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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첫눈,12월의 사색을 즐기다~~지리산 천왕봉(17/12/7/목)

by 가을동화~ 2017. 12. 9.

2017년 12월7일 목요일~지리산 천왕봉
지리산은 민족의 영산이라 사계절 관계없이 언제와도 마음가짐이 달라지구 가슴조차 벅차오른다
년말 즈음에 지리산 천왕봉을 가고자 한다~
눈산행이라는 개념도 없이 썩 기대는 안했는데 그래도 첫눈 밟는 기분은 어린애처럼  팔딱 팔딱~

새신을 신고 뛰는것처럼 기분이다~~ 멀리 천왕봉을 바라보니 뭔가 금방 올모양이다~

 

부산 아침 5도 낮쵝오기온 12도 지리산 시천마을 아침 기온 영하4도 낮기온 3도라는데 중산리 탐방센타에 도착하니 영하4도이다~

 

 

 

 

 

 

 

 

 

 

 

부산 서면 아침 7시 출발~약 두어시간만에 중산리 탐방소 도착~

아침 기온은 영하 4도를 보이지만 바람은 없다~~~싸늘하고 알싸한 공기가 볼을 따갑게 한다~

 

 

 

 

 

 

 

 

천왕봉 까지 걔속 오르막이라 겨울산행은 옷도 둔하고 놀멍 쉬멍 천천히~

금방이라도 뭔가 올것처럼 하늘은 잔뜩 흐려져 있다~~또 오후부터 추워진다는데~~~

 

 

 

 

 

몇발 못가 칼바위를 지난다~

 

 

 

 

 

 

 

 

 

 

 

 

무에 그리 급한지 천널 만날 휙휙~지나치기만 했던 법계사~

오늘은 겨울산행이고 급할것도 없고 해서 구경할것 다하고 년말 즈음에 지리산 함 오자는 취지하에 슬로우 슬로우다~

 

 

 

 

 

우쨋던 올해 첫눈을 밟는 기분 댁낄이다~~~ㅋㅋ

 

 

 

 

 

 

 

 

위로 오를수록 하얀눈이 많이 쌓여 기분은 계속 업업~~~

바람은 없구 간간히 비춰주는 햇살은 따사롭지만 하늘은 잔뜩 흐려져있다~

 

 

 

 

 

 

 

 

 

 

 

 

 

 

 

 

 

 

 

항상 식끄리 벅끄리 한곳이 사람 두어명 정도~~

바람조차 거친곳이 다행이 바람은 없어 그나마 추위는 견딜수있으나 손끝이 아려온다~

지리산 천왕봉 춥긴 춥다~~~

 

 

 

 

 

 

 

 

 

 

 

 

 

지리산 천왕봉을 지나 통천문~제석봉 까지 눈쌓인 절경이 일품이지만 손가락이 시려 사진이구 뭐구

우선 살고보자~~~

 

 

 

 

 

 

 

 

장터목 취사장에서 점심을 먹구 유암폭포쪽으로하산~

지리산은 중산리/천왕봉/중산리~~기본 코스빼구 출입급지 기간이다~

 

눈발이 제법날리기 시작한다~눈오는 날은 포근해서 그런지 칼바람 추위는 아니지만 손끝 때문에 겨울산행은 항상 고생~

 

 

 

 

 

 

 

통천문으로 올라가는 통신골~~~

 

 

 

 

 

 

 

 

 

 

 

 

 

 

겨울풍경이 참 아름답다~

 

 

 

 

 

 

 

 

 

 

 

 

 

 

 

 

겨울산행은 사색을 즐기기엔 충분하지만

여름 산행 30키로 10시간 이상 산행 한것보다 더 식급하고 힘든다...

 

 

 

"스트레스"는
내생각이 항상 옳다~~~는 생각을 하는순간
자신 스스로 괴롭힘에 시달리며 스트레스탑을 쌓는다

날아가는 화살의
방향은 바꾸어도
평생
살아온 습관과
생각은 바꿀수가 없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렜다구
어디던
자기생각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이 있기마련~

산다는건
어쩌면
한발 물러서
양보
배려...도

 

삶의 미덕이 아닐까?

 

찌니~~~

 

 

★중산리/칼바위/망바위/로터리산장/법계사/개선문/천왕샘/천왕봉/통천문/제석봉/장터목/
유암폭포/돌탙/중산리 9:10~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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