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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 (완주)

갈등의 기로에 서서~~금북 6구간 곡두고개/차동고개(17/3/4~5/무박2일/토/일)25.42k 누적거리 129.25k

by 가을동화~ 2017. 3. 7.

 

 

금북정맥 6구간이다~이번구간 역시 24~5키로를 왔다갔다하는 코스로 흔히 빨래판이라고 부르는 높낮이가 만만찮타

2월 22일 낙남정맥을 종일 비를 맞고 산행을 해서인지 지독한 몸살로 기침이 너무심해 포기하자 라고했는데

또 한편으론 금북 몇코스안남았고 추운겨울도 지났는데 하며  내스스로도 결정을 번복하며 갈등을 겪는다

밤새도롣 달려야하는 산악회버스에서 잠을 자야하는데 기침으로민폐가 되믄 어쩌나하는 불안감...

덜컥 예약을 해버렸다~~

바람은 차갑지만 춘3월 봄이다~

 

부산 아침 기온 7도 낮왹오기온 15도 천안(공주)아침 -1도 낮쵝오기온 14도로 산행을 새벽 04에 시작해도 한겨울 추위는 면하는셈이다

 

 

 

 

 

 

 

 

3월5일 새벽4시쯤~지난구간 날머리였던 곡두터널앞이다~바로 산행을시작한다~4시6분 

 

곡두터널은 지도상에는 호계터널로 되어 있지만 표지판에는 곡두터널로 되어있다

곡두터널은 공주시 정안면 산성리와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를 곡두고개 아래에 뚫은 터널이다

또한 광덕사에서 천안이 왜 호두로 유명한지 알게 되었는데...

호두는 마치 복숭아(枓) 처럼 생긴 것을 중국 호(胡)나라에서 가져온 데서 호두(胡枓)라 불리게

되었다 한다. 이러한 호두의 원산지는 이란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곡두재 (曲頭峙 310m)>

 공주시 정안면 주막거리에서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안심터를 잇는 고개로, 곡두티라고도 하는데

고개가 높은 곳에 있다 해서 꼭두재라고도 부른다.

곡두재에서 차동고개로 진행을 한다~

 

 

 

 

초입에서 몸도 안풀린 상태로 30여분을 빡시게 오르막을 올랏다~

 

 오늘 산행하는 이 구간은 흔히들 빨래판 구간이라고 하는데 산행하기가 무척 힘이드는 구간이다

빨래판 구간이란 봉우리가 너무 많아 오르내리는 것이 마치 빨래판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다시 빡시게 올라 태화산 도착~

 

 

응달에 녹지않은 눈이 밤길에 상당히 미끄럽게 다가온다~~

 

 

 

 

 

 

<각흘고개(角屹峙 213m)>

 금계령이라고도 하는 각흘고개는, 충남 아산시와 공주시를 잇는 39번 국도가 지나는 고개로, 고개 아래에

있는 아산시 송악면 성골마을의 지형이 와우형으로 소가 누워있는 형상인데, 이 고개가 소가 누운 형상 중

뿔이 있는 부분이라 하여 각흘(角屹)이라 불렀다고 한다

 

 

 

 

 

 

 

<구만봉(392m)>

 지도상에는 나타나지도 않은 구만봉이라고 이름붙은 봉우리가 나타난다. 무명봉에 구만봉이란 이름이 마을이름이 구만리에서 유래되었다고한다

392봉이지만 무척이나 가파르다~

 

 

 

 

 

아침 운무에 가려진 햇님이 모습을 드러낸다~ 

 

 

 

 

<봉수산(鳳首山 536m)>

 봉수산 갈림길(남봉)에서 100m 떨어저 있는 봉수산은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지만 이번구간의 주봉으로

예산과 아산 그리고 공주의 3개 군에 걸처있다. 봉수산은 봉황새의 머리를 닯았다하여 봉수산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산기슭에는 887년(진성여왕)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봉곡사가 있으나, 임진왜란때 소실된

