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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금북정맥(완주)

하늘예쁜 그림~~한남금북3구간 바리가든/돌고개(15/8/26/수)누적거리52.72km

by 가을동화~ 2015. 8. 25.

 

 

 

1구간 칠장사 0km~칠장산(492.4m) 1.2km~북전현(330m) 2.3km~걸미고개(180m) 2.3km~도화동도로(170m) 2.8km~저티고개(230m) 2.3km~

황색골산(351m) 0.7km~화봉육교(180m) 0.7km

2구간 화봉육교/마이산 북봉/마이산(472.5봉-삼각점.봉수대안내판)/대야리고개/대정리고개(2차선도로)/583지방도/사창리 전문 기술교육원 정문/쌍봉초등학교/

583지방도/방아다리고개/583지방도/목우촌사거리(이동거리22.3km )누적거리34.72km

3구간 바리가든/소속리산/임도삼거리/보현산/감우리임도/산불감지초소(보현산)만생쉼터/보현산 약수터 돌비석/돌고개14.7km 이동거리(18km)52.72km

 

 

 

 

 

 

 

 

 

 

 

 

 

 

 

 

 

 

 

 

 

 

 

 

 

 

 

2구간 날머리였던 바리가든이다~3구간이 시작되는셈인데 반대쪽 돌고개에 일행을 하차시키구 바리가든쪽에서 돌고개쪽으로 산행을 한다~

 전날 태풍이  할키구 간 하늘은 잘되었다는듯이 먼지하나없이 깨끗하게 씻겼으며  청명하다못해 눈이부신 하늘을 연출하며 눈알이 아프정도이다~

 태풍이 지나간 흔적보다는 창밖풍경은 풍요로움 가운데 고요함을 알리며 보여지는 풍경도 성큼 가을이 다가옴을 전해준다~~

 

부산 아침 22도 낮쵝오28도 충북 음성 아침 18도 낮쵝오기온 26도~

 

 

 

 

 

 

하늘예쁜 그림에 자꾸만 눈길이 간다~~~정맥이구 뭐구 하늘만 쳐다보고 걸어도 먼길가지 온게 아깝지가 않겟다~

 

 

 

 

한남금북을 역으로 치고 가기에 고속도로도 생기구 정맥길이 끊기구  변화가 많아

 변변한 기록이 없어 들머리서 은근 걱정을 했는데 길표시는 잘되어있다~

 

 

 

 

 

어쩌믄  저렇게 예쁜 구름이 피어날까~~~

 

 

 

 

계속헤서 꼬리표를 따라간다~~~

 

 

 

 

예전 기록을 보니 철조망을 넘구 과수원을 지나고 했던데 고속도로가 완공되구 철조망대신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난다~

 

 

 

 

굴다리를 지나 포장길을 따라가믄 실질적인 들머리가 나온다~~걱정없이 맥길을 걷게생겨 룰루~~~

 

 

 

 

 

 

초입부터 소속리산 된비알이다~~

태풍의 영향인지 기온도 많이 내려갔구 낮쵝오기온또한 26도라는데 바람솔솔~~~맘은 블써 가을속으로 빠진듯하다~~

 

 

 

 

 

 

 

 

 

 

 

검색에서 본 소속리산 1.2.3~~표지목중~~~1을 만난다~~~~

꽃마을쪽으로 진행을 하지만 맘을 놓고 꽃마을쪽으로 갔다간 낭패를 본다~

지금생각하믄 꽃동네/보현산~이라고 적혀졌음 맥길을 걷는데 도움이 됬을법하다~

 

 

 

 

 

 

 

 

 

비온뒤 소나무숲의 냄새가  상큼하니~풋풋하다~~~기분업업~~~

 

 

 

 

 

 

 

표지목을 언제했는지는 모르겟지만 오기전 코스를 검색결과 봉우리 표시글짜등등~~~

예전에 적혀있는 표시는 아무리ㅏ 들러봐두 하나도발견못했으며

새로운 표지석또한 아무런 표시도 없이 한남정맥이라는 글짜만 덩그러니 적혀있다~~~

 

 

 

 

봉우리하나를 또지난다~~아무런 표시는 없다~436봉~

 

 

 

 

또 봉우리는 지난다~~436봉쯤 되는가???역시 아무런 표시가 없다~413봉~

 

 

 

 

 

 

 

소속리산 표지 3개를 지난다~~

 

 

 

 

 

빡치게 올라와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런 표시는 없구 의자에 소속리산이라구 적혀있다~431~봉

 

2011~13년산행기록을 보니 나무에 아크릴판으로 소속리산이라구  적어 나무에 매달려있는게 있던데 아무리 찾아도 없다~

표시를 알리는 옛날꺼는 다 제거했는모양이다~

 

 

 

 

소속리산(小俗離山 431.6m)

 한남금북이 보은-괴산-음성에 이르러 솟은  보현산과 소속리산은 한남금북 주능선의 맹장이다

 작은 속리산으로 불리울 만큼 아름다운 인산(仁山)으로 음성의 꽃동산 오웅진신부님의 나환자및 재활치료의 동산이 소속리산의 품안에 있으며

 금왕읍 봉곡리, 백야리와 맹동면 인곡리 경계 즉 금왕읍과 맹동면의 경계에 있다.

