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루어온 다방시작 금백 종주다~맘만 먹으면 혼자서도 잘갔는데 일욜을 택해 시작
아니나 다를까 다방에서 몇몇이 보인다~
부산 아침 20도 낮쵝오기온 25도로 약간 후듭한~물이 좀 들이키는 종주를 시작~
올려니까 자주 오게 된다~~~추석전 칭구랑 다방서 둥문까지 산행후 다시 오게되는 계석마을
명륜동서 11번(12)시내버스 환승 다방마을 도착~산행을 시작~
질메쉼터를 지난다~
질메 쉼터에서 장군봉까지 널뛰기 시작해볼끄나~~~
여름에 우는 메미가 찌르륵 찌르륵운다~
가을메미도 있다는데
나뭇닢은 이미 가을을 넘어서고 매미는 울고 여름과 가을이 공존하는 계절~
은근 설악 부니기를 좀 느끼는 암릉 군락지를 지난다~~~다방에서 시작하는 뷰~~포인트~
양산 시가지와 오봉산이 보이구 매봉~~뒤로 멀리 영축산이 보인다~
좀 후듭한 날씨라 목이 이내 마른다~
소나무굵기가 내덩치보다 큰데 지난태풍에 쓰러졌다~~
저렇게 클려면 족히 50년 이상은 걸리겟구만안타깝다~
산님에게 부탁~
제법까칠한 727봉을 지난다~
가야할 장군봉과 우측~고당봉
장군봉 밑에 하트바위~~~
금백 종주는 식수공급이 원할하다~~~장군봉에서 고당봉까지 좀 으슥하고
사람이 없어 조아하는 으막을 크게 틀고~
좌측 빨딱 서있는 727봉과 높낮이가 뚜렷한 장군봉 능선~~
금정산 고당봉 도착~
100대명산이고 휴일이라 바글 바글~~퍼뜩 통과~(젊은 그룹들 블랙야크 100산 인증 한다고
한명 한명.......)
그래도 금백 종주의 첫 정상인데 고당봉 배경으로 한컷~ㅋㅋ
여기서 부터 백양산까지 금장박사길이라 마스크 착용~
좌측 부터 우측 백양산 구간 까지 가야할 마루금~
4망루를 지나는데 회색빛 실루엣 하늘이 예쁘다
동문 조금 못가 거북샘~~~실컷 먹고 보충~
물가엔 언제나 고마리서식처다~ 흰고마리가 무리를 이루었다~
꽃 이름이 고마우리인데 고마리 고마리로 불리워진단다~
길가의 벌개미초가 예쁘다~~가을은 예쁜거 투성이다~
남문 지나 또 식수보충~
여기서 불울령 까지 1.35키로 완전 오르막~~1.35 키로를 올라가야 한다~~~
사탕하나 까먹구 물 실컷 마시구 생각을 비우고 출발~
1.3키로 대한민국에서 여기가 젤로 긴 오르막이지 싶다~~~끝이 없다~
불웅령 못가 무명봉~~~하늘이 예쁘 뒤돌아본다~
만덕동과 상계봉~~역시 하늘이 넘~~~흐 옙뿌다~
만남의 숲에서 생각을 비우고 오르다 보니 불웅령 도착 여기만 오면~~거의끝~~
역시 하늘이 예쁘 한참을 뒤돌아보며 상념에 젖어~
마지막 오름길 우측 중봉과 좌측 백양산~
다방시작 금백 종주 ~예상보다 조금 빨리 도착~15시 20분~
다방/개금개림초교~평균 8시간 40분 정도 걸리는데 북문 지나 원효봉/의상봉/대륙봉/ 그냥 통과해서 그런지
예상시간보다 빨리 하산~아직은 양호하다~
굳이 아쉬워 하진 않지만
습하고 무덥던 여름이 지나구
가을을 넘어 추석까지 지났다
지난여름은
기나긴 장마와 태풍으로 그렇게 길었다곤 할수없구
그렇다고
그렇게 무더워 더위에 지친것도 아니건만
모든건 지나고 보면 아쉽기 마련이다
습하고 무더운 반면
열정적이고
건강을 상징했던,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조차 그리워지는 여름이 지나고
이미, 가을은 중턱에 와있다
.............찌니
★다방마을/727봉/장군봉/금정산 고당봉/북문/동문/남문/만남의숲/불웅령/백양산/선암사 8:20~1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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