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좌천 장안사 주차장이다~~~
장안사 미니환종주는 몇년전 눈쌓인 겨울에 한번 하고 이번엔 여름에 반대로 하는거라 다른기분을 만끽한다~
가을에 하면 단풍이 볼만한데...
아침 8시경 퍼붓던 장대비가 말끔하게 그치구 습도가 장대비못지않게 온몸을 무겁게 또는 무덥게 덮친다~
부산 기장 아침 25도 낮쵝오기온 30도 하루전날 쵝오기온 36도에 비해 4~5도 내려갔지만 아침 소나기후라 습도가 더 못견딜 지경이다
비를 맞으며 산행을 할꺼라 즐거워 했지만 비는 그치구 습도만...소나기던 폭우던 태풍이던 제발 내려라~~
포장임도를 쭉따라가도 척판암이 나온다~
불광산 오르막길~~습도가 많진 하지만 그닥 힘은 들지않는다~
불광산 지나 시명산 가는길에 무명봉이 하나있는데 누군가가 진짜 불광산이라고 적어놨다~ㅋ
시명산에서 투구봉 가는길 안개가 짜욱하게 끼기도 했구 무분불햔 시그널로 인해 뻔이 아는길도 그자리서 한바꾸~40여분 알바~~~
다시 원위치~~~ㅜㅜ
투구봉 오름길도 만만찮타~~
투구봉 지나 예전엔 해운대 cc를 지나 종주를 했는데 해운대 cc를 등로를 빙빙 돌겠금 우회긿을 만들어놨다~
암튼 해운대 cc가 젤로 독한 것 같다~
차라리 용천 북지맥 길로 갔다가 상어령에서 삼각산 갈림길이 수월치 싶다~
해운대 cc 우회하는 바람에 계속 오름길이다~~
상어령을 지난다~~~
상어령 갈림길에서 좌측은 삼각산~우측은 섞음덤산~~
질매재를 지나 삼각산~~또 두어차례~~된삐알 치기~
삼각2봉에서 1봉까지 한참을 지루하게 걷는다~
삼각1봉 전망대~진튼 운무로 조망은 꽝이지만 악조건에서 거의 하산지점~
삼각1봉~~정상석을 누군가가 뿌셔버렸다~~~인간들 하곤....
삼각1봉에서 장안사 까지 거의 직벽 구간이라 비오고 미끄럽구 위험하다~
삼각1봉에서 장안사 계곡까지 암릉구간이라 미끄러워 네발로 기다시피...
장안사 계곡역시 오랜 가뭄으로 바짝 말랐다~
"때로 삶이 힘겹고 지칠때
잠시 멈춰서서 내가 서 있는 자리
내가 걸어온 길을 한번 둘러 보라
편히 쉬고만 있었다면
과연 이만큼 올수 있었겠는지.
힘겹고 지친삶은 그 힘겹고 지친것 때문에
더 풍요로울수 있다
가파른 길에서 한숨쉬는 사람들이여
눈앞의 언덕만 보지말고
그뒤에 펼쳐질 평원을 생각해 보라
외려 기뻐하고 감사할 일이 아닐지 ..."
길을 가다가//이정하
★장안사/척판암/ 불광산/시명산/해운대 cc/상어령/질메재/삼각산 1,2,3,/장안사/10:20~16: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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