것을 1647년(인조)에 중창 하였다. 북쪽에 있는 봉곡사 방향이 왼쪽날개에 해당되며 남쪽의 천방산

능선이 우측 날개에 해당되며 대술면 상황리 갈막고개가 봉황의 꼬리에 해당된다고 하며, 봉수산이 봉황의 머리가 된다

 

 

 

 

 

 

 

 

 

우측 능선으로 우뚝 솟은 극기봉과 가야할 마루금이 올록볼록 펼쳐져있다~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의 방산저수지도 희미하게 보인다~

 

 

 

 

 

 

 

 

 

 

 

 

 

 

 

탑곡리(塔谷里)고개

이곳 사람들은 쑥고개 라고도 하며 탑곡리고개는 공주시 유구읍 탑곡리와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를 잇는 고개로

탑곡리에 탑이 있어 탑곡리라 부른다고 한다

 

 

 

 

천방산(千方山 479m)

 충남 공주시 유구읍 탑곡리와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산이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아 천지사방을 다 볼 수 있다고 해서 유래된 이름이다. 천방산은 높이가 479m이며, 화강편마암,

주입편마암, 안구상편마암들로 이루어져 있다

 

 

 

 

 

 

걸어온 봉수산 남봉과 봉수산~

 

 

 

 

 

오지재(소거리 안부)

 부엉산에서 350봉을 지나 뚝 떨어져 아래로 내려오면 나오는 조그만 고개가 오지재이다

  머그네미는 오동나무가 많은 골짜기라 하여 유래된 지명이며, 과거에는 오동나무를 머그나무라고도 했다 하며,

또한 소거리는 당거리 동쪽에 있는 마을로 우명리(牛鳴里)라고도 하며 옛날 소장수들이 이곳에서 소를 놓고 쉬어 갔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극정봉(極頂峰 424.0m)

 충남 공주시 유구읍과 예산군 대술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옛날 선인들이 이 산에 와서 나랏일을

걱정했다고 하여 걱정봉이라고도 불린다. 북으로 천방산 봉수산으로 연결되며, 남으로는 설대봉과 차동고개와 연결되어 있다. 

천방산의 동쪽 계곡으로 흐르는 물은 유구천으로 흘러들며, 서쪽 계곡의 물은 화산천으로 흘러든다

 

 

 

산악오토바이들에 의해 많이 패여 등산로가 엉망이다~오트바이 금지라는 플랜카드가 붙혀있다~

 

 

 

고만 고만한 봉을 자꾸 오르고 오르고~기침을 하기시작한면  힘이빠져 쌩식급을 한다....ㅜㅜ

 

 

 

오른쪽으로 가야할 가야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절대봉 아래 동굴~여우굴인지??무슨 용도로쓰였는지??

 

 

 

계속 이어지는 빨래판 구간~넘고 또 넘고~

 

 

 

우측 신양면 하천리 방향으로 저수지

 

 

 

야트막한 오솔길을 넘는것도 크다란 산맥을 넘는듯하다~마지막 2키로 남겨놓고 10봉을 더 넘는것 같다~

 

 

 

 명곡저수지와 잔대골 마을

 

 

 

 돌아본 극기봉과 마루금~

 

 

 

차동고개가 보인다 촤측으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도 보인다

 

 

 

 

차동고개(車動고개도착이다~

고만고만한 봉을 50여개이상을 오를락 내릴락~금북의 빨래판 구간을 기침에 기침을 하며 쌕 식급을 하며 5구간 완주~

 

 충남 예산군 신양면과 공주시 유구읍 경계에 있는 고개로, 동국여지승람에는 차유령(車瑜岺)으로

기록되어 있고 현지에서는 차동고개라 부른다. 남금강(南錦江)의 지류인 유구천과 북서류의 무한천이 이곳에서 발원하는 두 하천의 분수령

 

 

 

 

 

 

 

 

 

 

산은

정복 될수가 없다

 

다만

내가 나를 정복했을뿐이다

 

그곳에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

 

...............모셔온글

 

 

 

 

 

★곡두고개/646봉/태화산/갈재고개/480봉/구만봉/봉수산/460봉/천방산/부엉산/오지재/극정봉/명우산/절대봉/

불운리고개/서재/불모골고개/차동고개/4시6분:12시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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