 

 

 

 

 

지도상에 431봉 ~~~소속리산 정상을 지난다~~~

 

 

 

 

여기서 방심하다가 꽃동네로 빠진다~(굳이 변명을 하자믄 길이 너무뚜렷하기에 이대로 진행하믄 되겟다싶어

백야휴양림 글짜를 못봤을뿐더러~소속리산에서 보현산쪽으로 갈라믄

(백야휴양림/보현산) 이라고 하던지 아니믄 백야휴양림 글짜가 소속리산에서 내려올때  방향으로 좀 보이게 하던지...

무슨 숨은글짜 찾기도 아니구..

공무원들 탁상행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실체같다....

 

 

 

 

꽅동네 방향으로 가다가 지도상에 철탑이 있는 능선으로 길목을 잡는다~~~크게 이탈은 안했지만 요주위 코스이다~~~

 

소속리산을 밟은후

꽃동네/소속리산(400m)나무표지판나 몇발자국 걸으믄 갈림길이 나온다~~~

직진은 꽃동네 길이구 좌측이 보현산)백야휴양림 길이다`

 

 

 

 

 

 

 

 

 

소속리산에서 철탑쪽으로진행~그라믄 꽃동네로 가지않구 보현산쪽으로 간다~

 

 

 

 

철탑옆은 길도없구 칡뿌리 덩쿨을 헤치고 나간다~~~가시덤불이 아닌것도 다행이다~

 

 

 

 

임도 사거리에서 이정표 뒷쪽으로 맥길이 이어진다~(요주의 코스)

 

 

 

 

이쯤에서 마즌편 일행을 만날까 하구고함을 질러본다~~~~밥묵자~~~~!!!!!

 

 

 

 

 

 

밥을 먹자구 고함을 질러도 답이 없어 점심을 거이 다먹구 베낭을 챙기는데 마즌편 언니와 손대장님을 만난다~~~다가치 원컷~~

 

 

 

 

 

 

 

 

 

계속 하늘예쁜 그림을 쳐다본다~~~오른쪽 보현산이 보인다~~~약 4키로~~~

 

 

 

 

가을이 성큼 내곁에~~~가을이 오믄~~~설레이는 아마음~또 어찌 할꺼나~~~

 

 

 

 

한남금북~~~오늘 넘을봉만 15봉~~350~430m~~~사이~

무에 그리 힘들겟냐구 하겟지만~~~일반 산~~보다 이상하게 맥길은 힘들구 지치구~~

초입의 들떤 맘은 어디동냥을 보냈는지..  아 힘들오~~~

 

 

 

 

삼각점 346m~를 알리는 봉우리 주변에 꼬리표가 많이 달렸다~~~

 

 

 

 

계속해서 맥길을 알리는 표지석~~~잘 가구 있습니다~

 

 

 

 

점심후 보현산 오르는 바리깡길~~~헥헥~

 

 

 

 

 

보현산 정상 700 여미터~~~지금부터 사람잡습니다~

 

 

 

 

제대로 된 표지판 산행 5~시간만에 보는것 같다~

 

 

 

 

 

보현산 700미터 오르막을 치는게 아니구 다시 임도로 떨어졌다~~오른다~~~~

 

 

 

 

가시밭길~~~긁히구 찔리구~~~

 

 

 

 

 

 2011년도 검색결과는 산불감지초소인데 정맥길~이정표시석을 새로정비했는지 2011~13년기록의 정상표시는 하나도 없구

산불감지초소가 보현산 정상으로 적혀져있다~

 

 

 

보현산 (普賢山483m)

 백두대간 속리산에서 분기한 한남금북이 보은-괴산을 지나 음성에 이르러 두루 사방에 어진모습으로 서있는 보현산에 이른다.

볼품없는 작은 산이지만 산의 기상은 어진 산으로,

어진 산만큼 수많은 형제들을 거느리는 맏형으로 자리하고 성주사(聖住寺)를 품고 있어 일명 성주산이라 한단다

 수많은 형제를 거느린다 함은 부용지맥, 가섭지맥, 오갑지맥이 보현산에서 분기하기 때문이다

 

 

 

 

 

정맥길 표지를 새로 만들어진 흔적과 2011~13년 기록엔 산불감시초소가 지금은 보현산으로 적혀있다~

 

 

 

 

다음 4구간 코스가 될 큰산 마루금이 보인다~~~

 

 

 

 

보현산에서 돌고개까지 다시 4km~~~끝났는가 싶은데 아직 4키로나....;;

 

 

 

 

보현산에서 급경사 하산길을 따라 내려오믄 임도길을 만난다~~~

 

 

 

 

묘지에서 직진가다가 여름이라 숲이 우거저 길이없는줄 알구 여기져기 찼다가 (이런데서 의외로 시간을 까묵는다) 숲을 헤집어 길을찾는다

 

