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4월30일~지리산 자락의 왕산 필봉~
산행이라기보다는 백두대간을 졸업한 산꾼들의 야유회라해도 좋을법한 아주짧은 친목정도의 산행으로
유유자적 짧은 여행이라고 해도 좋을법한~
4월
유난스레 봄비가 잦으며 바람불고 음산하던 날씨가 야유회정도의 왕산 필봉 산행날~
날씨야 좋음 더 말할것도 없지만 한낮기온 28도 까지 올라간다는
초하의 기온을 보여줘 낙동인의 뜨거운 열기가 보태진 온도가 아닌가 한다~아님말구~ㅋ
낙동산악회 13기로 백두대간 졸업을 하구
2017년4월30일 낙동 산악회 창립35주년 특별산행으로 지리산권인 왕산필봉 산행이다
먼저 35주년 축하를 드리며 개인적으론 40주년때 지금 이대로 다시한번 거창한 잔치를 벌였음 하는 소망을 가져보며
무궁한 발전과 부산을 대표하는 산악회길 바람하며 40주년의 청사진도 그려본다~
반가붠~얼굴을~만나깨방정을떨며~
보고팠던얼굴~그리웠던얼굴들~
낙동정맥~김성한~대장님~
왕산(王山923m
경남~산청군ㅡ금서면구형왕릉로에ㅡ위치해ㅡ있으며가락국의멸망을ㅡ바라본
가락국의ㅡ마지막왕ㅡ구형왕릉과
삼국통일의ㅡ주역김유신장군이ㅡ활쏘기를했다는ㅡ사대(射臺)있는ㅡ왕산의이름은ㅡ태왕산이라는데
가락국의ㅡ궁궐이름도태왕이였기때문에ㅡ태왕산이라ㅡ추측과유래가전해진다~
멀리ㅡ미세먼지로ㅡ천왕봉ㅡ이희미하게ㅡ보인다~
필봉산筆峰山848m
필봉산은ㅡ붓끝을연상한다해서ㅡ붙혀진이름으로ㅡ왕산보다는75m낮지만ㅡ산의모습이인상적이라
멀리서ㅡ필봉산이시야에먼저들어오기때문에ㅡ흔히들왕산이라칭하기도한다
낙동정맥을ㅡ책임지고계시는ㅡ김부열대장님ㅡ(좌측
초하의ㅡ열기를식혀주는ㅡ엄청강~
공대장심판은ㅡ물러나구ㅡ권대장님파이팅~!!~~ㅎㅎ
찰라같은ㅡ일탈을ㅡ즐기며~~~
낙동인의열기가ㅡ유난스레ㅡ뜨거웠던ㅡ이유였을까ㅡ붉은ㅡ노을도하루의일과를ㅡ끝낸듯
들꽃처럼ㅡ순수했던그ㅡ리운얼굴들도ㅡ붉은노을도ㅡ제할일을끝내구ㅡ집으로향하구있다~~
푹푹한바람의 회색 도시를 떠나
연두바람일렁이는 자연속으로 떠난다
차창밖도
발 아래도
산 모퉁이도
산 그늘도 온통이름모를 풀꽃화원이고
연두바람일렁인다
4월끝 바람에 해빛머금은 꽃잎은
사뭇!
풋풋한척하다가
이내
뜨거운 열기에 데인듯 고개숙인다
뭇사람들과
눈에 익은 사람들과 한바탕 웃슴이
지리산 왕산 골짝에
술취한듯 울려퍼지고
문득
가슴에 울컥..
아...이래서 눈익은 사람이 좋구나..
찰라같은
순간
눈..이슬이
뿌옇던 동공속의 가득차인세속의먼지를 닦아준다
연신 하하호호
지리산 골짝의 웃음꽃은
연두바람 처럼
보라빛 등꽃처럼
내몸뚱이 칭칭 감고 새로운 기억으로 열릴것이다
4月끝날
한낯의 연두바람속의 짧은 시간들이
유난스레 붉은 노을 축복처럼 내리고
벌써
기억처럼 주렁 주렁 내리드라..
2017.4.30.지리산 왕산中..
................찌니
★동의보감촌ㅡ망바위ㅡ소왕산ㅡ왕산ㅡ여우재ㅡ필봉산ㅡ동의보감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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