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에서 아침 6시 출발 장시간을 달려 가을빛으로 물드는 차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드디어 설악산 오색탐방소가 가까워진다~
강원도 양양군 설악산 오색지구의 남설악 망경대(望景臺/해발 560m)가
'많은 경관을 바라볼 수 있다'는 뜻을 담은 남설악 망경대(望景臺)는 속초시 설악동 외설악 화채능선 만경대,
인제군 북면 내설악 오세암 만경대와 함께 설악산의 3대 만경대이다.
중국 유명 관광지인 장자제(張家界·장가계) 못지않은 비경으로 용소폭포~망경대 구간은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70년 3월 24일부터 원시림 보존과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출입 통제했다가
46년 만에 다시 자태를 드러냈다 46일만 개방한다길래 마침 설악산도 한번 가볼겸 서둘러 길을 떠나본다~
부산 아침 15도 낮쵝오기온 24도 양양군 아침기온 13도 낮쵝오기온 15도로 9시부터 12시까지 약 4m의 비가 예보되었으나
오색탐방소 도착~~하늘은 맑고 청명한 전형적인 가을하늘을 보여준다~
내가 누군가~~~대간 13기 아닌가~~13기가 떳다함 오던비도 멈춘다는 그 유명한 낙동 백두대간 13기 말이다~~~ㅋㅋ
오색약수터~약수물을 맛보려는 사람들~
비가 오믄 어쩌나 했는데 청명한 하늘이 여늬때보다 반갑다~
한국인들의 로망~설악의 속살을 보니 맘은 어느듯 셀레구~
단풍구경을 온건 아니지만 아직은 푸른닢들이 더 많은 설악은 설악산 자체만으로도 맘을 흡족하게해주는데 부족함이 없다~
1시간 30여분을 줄을 서서 기다렸다는 사람들~~
메스컴의 힘은 대단했다~~46년만의 개방으로 46일만 개방한다는 소식에 대한민국의 산악회란 산악회는
다 올것이며 평일에도 약 2시간은 기본이라는데 토.일요일은 어떤 현상인지 상상해보시라~
망경대~소요시간 1시간이믄 족한 거리를 4시간~토요일과 일요일은 6시간~
우쨋던간에 줄을 서서 기다리며 ""아~~뒤에서 와이리 미노""~카면서 운좋게 그나마 빨리 통과~~푸하하하~
성질 더러번 사람은 절대로 가지말것~많은 인내력 필요~ㅋ
줄을서서 기다리며 계곡하나를 지나는데 점심을 먹었다간 해따네 못 갈거같아 점심이구 뭐구 고고씽~~
나뭇사이로 망경대의 속살이 보인다~
왓노라~참았노라~보았노라 ~ㅋㅋ
망경대~그래도 설악은 설악이다~
짧은 시간만큼 보여지는 것도 짧게 보았지만 그래도 설악은 설악이다~
기다림을 배우며 많은 인내력을 필요로 했지만
설레임을 주는것은 확실하기에 설악은 한국인들의 영원한 로망이 아닐까~
계곡을 사이에 두고 맞은편 (망경대)구경하기~~
땡겨본 점봉산~대청봉은 보이지않았슴~
오색약수터까지 0.7km~진짜 인내심이 강하게 필요한 구간이였슴~~새치기했다간 축사망 코스~ㅋ
오리지날 오색약수~톡쏘는 탄산맛과 짜릿한 철분맛으로
낮에보는 오색탐방소와 오색 약수물 맛 보는 것만으로도 이번 설악산 오감만족 충분하다~
계곡쪽에 있는 약수로 맛은 똑같다~
올 가을엔..
영혼이 맑은
인연 하나
내 곁에 두고 싶다~
서늘한 기운에
옷깃을 여미며
고즈넉한 찻집에 앉아
화려하지 않은
코스모스처럼..
풋풋한 가을 향기가
어울리는 그런 사람이 그립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따스한 차 한 잔을
마주하며
말없이
눈빛만 바라보아도
행복의 미소가
절로 샘솟는 사람..
가을날 맑은 하늘빛처럼
그윽한 향기가 전해지는
가을 향기가
은은하게 풍겨나는
그런 사람이 그립다~~
........................모셔온글
★오색주차장/약수터/선녀탕/용소폭포 삼거리/용소폭포/ 탑방지원센터/만경대/오색약수터/주차장/7.2 km11:40~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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