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진달래꽃은 피었드라~~거제 대금산(20/3/8/일)

나라가 중국 우환 폐렴으로 6,25보다 더한 난리를 겪고 있을뿐더러 전 세계가 발칵 뒤집어 졌고 102나라에서한국 인 입국금지 현상까지 일어난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로 인하여  세계최고의 시스템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나의 품격까지 무너지는 기분으로 매우언짢타~

 설날이후 가끔 방송을 하던 우환폐렴이 2월19일을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확산~직장인들은 제외 하고 거의 집에서 스스로 자가겪리~

전쟁같은 이 현실이 빨리 끝나길 기도하며  외출/모임등 자제~다중시설 금지로 열심이 국민의 도리를 다하고 있는데

게다가 질병조차 각자 기득권으로 이용~마스크 사태까지~대략 16~7일을 창살없는 집안에 갇혀있는 주부인 나로서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우환폐렴이 전국적으로 확산 하는 2월 18일 싯점에  어느영화의  아카데미상을 받았다는 이유로

짜빠구리 점심 모임으로 참석자중 유독 목젖을 다 보이며 뒤로 넘어지는 듯한 웃음 등 점잖치못한 행동이

 국민을 더 실망 시키며 축하 파티?하지말라는게ㅡ아니라 이난국에 잠시 미루도 될성싶었으며

스스로 자가겪리를 하며 국민의 도리를 다하는 만큼 정부차원에서도 자기들만의 기득권이 아닌 전체적인국민을 위한 총력을  바라며

단,하루하루가 살엄음 같은 이 난국에 각 의료진들과 간호사들 너무나 고생이 많으며 건강을 챙기며 속히 안정되길 기도한다

3월7일 밤새 비가 내리고 아주포근한 날~부산 아침 6도 낮쵝오기온 16도~여전히 들쑥 날쑥 기온

2월20일부터중국 우환폐렴으로 인하여 나라가 완전 쑥대밭이다~

진짜 6.15난리는 난리도 아니다~~폐렴 자체도 문제이거니와 마스크 대란까지 집안에 16~17일정도 갇혀 있으니 영양실조에다가

정치권으로 국민들서로가 서로를 헐뜻는 기득권들의 아귀다툼으로 겪한 스트레스 까지 겹친다~

간밤에 내린 비로 낮기온이 16까지 올라간다하니~~산행이 아닌 콧구멍에 바람이라도 쐴요량으로 거제도 대금산 들머리 도착~~

산행이라는 개념보다 바람쐬는 기분이라 대충 네비게이션을 따라오니 명동 마을 율촌에서 시작~

산행코스도 볼고 말고도없다~

밤새 내린비로 축축산길을 걷다보니 여기져기 진달래도 삐꼼 보인다~

누군가의 노고에 잠시나마 즐거움으로 눈호강도 한다~

꽃인거 같은데 활짝 피면 예쁘겟다~

들머리에서 계속 임도길을 따라 걷는다~~대금산 최단 코스인가보다~

우측으로 대금산이 보인다~

접사하나로 묵고 산다는 니콘디카~~떨어트리고 바위에 부딪치고하다보니 수명이 다되었는지 접사도 선명치가 않타~

시루봉 갈림길의 억새밭이다~

집에서 입은그대로~세수만 하고 자외선 차단마스크~ㅋㅋ

일단 시루봉 먼저~~~

아무런 표적이 없는 시루봉~~누군가가 돌로 표시를 해놓았다~

좌측장목 마을이 보인다~

거가대교와 저도가 보인구 우측은 이수도다~

시루봉에서 대금산 정상으로 올라가며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려수도 해상~

보름넘게 창살 없는 감옥살이를 그나마 조금은 해갈이 되는듯하다~~~춘3월~~꽃피고 새가운다는 꽃 3월에 집구석에 같혀야하니~~ㅋㅋ

중국 우환폐렴 때치~

다녀온 시루봉

대금산 정상이다~

꽃산행이니 단풍산행이니 눈산행이니 그런데 관심이 없다보니 이제야 대금산 인증~~~올봄엔 안가본 여수 영취산도 가봐야긋다~

오늘 이수도 보로 온거 같다~~열천번도 더본다~ㅋㅋ

다시 억새 군락지로 하산~~진달래 군락지로 내려가는 셈이다~~꽃이 절정일때는 밀려 밀려 발 디딜 틈도 없겟다~

진달래 군락지~~완전 진달래 터널이다~

그래도 진달래꽃은 피었드라~~

정상에서 초입 들머리가 아닌 명동마을으로 하산하다 너무멀어 샛길로 진로를 잡으니 완젼 꿀쨈~~목련꽃이 곧 터질거 같다~

진달래와 목련꽃 보로 함 더 와야데나~~ㅋㅋ

쑥도 케고 냉이도 케고~

언니형부가 식당에 맛있는거 먹자는거~~언지예~~오데예~~~지금은 가족 1:1사람도 겪리중인데 식당에 밥을 먹는건 아니올씨다~~~

거제대금산 언니랑 형부랑 놀멍 쉬멍 끝~

단발머리 소녀가

웃으며 건네준 한 장의 꽃봉투

​

새봄의 봉투를 열면

그 애의 눈빛처럼

가슴으로 쏟아져오는 소망의 씨앗들

​

가을에 만날

한 송이 꽃과의 약속을 위해

따뜻한 두 손으로 흙을 만지는 3월

​

나는 누군가를 흔드는

새벽바람이고 싶다

​

시들지 않는 언어를 그의 가슴에 꽂는

연두색 바람이고 싶다

3월에....이해인

★율촌/정골재/약수터/대금산 시루봉갈림길/시루봉/대금산/ 진달래군락지/대금산 마을/명동마을/놀멍 쉬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