길은 있다만 절벽암릉~~

웬만하믄 밀어 부치겟그만 도저히 진행 불가~~!!!

 

 

 

 

대략 50분 허비~~~다시 초입으로 빠꾸~~

 

 

 

 

 

지나가면서 보고도 테크길까지 진행~

구만암 지나 바로 좌측으로 구만굴 등로길~~~ㅋㅋ

 

 

 

 

 

작은 구만굴~~~여기 주변에 오니 쾌쾌한 냄새가 진동~

주변은 돗자리 등등 음식 쓰레기 오물과 흔적~텐트치고 묵고자고 딱히 꼬집에 말은 안한다만! 유구무언이다~!

 

 

 

 

 

절벽 낭떠러지기~초입에 절벽 암릉 구간 어거지로 통과해도 어차피 못올곳이다~

 

 

 

 

 

주변이 오물과냄새가 나긴 했지만 구만굴 입성~

 

 

 

 

 

신성한곳이라면 신성하곳인데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주변 환경과 깨끗치못한 둥굴안~조금 실망~

 

 

 

 

 

괜히 상념에 젖은척~~ㅋㅋ

 

 

 

 

 

성지같은 곳으로 주변 오물냄새가 역겨웠다능~ ㅠㅠ

 차라리 비박등 금지시켜(하드라도 좀 깨끗히) 산티에고 성지 순례길처럼 주변을 좀 산뜻하게 해서

아름다운 강산으로 보존햇슴...

 

 

 

 

 

구만굴 갔다가 기존 등로를 따라 657.2봉 가는길에 2중 3중 금지철조망~~둘러 둘러 드디게 진행~

 

 

 

 

 

우측으로 가야할 흰듬봉과 구만산이 보인다~점점 하늘은 까맣게 짙어지구~

 

 

 

 

 

다시 등로가 막힘 암벽~~우회로 둘러~

 

 

 

 

 

초입에서 여기가지 2시간이나 걸렸다~구만굴 찾구 철조망 등로길 둘러 둘러~

 

 

 

 

 

기존 등로길 합류~~호젓한 늦가을 운치를 즐긴다~

 

 

 

 

 

뒤로 육화산이 보인다~

 

 

 

 

흰듬봉~

 

 

 

 

 

또 아슬아슬한 절벽을 지난다~~

 

 

 

 

 

능사지굴은 크고작은것 서너개가 있다~

 

 

 

 

영남 알프스 환종주 하고 10년넘게  흰듬봉 와보는곳으로 여름과 달리 처음 걷는길처럼 생소하다~

 

 

 

 

 

구들삐산보다 더 까칠산 712봉~

 

 

 

 

 

좌로부터 사자봉/문바위/북암산~마루금과 중앙 무명 암릉이 예술이다~

 

 

 

 

 

운문지맥 2구간 마루금에 눈을 못뗀다~~한참을 바라보며~감성충전 득템~

 

 

 

 

바위와 마사길이라 구만폭포에서 거의 스톱~~내리막길도 울퉁 불퉁 드디다~

 

 

 

 

 

구만폭포 상단계곡은 바짝 말랐다~

 

 

 

 

 

구만폭포 바로위계곡~

 

 

 

 

 

구만폭포에서 구만산 오르는 잔도길~~양서라운드 암릉들이 기가막힌다 설악산 을 보는 기분이다~

 

 

 

 

 

6월장마후 끊어진 비~~~구만폭포~

 

 

 

 

 

느즌가을의 산행은 호젓하고 무한한 감성을 즐길수가 있어 따봉이다~

 

 

 

 

 

앗!!손이 와저리 크노~ㅋㅋ

 

 

 

 

 

미끄런 낙엽길과 바위~~드디게 진행~

 

 

 

 

 

구만굴/능사지굴이 오늘의 목표~ 늦가을의 호젓함까지 즐긴 구만산 산행~~굿~!!



사실 우리는 
대단한것에 사랑을 느끼는게 아니다 
거창한 행동이나 값비싼 물건 따위를 바라는게 아니다

우리에게 사람을 느끼게 하는것은 다름아닌, 
나의 얘기를 들어주는 모습에서 
평소 나를 바라보는 눈동자에서

떨어져 있어도 수화기 넘어로 은은하게 전해오는 
사소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나를 향한 상대의 아주작은 "관심"일것이다 

..................모셔온글



★구만산장/구만암/구만굴/657.2봉/능사지굴/흰듬봉/구들삐산/구만산/구만폭포/구만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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