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동 절철역에서 12번 환승~천성산~마지막 억새라도 볼 요량으로 용주사에서 올라갈 예정이였으나
버스 하차 하차할곳을 놓쳐 신전마을에서 천성상 1봉으로 올라가기로 하구 신전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부산아침6도 낮쵝오기온 15도 양산 아침 -1도 낮쵝오기온 15로
올해도 12월마지막 한달을 남겨놓고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여준다~
용소마을 회곤에서 오른쪽 사방땜과 무명폭포는 많이 가본 관계로 왼쪽 산길을따라 진행~
용소폭포로 가는 계곡을 따라가다가 용소폭포 또한 많이 가본곳이기에 오른쪽시글널을 따라 길머리를 잡는다
천성산이야 눈에 선~하지만 그래두 처음가보는 능선이라 조금은 설레임을 안구~
희미해진 산길을 따라가니 꾸불한 덩쿨 나무가 꼭 뱀처럼 생겨 깜놀~~~
낙옆 쌓인 묶은 산길을 미끄럽게 빡시게 올라간다 포근한 날씨라 연신 땀방울이 송글 송글~
한 능선 한능선~~천성1봉쪽을 보며 길을따라 올라간다~
영축산 마루금과 오봉산 마루금이 적나라하게 보인다~~
ㅋㅋㅋ
아직은 마지막 억새가 나부낀다~오늘의 목적은 천성산 화엄늪의 올해의 마지막 억새구경이다~
바람불고 칼칼한날이 멀리까지조망이 보이는데 오늘은 바람도 없구 매우포근함에도 불구하구 미세먼지도 없구
아주멀리까지 조망이 훤하다~
왼쪽 토곡산~중앙 오봉산 마루금~오른쪽 선암산(매봉)이 수묵화 그림처럼 펼쳐져있다~
날씨가 어찌나 포근한지 따뜻한 햇살아래~~사과~~감등등 잠시 휴식타임~
능선끝에서 임도길을 만나 빡시게 올라오니 천성산 환종주능선 도솔봉을 만난다~
도솔봉에서 바라본 천성산 속살들(중앙능선과 천성공룡,천성2봉))~~
용주사에서 올라오는 등로길을 만난다~
천성산 양지쪽은 억새가 만발이다~
짙은 운무가 점점 더 영역을 넓히며 수묵화처럼 깔린다~
천성산 화엄늪~~억새,마지막 나부끼다~
황령하기 그지없는 화엄늪 상부에는 억새꽃은 다져버렸지만 밀물처럼 밀려왔다 썰물처럼 가버린 쾽한 심장마냥
뭐라 형용할수없는 외로움과 쓸쓸함을 자아낸다~
다 가버리고 아무도 없는 텅 비어버린 심장이 쓸쓸하고 외롭기짝이 없지만 이런 분위기가 참 조타~~~
오롬을 즐기는 자많이 정녕 인생을 즐길줄 안다했던가...
천성산 화엄벌의 억새~내년에 다시오마~~~ㅋㅋ
멀리 대운산 마루금과 중앙은 원적봉과 부쇠봉 능선~
은수고개에서 원적봉으로 가려다가 무지개폭포쪽(덕계시장)
무지게폭포쪽길따라 어영골 계곡에서 좌측길을 걷는다~이곳역시 처음 가보는 산길로 오늘은 용주사들머리를 놓쳤지만
전화위복으로 천성상 속살을 걷는셈이다~
온수고개에서 어영골 계곡 좌측길을 따라 덕계봉우아파트쪽으로 길머리를 잡는다(교통편이 좋다)~
(무지개 폭포쪽은 무지개폭포입구에서 덕계시장가는 마을뻐스를 기다려야하구 차편이 불편하다)
어영골계곡 좌측길을 따라 삼거를 만난다~우측진행~(좌측은 부쇠바위 가는 능선길)
덕계시장뒤 등장산 가기전 좌측 신길을 따라 봉우아파트쪽으로~~
12월의 시/정호승
사랑하기 좋은 계절이다
코끝 살짝 시릴 만큼 부는 바람과
맑디맑은 파아란 하늘이 아름다워
팔장만 끼고 걸어도 따뜻할
사랑하기 좋은 계절이다.
언젠가 읽었던 삼류 소설책 속
주인공들처럼 유치한 사랑을 해도
아름다워 보일 계절이다.
★신전마을/용소골/도솔봉/용주사갈림길/화엄늪/천성1봉/은수고개/어영골/봉우 A 10:00~~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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