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구간에 이어 낙남 2구간 외삼신봉/길마재 산행이 될 청학동 탐방센타이다~
12월 16일 부터 지리산 입산금지가 풀린다는데 15일 당일구간 산행을 앞두고 복궐복~을 믿으며 무대뽀처럼 산행을 실시한다~
전날 겨울비가 소량내리고 겨울치곤 습도가 조금 있긴 하지만 바람이 없어 산행을 하기엔 춥진않을것 같아 다행이다~
부산 아침 7도 낮쵝오기온 14도 하동 아침기온 6도낮쵝오기온 11도~
혹시나 출입통제라 돌아올걸 염두에 두고 제일 늦게 올라간다~~~ㅋㅋ
손대장님~~제일뒤에서 출입통제로 빽안하냐구 소리친다~~~ㅋ
청학동은 가로등이 솟대로 만들어져 있다~
청학동 탐방센타~~~지킴이가 없는지 선두분들 모두 통과~
11월 16일 부터 12월 15일까지 입산금지라는데..모두 통과한다~
잎진자리엔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다~가을은 검은 계곡속깊이 숨어버렸다~
겨울산행은 물을 거의 안먹는데 뭔가 목마른 갈증으로 원샷~
삼신봉 갈림길 갓걸이봉이다~
외삼신봉 바로 밑~~위험한 암릉구간~
어디선가 손대장님이 독수리 오형제처럼 짜안하구~~~나타나신당~
오늘은 산죽과 사투를 벌이야 된다는데~~~~
손대장님~~다리가짧아 우짤래용~~~하구 놀려도~~
배시시~~여유로운 표정~~~은근 매력포인트가 만아용~ㅋㅋㅋ
산죽길이 아니구 산죽 터널을 지난다~~
산죽길이 끝난양~~~하하호호~
고운동치를 지난다~~외삼신봉 통제구간은 지난셈이다~
아~~~또 산죽밭이다~앞을 막는 산죽을 밀치고 앞도안보이는 미끄러운길 걸을라니 힘들어 죽긋다~이짖을 왜하는공...잠시 회의..
멀리 외삼신봉에서 걸어온 능선을 뒤돌아보며~~~
깨진바위???
주산분기점에서 길마재까지 내림막길이 급경사로 식급~
손대장님~귀엽게 찍어달라는뎅~손대장님 자체가 겨움 발광입니당~ㅋㅋ
명상은 참으로 명쾌합니다.
명상을 하다가 '괴로워하고 있던 자'가
자기 안에서 사라지고 나면,
거기에는 아무런
괴로움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설혹 지옥 속에 처해 있다고 하더라도
전혀 괴롭지 않죠.
"우리는 일종의 자연물일 뿐이며,
욕망 또한 우리의 에너지일 뿐이다."
- 조해인의《단독수행》중에서 -
★청학산장/능선/외삼신봉/산죽지대/묵계치/고운동치/902.1봉/산죽지대/798봉/주산분기점/길마재 11km(이동거리16km) /11:07~1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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