 

산행을 하믄 이런경우가 종종 있는데 좋은 경험이 된것 같다~

 

 

 

 

자그마한봉을 내려갓다 올라갓다~~다시 임도길을 만나 나무와 나무사이 꼬리표따라 길을 간다~~~

 

 

 

 

맥길이 선명치는 않치여기저기 숲을 헤치며 꼬리표를 따라 간다~~~

 

 

 

 

 

다시 임도길을 만나 만생쉼터쪽으로 간다~

 

 

만생쉼터앞에서 오른쪽길  임도를 따라쭉 가믄  보현산 약수터 돌비석을 만나는데

뭐하러 만생쉼터앞에서 꾸역구역 산길로 올라갔는지 길도없구 쌩고생~~ 

 

 

 

 

 

 

보현산 약수터 돌비석쪽으로 내려와 포장도로 왼쪽에 맥길이 이어진다~

 

 

 

 

 

맥길인가 아닌가 갸우뚱하며 걷는데 정맥길 표지목을 만나~~룰루랄라~~~

 

 

 

 

다시 임도길을 만나~~좌측으로 갈까하다가~엉뚱한데 떨어질까 염려가되어 테크계단을 오른다~~~

 

 

 

 

작은 봉우리를 올라가니 이정표를 만난다~~~돌고개 나왓구나~~~글쎄~~~???

 

 

 

 

다시 임도길을 만난다~~~옆 공장의 개들인지 덩치가 큰백구 두마리가 멍멍 짖어며 계속 따라온다~~~후덜덜~

 

짖어며 따라오는개들보고 왜왜~하구 작은 소리로 ~~달래니깐 조용하다~~~~ㅋㅋ

 

 

 

 

 

 

 

 

 

 

아~~끝까지 길이 애먹일 모양이다~~크다란 가시밭길~~~진따로옷따찢어지구 긁히구 손가락에 가시들고 아푸고~~~ㅜ.ㅜ

글치만 이런길을 경험하며 걷는게 잼있는데 우짜냐구요~~~~~~ㅎㅎ

 

 

 

 

돌고개인가 뭔가 고개하나가 나온다~~~~돌고개 찾아 삼만리~~실질적인 산행 종료~~~

 

 

 

 

돌고개 (石峴:286m)

 음성읍 신천리 냇말 주막거리에서 초전리 풋내로 넘어가는 516번 도로가 지나가는 고개로서 돌이 많아서 돌고개라 불렀다고 한다

 급경사가 아주 심하여 1978년부터 지금까지 여러 차례 확. 포장을 하여 지금은 음성읍내로 가는 버스가 다니고 있다

 한자로 표현하면 ‘石峴’이라고 한다. 돌고개는 한강 수계와 금강 수계의 분수령을 이루며  개통 기념비로 세운 표지석이 있다.

 

 

 

 

초입부터 소속리산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 다소 회의한 맘으로 산행을 하며

쾌고생했던 돌고개~~~bye~~

 

 

 

 

오전 9시경 도착해 단체기념 한컷을 했던 돌고개(516지방도로) 도로이다~~~

 

 

 

 

한남금북 3구간~

바리가든 /돌고개이다~

누구나가 지향하는 삶의 잣대와 철학을 가지구 살아가듯이

나또한 개똥같은 철학으로 하루하루라는 도화지에

물감을 들이구

꽃잎을 수놓기도 하구

지웠다

그렸다~~~

 

백두대간을 끝낸사람은 9정맥도 하게되었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한남금북이다

한남정맥이다~솔직이 맥을 탄다는 개념은 없다~

그곳이 아니더라구

산행은 할것이구

이왕가는거

낮설구 물설은 그곳으로

여행가는 개념이 더 팽배하기에

맥을 고집하는 분들에겐 다소이율배반적인 행동인지도 모른다~

아~

그렇다구

도중하차라던지~~내 기분에 지나쳐 막돼먹은 행동과 무분별한 짖을 하며

조금 기분나쁘다고 해서 일부러 다른사람과 더 친한척을 하며 측근의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인격장애가 있는것도 아니며

머리통 굴려 뭐가 개 이득인지

뭐가 손해인지 얄팍한 술수를 써는 성격의 소유자는 더군다나 아니다~

 

여자지만 입에서 뱉은말 철저히 책임지구

 책임못질말 함부로 뱉지 않는 성격으로 흑백이 분명하기에

낮선곳은 어디던~~유유자적이게에

그곳이 어디던

낮설구 물선곳이라 아직은 맥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싶지는 않다~

감히

삶이 여행인것처럼 여행이 삶인것처럼~

 

맥이던 산행이던

난~

물처럼~바람처럼

유유자적이다~~~

 

진이~

 

 

 

 

★바리가든/소속리산/임도삼거리/보현산/감우리임도/산불감지초소(보현산)만생쉼터/보현산 약수터 돌비석/돌고개 10:02~16:40★

(비용~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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