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적인 중국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인거리두기 / 방콕생활이 거의 두달~~(뒤산만 가고 대중교통 1도 안썻슴)
길 들여진 탓인지 봄꽃탓인지 쌓인스트레스 탓인지 느슨해진탓인지 사람들은 조금씩 외출을 시작한다~~
시작할려던 지맥은 무기한 연기~지난2월 작천정 환종주에 이어 오늘은(4월7일)영축산 금수샘 은수샘찾아가기~
봄바람 꽃바람에 치마바람에 설레이는 맘도 마음이거니와 바야흐로 산을 찾는 계절~
부산아침 9도 낮쵝오기온 19도 양산아침 7도 낮쵝오기온 22도로 온갖미물들이 꿈틀하기 좋은 날의 연속이다~
부산 서면 오전 7시 40분 출발~~딱 한시간만에 통도사 지산마을 도착~영축산 까지는 대략 5키로~
빡신 오르막이라 맘을 단디묵고 산행을 시작~
영축산은 잘다듬어진 대저택의 정원수처럼 아름드리 소나무가 매력이다~
임도를 버리고 계속 험한길을 따라 오른다~~~포근한 날씨지만 바람은 차갑다~
섣뿔리 봄옷을 입었다간 감기들기 딱이다~~~요즘 감기들모 본전은 커녕 눈치구덕이다~해서 겨울옷을 쪄입고~
굳이 안들려도 되는 취서산장을 들려~~~
거의 동봉은 지나치기 쉽상이지만 오늘은 유유자작 동봉도 들려보고~~또 라이방 빨이라 하긋다~~봉숙이 총무님이~~~ㅋㅋㅋ
상반기는 지맥타기도 글코 영알 코스만 빼묵어도 그닥 손해볼것도 없어~~영알 빼묵기작전으로 사방 팔방을 함 둘러 보고~~~
기존 등로에서 벗어나 스릴을 즐기며~~~룰루~
함박등을 지난다~~~구슬피 울고있는 까마귀를 보며 잠시 상념에 젖어보기도....
지금 싯점에선 상념에 젖는것도 사치다~ battle같은 태세로 각자도생이 답이다~
삐쭉 빼쭉 날카로운 암릉들이지만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집 근처에 이런 머찐산군이 있다는것도 나의 복이다~~~
애초 계획은 죽바우등에서 금수샘/백운암/은수샘이였지만 거리가 짧아 여기서 오룡산까지 완주~
죽바우등에서 바라본 쥐바위~
약간의 미세먼지탓일까???오룡산이 까마득하다~
천황산과 재약산도 희미하게 보이건만 쓸데없이 서면을 부전시장을 배회하던 평범했던 일상들이 못견디게 그리운 요즘이다~
롯데후문 씨았호떡/엔시배캬즘 출근 도장찍던것~부전시장 2500원 짜리 짜장면~그 평범한 하루도 귀한 선물이였다~~~
보소~~!!
내 지독했던 열정의 젊은 초상은 아니지만 50대 완전후반 아지매의 지극히 너무나 지극했던 천원짜리 하나에 인생을 저당잡힌
너무나 지극했던 늙도 젊도 않은 아지매의 평범한 일상을 돌리도고~~~~
해서
나는 중국우환폐렴이라 화풀이라도 해야 쓰긋다~
오룡산 가기전 토굴을 지난다~~
오룡산에서 다시 금수샘을 찾아 죽바우등으로 빽~~~
그렇게난리를 치던 중국바이러스지만 진달래도 보고 진달래 유채 벗꽃~봄꽃은 다 보았네~~~ㅋㅋ
죽바우등 가기전 금수샘 찾아가는 길~~~요주의 코스~
야호~~제대로 금수샘가는길을 찾아 므흣~~~~
뱀보다 더 싫어 하는 동물 쥐색히~~~ㅋㅋ
금수샘 가기전 숨은 폭포~~갈수기라 폭포라기엔 쫌 부끄럽다~
짜잔~금수샘발견~~죽바우등밑에 바위들이 많아 좌우로 알바좀 하고~~~지도없이 트랭글 없이 무대뽀로 갓을때 이런기분!!!!
(옛날 백운암에서 올라올때 기억을 더듬어 두번째)
물은 고였지만 먹기엔 마~~~이 부족해서 구경만~~
쥐바위와 죽바우등밑에서 좌우로 알바좀 했지만 금수샘~역시 금메달은 힘들게 획득~
여기서부터 은수샘 가는길은 알고있기에 룰루랄라~~~ㅋㅋ
금수샘에서 백운암까지 암암리에 찾는 길이라 거칠고 험해서 속도감이 없다~~슬로우 슬로우~
백운암 역시 중국바이러스로 인해 쇠뙈 철거덩~
에휴~~~금수샘에서 은수샘 오르막 1도 없는줄 알았드만 오르막....낑낑~
영축산 8부 능선쯤에서 은수샘으로~~~하산하라는 시계는 울리고 더럭 멧되재 걱정이~~~
역시 물은 고였지만 먹기엔 께름칙~
금수샘보다 은수샘은 올때마다 음기가 많은거 같아 빨리 탈출하고 싶다~~산을 다니다보면 음기가 센 곳을 느끼는데가 있다~
은수샘에서 기존 등로길 까지 진짜 길이 더러워 개 고생~~거의 7부 능선이라 가도가도 끝이 없고 멧돼지가 곧 튀어 나올거 같다~~~
휴~~~좌측 지산마을 우측 비로암 기존 등로길~~~
금수샘 은수샘 험한하산길 개 고생을 했기에 구판장에서 성인 음료수한잔 쫙~~~할라햇드만
굳게 닫혀진 문~~~중국 바이러스가 야~ 속~ 해~~~
일단 밀페된 공간은 형식적이라도 마스크 생활화~~ㅋㅋ
마지막 남은 운문사 환종주 연습삼아 20키로 이상연습~ 방콕이네 어쩌네 해도 봄꽃도 보고 싱숭 생숭 봄바람 즐기기~
인간력있는 사람이 되기위한
7가지 마음습관
1.자신이 미숙한 존재임을 인정한다(잘난체금물)
2.먼저 말을 걸고 눈을 맞춘다(겸손)
3.마음속 작은 자아를 객관적으로 바라본다(나자신을 사랑하자)
4.상대방의 결점을 개성으로 바라본다(상대방을 인정/배려)
5. 말의 두려움을 알고 말의 힘을 살린다(말을 함부로 내뱉지말자)
6.멀어져도 영원히 인연을 끊지 않는다(인연은 쉽지않아 새친구 사귀기 보다 있는 친구 잘하기)
7.악연의 의미를 깊이 생각한다(없서서 모르겟다)
산다는게
녹록치가 않아
익숙함에 길들여져
우리는
많은것을 잃고 살지는 않나///찌니
★지산마을/취서산장/영축동봉/영축산/함박등/채이등/죽바우등/한피기고개/시살등/오룡산~빽
죽바우등/금수샘/백운암/은수샘/지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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