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전철역지나 춘추공원 가기전 영대교를 지난다~
토곡종주 산행이다~~~
4~5년전에 토곡산쪽에서 매봉쪽으로 와봤긴 하지만 매봉에서 토곡산쪽으로 진행하는 종주산행으로 토곡산은 부산의 3대악산이기에
(부산 3대악산~토곡산/철마산/달음산)힘들거라고 예상은 하지만 생각보다 힘들었던 토곡종주산행~~
부산 아침기온 22도 낮쵝오기온 28도 양산 아침기온 23도 낮쵝기온 29도로 오늘이 처서라는데 비온뒤 습도로 인해
땡빛 하늘보다 더 지치구 힘든산행이다~~한때 소나기와 죙일 운무로 가득찬 하루~~~
교각을 꾸며놓은 진분홍 꽃이 활력을 불어주지만 토곡산 까지 개거품 물거라곤 예상을 못하구 룰루랄라이다~ㅎㅎ
토곡산 오를때 쾌고생이 기다리눈줄도 모르구 룰루랄라~~~~ㅎㅎ
다리위의 새도 물속의 물오리들도 꼭 두마리씩 무리지어 다닌다~~~
춘추공원에서 산행 시작이다~~~일욜이라 제법 사람들이 눈에 띈다~~~
춘추공원에서 새미기 고개가지 약~~4키로~~~습도는 높구 오르막이라 버거울듯~
짠~~~~
초록의 숲길이 예쁘다~~~걸었던 길이긴 하지만 토곡종주 설레임을 가득안구~~~~
오르막 하나를 치면서 쉬는곳인데 지난봄부터 가뭄탓에 물줄기가 너무 말랐다~~~
선암산(매봉)까지 4.1키로~~~토곡산까지 계속 오르막이다~~~
초입부터 된비알이라 잠시 휴식을~~~
오봉산 능선이 보인다~~~
다시 치고올라간다~~~~헥헥~~~
오봉산(왼쪽)선암산(오른쪽)갈림길이다~~~
잠사~감사합니다~~~~코스이다~~~
새미기 고개를 지난다~~~~~
고행과도 같은 산길을 오를때~~이런 꽃을 보는 기분은 보너스를 얻은 기분으로~~힘들고 고통스런 순간도 잠시 잊구~~~새로운 힘도 얻는다~
매봉 올라가는 오르막~~오늘따라 다리힘이 없다....근간에 보기드문 현상이다..... ㅡ.ㅡ
한참을 빡시게 올라간다~~
멀리 희미하게 에덴벨리가 보인다~~~~
어곡공단~~~
칼바위 능선을 지나며~~~매봉가기전 암릉지대로 매봉까지 암릉 타는 재미도 쏠쏠찮타~~~~~~
암릉구간을 아슬 아슬~~~~지나자~~~매봉 계단이 보인다~~~
매봉 근처의 거대한 암봉들~~설악산 못지않다~~~~
정상석을 누가깨트리는지....산을 오르다 보믄 자주 볼수가 있다~~~
비~온다는 예고는 없었는데 깜짝 소나기가 내린다~
토곡종주 불볕땡빛보다 흐린하늘이 고맙긴 하지만 습도가 더 괴롭다~~~
신선봉~ 어곡산~ 토곡산~까지 ~~까마득하다~~~에효효효~
설악을 방불케하는 기암괴석들이 즐비하다~~~
깜짝 소나기를 피해 나무숲에서 점심을 먹구 한참을 휴식한후~~~~신선봉으로 오른다~~~매우 힘듬...;;;
힘들지만 신선봉에서 깨방정을~~~~우힛~~
토곡까지 아직 2.3키로~~~사부작 사부작 오다보다 거리수가 까불어 든다~~~
신선봉지나 첫 철탑위주로 요주의 코스다~~~~
첫 철탑을 지나 완전 왼쪽으로 길머리를 잡는다~~~~시그널이 오른쪽도 붙어있지만~~~개무시~~~
임도를 만나~~서너발자국 걸으믄 왼쪽으로 토곡산오름길이 보인다~~~(임도에서 두번째 시그널~요주의)
토곡산 정상 1키로~~~어디던 정상은 쉬~~내어주지질 않는다~~춘추공원에서부터 에너지가 완젼 고갈인데
정상 1키로~~~완젼 개거품 문다~~~우하우하~~~
토곡산 정상이 가까울수록 바위지대를 걷는다~~~
양산 춘추공원에서 토곡산 정상~~진짜 힘들게 올라왔다~~~~
토곡산 정상에서 원동역방향으로 하산해야할 능선이 보인다~~~그방이라도한바탕 쏟아질 기세다~~~
원동 초교쪽으로~~~
헬기장을 지나며~~~억세밭은 아니지만 곧~~~다가올 억새의 계절을 기대기대하면서~~~~
원동초교로 하산하는 길도 완젼 직벽이라 땀이 송골 송골~~~~힘들오~~~~
김해 석용산과 낙동강이보인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물줄기위로 붉은 노을이 수노을 준비를 하고 있다~
노을이 지는 저편으로
붉은 해가 숨어들지만
기억의 끈은 놓아버린다...
15/8/23
원동 토곡산 산행중....진이
직벽 하산길도 장시간~~징그러워....
직벽끝이다~~~계곡이 바짝 말라있다~~~하산을 하면서 땀빵울 송글 송글 쏟으며 올랐던 열기 ~~계곡에서 좀 식힐려했는데...넘넘 아쉬붜~
쾌고생끝이다~~~~
원동초교앞에서 바라본 토곡산~~~대다나다...
원동역이다(오후 6:31분기차)~원동출발--->구포역--->부산역
원동역에서
토곡종주로 불덩이처럼 달구어진
몸뚱아리~
아스라한 기억처럼
안동역이 아닌
원동역에서
캔하나로
달구어진 몸덩이
식혔던 재미~
토곡산~
힘들거라구 예상은 했지만
삼복을 지난 처서라는 오늘~
삼복보다 더 무서운 습도로인해
더 힘들었던
토곡종주~
나의 치유는 너다~~~
진이~~
★양산춘추공원/체육시설/오봉산,매봉산 갈림길/새미기고개/암릉/선암산(매봉)/신선봉/어곡산/임도/토곡산/전망대암릉/원동초교/원동역/9:30~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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