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날의 여유~~금정산 둘레길 범어사/화명동(16 /8 /3 /수)

 

 

범어사로 올라가는 차도로이다~

오늘은 쌩고생을 할 작정이였는지 다른때는 범어사까지 버스환승을 하였는데 둘레길정도 무시빵 때리구 경동A뒤를 따라 걸어서 올라간다~

지난 6월29일 호포/범어사 둘레길을 끝내구 비~가올때 멀리못가는 대신 범어사/ 화명수목원까지 둘레길을 걷기로 약속~

오늘 8월3일 실행~날씨가 계속폭염에다가 낮한때 소나기도 온다기에 주중 산칭구랑 범어사 둘레길의 여유를 가져본다~

 

부산 아침기온 24도 낮쵝오기온 30도로 낮동안 폭우쏟아지고 계속 흐리고 습함~

 

 

 

범어사로 오르는 길가에 개나리꽃이 피어있다~요즘 날씨 완젼 괴변이다~

 

 

 

나름 아스팔트가 아닌 테ㅡ크길이라 고생은 덜  하는데 범어사 수 천번 와봐도 이길은 또 처음 걷는다~

 

 

 

 

 

 

 

 

 

호포/범어사 구간에 이어 범어사/화명수목원 까지  이어걷는다~

 

 

 

 

 

 

 

 

 

 

 

 

 

 

 

 

 

 

 

 

 

 

 

 

 

 

 

장거리 레이스이라  식수보충을 하면서~

 

 

 

 

 

 

 

 5시쯤 온다는 비~님이  부산 외대쯤 갔을까? 이슬비처럼 내린다~진행에 큰 지장은 없다~

 

 

 

 

 

 

 

 

 

 

 

 

 

 

 

 

 

 

 

사진으로 봐서는 영락없는 지리산 무명골같다~둘이서 날리부루스를~~~ㅋㅋ

 

 

 

 

 

 여기져기 조각난 등로길이지만 둘레길을 제데로 잘걷습니다~

 

 

 

 

 

 

 

 

 

 

 

 

 

뜨악!!~~길따라 그냥 지나치는데 살짝 옆길로 가보니~~완죠니 지리산  이름난 계곡 명함도 못꺼내겟다~

금정산 둘레길에 이런 비경이 숨어있다니~즐겨찾을거 같은 예감이 팍팍~~

 

 

 

 

 

 

 

 

 

 

 

 

 

 

비도오고 화명식물원 완주 는 포기하구 오만때만 사진다찍어보고~3일연속 내린비~로 인하여 접하기 힘든 비경을 구경하며

죽어라 오르는 힘든 산행이 아닌 모처럼의 여유를 부리면서~

 

 

 

 

 

 

 

 

1시간 30분쯤 소나기도 피하구 점심도 먹구하다가 석불사까지만 가기로 한다~  

 

 

 

 

 

 

 

 

 

 

숲길 자체는 좋지만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다~~어제 가평 유명/용문산 산행후라 피곤할줄알았는데 컨디션은 양호하다~

 

 

 

숲길이 만덕 1터널(화물버스조합) 아스팔트길로 이어진다~

 

 

 

차 도로가 싫어 숲길이 있는가 하구 산으로 들어갔다가 무명굿당만 보고 길이끊겨 다시 만덕 1터널로~~뤼턴~

 

 

 

둘레길이라 무시하구 보통 양말에 등산 샌덜을 신고갓드만 발바닥과 발가락이 아푸다...ㅡ.ㅡ

 

 

 

 

만덕터널앞에서 옛날 구도로쪽으로 진행~

 

 

 

 

도로를 걷지않구 테크길을 조성해놧다~

 

 

 

 

 

 

 

부산시내가 조망된다~

 

 

 

 

쇠미산~

 

 

 

 

칭구가 에너지도 고갈되고 힘이없다며 약간 쳐지기에 마침 포차가 막~~영업을 시작~성인 음료 두병으로 목마른 갈증을 해소~ㅋ

 

 

 

 

 

 

 

 

쇠미산 신어귀 전망대 굴다리를 지난다~

 

 

 

 

 

드뎌 석불사입구 도착~성인음료를 먹고나니 에너지가 팍팍~~내친김에 화명동까지 고고띵~

 실컷 농땡이 부리다가 뒤느께 불어부텄다~

 

 

 

 

 

 

 

 

 

 

일단은 길이좋아 탄력을 붙혀~~신속하게~~오후 다시시쯤~

 

 

 

 

 

 

 

에효효효~~계단길 오름이 제법길다~~

 

 

 

 

불웅령으로  오르는 금백 종주 주 능선~~

 

 

 

시계는 7시를 향하구 멧돼지들이 무서버 화명 식물원 약 3키로 남겨놓구 탈출~

 

 

 

 

 

 

 

 

 

 

화명식물원 약 2.5키로 남겨놓구 화명동 E~편한 A~로 하산~칭구야~다음엔 화명 식물원에서 범어사까지다~ㅋㅋ

 

 

 

금정산 둘레길~

둘레길이라 좀 시퍼보고 무시빵때리긴했지만 처음 걸어보는 둘레길~

비교적 숲길도 좋았구 3일 계속 비가 내려

기회포착이 좋아 귀한 비경들을 담으며  힘들게 빡신 산행이 아닌

비속의 여유를 부르며  즐겼던 금정산둘레길 숲길걷기~

 

낮에 한차례 비~가온다는 예보에 샌들을 신고 약 25키로 9시간 장거리 레이스~

발바닥과 발가락이 아파서 식급은 했지만

맘속엔 아직도

그 빗길의 여유롬이

그 빗속의 즐거움들이

생생하게 가슴 한켠에 남아

폭염과 전쟁을 벌이는 요즘 날씨에 싱그런 신선함을 불어넣는다

 

산행은 그래야 하는거다

어디를 갔다오던

뒷날

즐거움으로 떠올라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해야지

 

누구랑 산에를 갔는데

짜증이 났다던지 스트레스를 받아 뒷날 기분이 잡쳐지믄

그것또한 우둔한 만남이며 인생오점이 아닐까 한다~

 

각설하구~

 

가을쯤이믄 붉게 물든 단풍을 보며

다시금 숲길을 찾아 길을 떠나볼요량이다~

 

진이~

 

 

★범어사 종점/상마마을/외대뒷길/부산대/금정 식물원/만덕 1터널/옛만덕 고겟길/석불사입구/상학약수터/화명동 E A/25km~9:30~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