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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바람결에 머물다가~~천성산 무지개 폭포/어영골(16/7/21/목)

by 가을동화~ 2016. 7. 23.

 

 

부산 아침기온 22도 낮쵝오기온 28도 양산 아침기온 21도 낮쵝오기온 30도

요즘들어 바람이 많이 불어 온도는 높지만  바람은 차가워 서늘한가을같은 현상이다~

 

계곡 물놀이를 하면 제법 오싹하기까지한다~

 

 

 

 

 

 

알밤이 톡톡 여물어져간다~가을이 머잖았나보다

 

 

 

호도라는데 처음본다~

 

 

 

무지개폭포 가기전 임도2~3분 정도 ~~개인땅이라며

50년전부터 나무를 가꾸어 왔다는데 입장료 3천원을  내란다~ 희기식물도 없구 희귀한 꽃도 없고 또 천성산 가는데 무슨 입장료를 받냐니까

그라믄 1000원만 내란다~불과 2~3분 시멘트길 통과하고 양 옆은 자질구레한 나무들 밖에 없는길 입장료가 3천원...

잘 가꾸어놓은 수목원이나 자연휴양림도 800원~1000원밖에 안하는데..어이가 없다

갑자기 3천원에서 천원만 내라는것도 형평성에 안맞고 주변 화장실~쓰레기등등~양산시청에서 관리하며

 지금싯점에서 길을 막을것이라면 50년전에 막았슴 양산시청에서 우회길을 만들었을건데 

무지게폭포와 그 계곡을 대상으로 장사하겟다는 뜻으로밖에 볼수가 없다~

관리는 양산 시청~무지게폭포 /그 밑 계곡에 놀러온 사람들 입장료는 개인지갑으로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따로 있나~

 

차라리~많은 사람이 지나감으로 인해 개인농장이 훼손되니까  청소비~~등등 명목으로    천원만 받아도 기분좋게 줄수는 있지만

그것또한 엄연히 따지믄 큰피해를 받지않는 한도내에서  내 마당이 불가피하게 길로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도 관습상 입장료는 안받는다~

(조선천지 그런곳 천지삐깔이다)

 

양산시청 문의결과  입장료 문제로 민원이 많이 들어오길래 입장료 허가도 안해줫을뿐 조만간 조치를 취한다는데

쉽지가 않는 모양이다~

 

 

 

 

 

 

 

 

 

 

 

 

 

 

 

 

 

 

 

 

 

 

 

 

 

 

 

 

 

 

 

 

 

 

 

 

 

 

 

 

 

 

 

 

 

 

 

 

 

 

 

 

 

 

 

 

 

 

 

 

 

 

 

 

 

 

 

 

 

 

 

 

 

 

 

 

 

 

 

 

 

 

 

혼자

걸으면 더  조은 그늘오솔길

 

더러는

바람이 친구가 되어주고

더러는

새소리도 친구가 되어주고

더러는 이름모를 풀꽃이 친구가 되어주고

 

하나도 외로울것 없는

하나도 고독할것 없는

차라리

외롬도

고독도 스스로 즐기는

 

바람결에 나뭇잎 부비는 소리는

세상에서 제일좋은 음악이여

세상에서 제일좋은 처방이기도 하며 

 

바람곁에 오래머물진 못하지만

욕심을 부리며

가슴에

머리에

깊이 깊이 줏어담는다

 

그래서 산에 오면

혼자라도

세상 아무것도 부러울게 없다~

 

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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