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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꽃!거짓없는 아름다움으로 만나다~~(08/6/14)

by 가을동화~ 2011. 1. 8.

 

 

 

 

 

 

         

 

         

 

쮜니가 보고파 성급하게 피었다는 코스모스..^.~

 

 

 

                 

 

양귀비

 

 

                    

 

          

            

 

 

 

 

 

 

 

 

 

 

 

쑥갖 꽃

 

 

 

         

 

 

 

 

 

 

  

 
한주동안의 무거운 짐벗고
터벅터벅
아무도 걷지 않은 길찾아 오른산길
 
늘 그렇듯
산길은
세찬 바람이 먼저 반겨준다
 
산은
사람에게 치여
사람들이 무심코 내뱉은 언어들에
태연한척 속태우며 차가워진 마음들을
군불지피듯 데펴준다
 
찹찹한 바람마져
나를 간지럽히구
처음부터 끝가지 곁에서 말없이 동행해준
어떤 상처도 주지않는
아름다운 향기만 내뿜어준
유월의 꽃이란 이름의 친구들..
 
적당하게 나를 마취 시키고
적당하게 나를 흥분 시키며
적당한 슬픔마져 마비시키며
 
힘들다 싶어 멈칫하는 걸음옆엔
이름모를 꽃 무리가 마음자리에 자라나던
가시들을 자른다
 
 꽃
너는 거짓없는 아름다움으로
내게왔다..
 
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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