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빨래판이다~금북 7구간 차동고개/학당고개(17/3/18~19/무박2일/토/일)24.22k 누적거리 153.47k

 

 

 

 

 

3월18일 토요일 저녁 서면 11출발~긴밤을 달려 전구간이였던 차동고개도착이다~

새벽4시의 날씨치곤 바람이 없어 그런지 무척이나 포근하고 온화하다~여기져기서 꽃소식도 들리구 봄 상춘객으로 또 한바탕 회오리바람 처럼

뜨건 여름까지 식끄리 벅끄리하게 생겻다~

부산 아침8도 낮쵝오기온17도 충남 예산 청양 아침기온 -1도 낮쵝오기온 17도로 한낮은 후덥한 산행을 하게생겼다

우쨌거나 춥지않아 다행이며 또  장거리 레이스로 고행을 하듯 산길을 따라 맘의 수양이나 해볼요량이다~

 

 

 

 

 

얕은 오르막 을 반복한다~

 

 

 

 

 

 

 

 

 

 

 

 

 

 

여명이 밝으며 청아한 새소리가 참평화를 가져다 준다~~날이 밝음 고생도 끝나구 산행도 끝나는 기분으로

4시부터 6시까지  두시간에 약 9~10키로를 달리는 셈이니 맘은 거위 산행 후반으로 접어든다~

 

 

 

 

 

 

 

 

 

국사봉도 참 많다~오늘 구간중 제일 높은 봉으로 은근 오르막으로 6구간때보다 훨~수월하다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다리가 철통같이 무겁다~

 

 

 

 

 

 

미세먼지가 심해도 붉은태양은 유난스레 빛을 발한다~여름 같으믄 어지간히 덥겟지만

오늘도 3월의 기온치곤 17도로 높은 편이다~

 

 

 

능선 오른쪽은 예산군~왼쪽은 청양군으로 청양을 상징하는 고추로 이정표시를 만들어놨으며

이번 구간은 맥길또한 정비가잘되어있고 표시또한 잘되어 청양군 산림 축산과에 맥에대해 아시는분이 계시는 모양이다~감사를 전하며~

 

 

 

국사봉에서 끝없이 추락을 한다~추락을 하면 다시 올라야하기에 반갑지도 않다~

 

 

 

 

 

 

국사봉에서 진행을 하다보면 헬기장을 만난다~~헬기장 기준으로 왼쪽으로 칠갑지맥 분기점으로 칠갑산쪽방향이다~

 

 

 

 

 

 

 

 

 

 

 

 

추락한만큼 또 올라야 한다~

 

 

 

 

 

 

 

 

 

 

 

 

 

 

 

 

 

 

 

 

 

왼쪽으로 미세먼지에 쌓인 칠갑산 마루금이 보인다~

 

 

 

 

 

 

 

 

 

 

 

 

 

 

 

 

 

 

 

 

 

 

 

 

 

 

 

 

 

 

 

 

 

 

 

 

 

 

 

거의 산행말미~야트막한 봉우리도 힘겹다~

 

 

 

 

 

 

 

 

 

 

문박산을 지나 오르막이 없다는데 ?? 글쎄~~~

 

 

 

문박산 지나 야트막한 과수원길 야산쪽으로 자작나무숲으 조성~개인소유지인지 가시나무덤쿨로 출입금지다~ 

 

 

 

 

 

 

학당고개 가기전 마지막 225봉~~에구에구~사람잡는다~~

 

 

 

 

 

 

 

 

 

은근빨래판으로 힘들었던 7구간 종료~(후미와 시간차이 1시간 30분)

 

 

 물위에 글을 쓸수는 없다

물속에서는 조작도 할수없다

물의 본성은 흐느는것이다

 

우리의 성남감정은

바로 이물처럼 다루어야 한다

분노의 감정이 일어나면

터트리지말고 그대로 두라

 

마치 강물이 큰강으로 흘러가듯이

분노의 감정이 자심의 내면에서

세상밖으로 즐겁게 흘러가는 모습을 즐겁게 지켜보라

 

이것이 감정을 숨기는것과는 다르다

이떼 필요한것은 자신의 그런감정을

 

느낀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는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에게서 떠나게 하라

그것은 부정하는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가장 지혜롭게 풀어주는것이다~

 

.............................모셔온글

 

 

 

★학동고개/고재고개/장학산/성황당고개/천종산/야광고개/서반봉/사점미고개/(헬기장)국사봉(489)구간최고봉/칠갑지맥분기(헬기장)/운곡고개/

금자봉(370)/분골고개/효제고개/문박산/학당고개/24.22km(4:0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