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짝 골짝 마을이 보이고~
줌~~땡겨~낙동강 젓줄~~기차가 지나는 철교와 버스가 지나는 철교 등등~
안태호..심한가뭄으로 수위가 바닥..;;
겨여운척~김 얘교라 불러주이소~~ㅎㅎ
낙동강 젖줄기를 뒤로 하구~헉~대갈공주??오ㅔ~ 이케 모리가 큰그얌~ㅎㅎ
들머리~발전처 옆 계단~
바스락 바스락~낙엽에 푹푹 빠지고 미끄러 지구~~~ㅎㅎ
오르고 또 오르고 ..아~~힘들어..;;
오마낫!오빠야??~ㅎㅎ 천태호~역시 가뭄으로 수위는 바닥~ 아주 편한 자세로~~고생끝!!! 사진으론 안나타낫지만 금오산 가는 전망대..절경 짱~~굿~~!! 웃고 이찌만 뒤로 아찔한절벽이라 속으론 무지 쫄고 있다는..;; 금오산 가는 칼바위 능선..;; 토요일쯤은 몸을 아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산행이었다
6일 토요일
어줍짢게 형제들의 모임으로 점심 저녁 해먹고 논다는 자체가
일욜 산행의 부담으로 다가오는 늦은 귀가
토요일밤의 시내도로는 왜그케 막히는지..송정이나 헤운대서 문현동쪽으로
나가는 도로는 양 싸이드로 꽉 막혀 사상 초유의 불황이라는 뉴스는 완젼 빛나갓다~
가솔린 값이 하락하믄 막히는건 시내 도로나 고속도로인거 같다~ㅎㅎ
겨울이믄
눈~설경 외 그다지 새로울것도 없는 산행이지만 월출산이나 남쪽으로 고속도로를 타려니(남해 고속도로)
진주서 부터 차막힐거 생각한깐 엄두도 안난다는 스방
윗쪽으로 덕유산이나 소백산을 타려니 작년에 눈~산 산행하고 고생한거 생각하믄
내가 아직은 엄두가 안나구..
겨울산행..
한번쯤은 설산을 도전 해볼만도 하지만 쉬~마음의 문을 열기가 어렵다
스방하구 둘이서인트넷 검색을 한다
10여년전에 ..드라이브삼아..다녀온 근교산을 생각하곤
짐짓
심각한체..엄선한곳이 삼당진 천태산과 금오산,..양산 토곡산..토곡산은 경남의 3대 악산이랄정도로
여자들에겐 힘이 부치는 산이라 가볼만 하지만
낙동강도 볼겸 삼당진으로 진로를 결정하구 일찍도 않은 늦지도 않은 10시경에 잠을 청햇지만
어릴쩍 소풍 날짜 받은거처럼 쉬~잠이 들지 않는다..
일요일
올~겨울 들어 젤로 춥다는 일기예보에 옷만 챙겨도 한베낭~
우선 스방 베낭에 무거운거 부터 넣구...그래도 모른깐 아이젠도 쳉기구~룰루랄라~
여전히 티비엔 교통 방송에선 귀에 익은 노래가 흘러 나오구
뽀나쓰로 올려주는 그날의 팝코너~~
와우~~비틀즈의 올라디 올라다~~가 흘러나온다~~♪
이럴땐 갠히 스방한테 애교를 부리고 싶그나 모자쓴 매무새를 함더 만져준다~
스방~!!이런 비기 모자는 이렇게 쓰야 뽀대나구 므찌지~~~이잉ㅇ~♪~ㅎㅎ
그라믄
은근이 스방도 경치좋은 곳이나
이쁘다구 고함을 지르는곳은 사진 찍으라구 차를 세워주는 너그러움도 발휘 해준다~ㅎㅎ
천태산을 오르는 두세시간은 대여섯 사람 만나는둥 마는둥
낙엽길만 끝없이 밝구 빠지구 미끄러지구 자빠지믄서 천테산에서 올라
하늘한번 쳐다보고 목도 적시구 바람으로채워졌던 배는 싸간 도시락으로 배를 불리고
천태산을 넘구 곤두박질 치듯 마을로 하산해
다시 금오산으로 오르는 고행..
그 고통은 다리는 이미 풀려 한발자국도 떼기 싫구
이미 배는 부른 트라 꾀가 슬슬 나지만
오늘의 목적은 천태산이 아니라 금오산이었기에 산고의 고통같은 심정으로
오르고 또 오르고..
아~낙엽길 미끄런길은 눈쌓인 길만큼 미끄러워 상당힌 체력 소모와조심성..
살아가믄서 격는 고통과 어려운일들도 내 탓이라기보다는
누구나가 세월을 탓하기 마련~
한때는 금송아지 안키원본 사람이 없듯이남부러운 부귀와 영화를 누리고
또는 그러고 싶겟지만
인생은 일장 춘몽이 아니라구 늘 생각하듯이
이 힘겨운 고비만 지나믄 세상이 내것이라도 된듯
정상에 우뚝서 산아래를 쳐다보리라~
대엿섯 시간으로 오르고 또 오르고 하면서오는 사람도 가는 사람도 없는 싶은 산중
오로지 신랑 각시..둘뿐
귀하지 않을래야 귀하지 아니할수 없는 순간들..
에누리 없이 고바위만 오르고 오르길 6시간
여뉘때보다 몸도 마음도 도 고달픈 더 산행이었지만
어렵구
지치구
힘든 시기에 빈손 빈마음으로 갓다가 다시 빈손으로 와도 좋다
우리가 준비할것은
서로기데구 의지함으로써 더 값진 선물을 채우믄되니까~
진이....
★ 삼랑진 발전처 홍보관,거북바위 ,천태공원 ,천대산,천불사,숭촌고개,암릉.금오전망대,
금오산,안촌마을,홍보관에누리 없이 6시간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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